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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3.19 넥스트 인텔리전스
  2. 2012.09.25 하버드 사람은 이렇게 다르다. 하버드 인텔리전스
2025. 3. 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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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인텔리전스
지능이 모든 가치보다 더 앞서는 인지 자본주의 시대, 그리고 그 속의 인간과 인공 지능 2013년에 페이스북은 왓츠앱을 22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것은 IT 천재 55명으로 구성된 회사가 21만 명의 직원을 가진 푸조의 가치(120억 달러)보다 훨씬 더 큰 값어치가 있음이 공식화된 일이었다. 디지털 자원이 주 원동력이 되면서 이러한 사례는 일반화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지능이 그 무엇보다 큰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자원이 됨과 동시에, 사회
저자
로랑 알렉상드르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25.03.10

 

회사에서 파이썬 교육이 있어 다녀왔다.

나는 사실 파이썬을 전혀 할 줄 모른다. 그래서 배우고 있는 입장인데 이걸 아무리 해 봐도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 과목의 시험을 보면서 오픈북이라서 이래저래 검색을 하다가 보니 ChatGPT를 활용해서 진행을 해 보았다. 아, 이게 바로 진리였던가? 신기하게 거의 완벽한(?) 코드가 나온다. 심지어 동작도 잘된다. 대체 나는 뭐 하러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일까? 파이썬이 그래도 컴퓨터 언어 중에는 가장 쉬운 편에 속한다는데 내가 그것도 제대로 못한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팠지만 한편으로 보면 이걸 굳이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 문제 드래그 해서 적어놓으면 알아서 코딩하는데 말이다(물론 세밀하게 보자면 완벽하진 않다. 결국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서 완성도는 달라진다) 한편으로는 신기하면서도 대단하다.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로봇에 대한 적대감이 있었다.

산업계에 로봇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점차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과거 영국에서는 공장이 그런 역할을 하면서 '러다이트 운동' 이 벌어졌다. 우리는 사실 그 결과를 알고 있다. 사람이 편리해지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직장을 잃는 슬픔을 보이기도 하지만 통계적으로 결국 그 방향으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과연 이러한 로봇과 AI에게 일자리를 잃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을까? 저자의 경우 프랑스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유럽에서 바라본 아시아인의 눈부신 발전은 대단한 일이지만 그 중심에 있던 한국이나 일본은 이제 조금씩 뒤쳐지고 있다. 나라가 빠르게 발전한 나머지 더 이상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미국은 참 신기한 나라다.

AI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나라. 사실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하면 세계 어디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일단 고용 유연성이 대단히 뛰어나고 일반적으로 한 직장에 오래 있지도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 과거에는 각 국가별로 산업이 발전했다고 하면 이제는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를 넘어서는 전달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그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 도태가 되는 문제가 발생되기 시작했다. 글로벌의 폐해라고 할까? 유럽의 강대국인 독일이나 프랑스도 그 영향권인데 흔히 명품과 자동차에 대해서 강한 자부심이 있던 그곳이 이제는 점점 새로운 것에 밀려나는 추세이다. 과연 이런 흐름을 이겨낼 수 있는가? 솔직히 저자도 그렇고 우리도 알 수 없는 일이다.

 

더 똑똑해진 인류가 되고자 하는 욕망.

중국은 사실 워낙 국가가 크기도 하고 사람 하나하나에 대해서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흔히 이상한 실험 등이 자행되곤 한다. 중국 내에서 세포 등을 활용하여(처음에는 동물부터) 점점 열성 세포를 죽여나가고 머리가 좋아지는 것만 남기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태어나는 아기는 과연 나의 아이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의 아이일까. 내가 가진 세포의 일정 부분만 있고 열성으로 되는 것은 배제한다? 미리 할 수 있다면 당연히 누구나 하게 될 것이다. 물론 부작용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을 해 봐야 하겠지만 이렇게 된다면 사람의 다양성이나 존엄성은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 아니, 정확하게는 이게 존엄성의 영역으로 보아야 하는 것일까? 점점 모호해지는 느낌이다.

 

미래의 세상은 쉽게 판단이 서지 않는다.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전쟁도 생각보다 쉽게 일어났다. 그리고 정작 핵무기는 사용도 하지 않고 있다. 탄소 때문에 기후 변화에 문제가 있고 공기의 질이 나빠진다고 하는데 오히려 발전을 하면서 공기의 질은 객관적으로는 좋아지고 있다. 유럽의 툰베리가 이제와서는 거짓말쟁이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사실 그녀가 주장했던 많은 것들이 실제로 일어나지도 않거나 불가능한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세대의 변화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사람에게 더 많은 편안함을 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국가의 미래, 혹은 기업의 미래에 대해서 공부를 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펴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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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오르뎅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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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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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교는 어디일까요? 당연 서울대이겠지요. 그렇다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은? 뭐 일단 누구나 알고 있는 하버드 대학교가 있겠지요. 사실 세계 어디에서나 '나 하버드 나왔다' 라고 하면 취업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대학교 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하버드 나온 사람은 꽤나 요직이 앉아 있는 경우가 많지요. 거기다가  MBA 과정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가지고 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많은 사람들의 창업을 보여주며 유혹하고 있습니다. 입학을 한다는 거 자체를 굉장한 영광으로 생각하게 말이지요. 이 조차 굉장한 마케팅 효과 중에 하나지만 그만큼 하버드는 성공의 확률을 높여주는 역활은 하는 것 같습니다.

 

내용은 일반적인 창업에 대한 어려웠던 점 그리고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그려주는 아주 평범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일반적인 창업자가 갖지 못하는 가장 강력한 점은 바로 '인맥'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이 학벌에 대한 인맥은 어디서나 볼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벌이 별로 없다고 판단되어지는 미국에서도 하버드 출신은 나름의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는 하나의 '관직'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것만 가지고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은 너무 허무하겠지요?

 

사실 MBA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하나의 반을 만들어 그 안의 사람들이 서로 돕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인맥 형성을 중요시 한다는 의미이지요. 사실 그 정도 대학원을 나올 정도면 어느정도의 재력, 혹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겠고 그 안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것은 향후 새로운 사업이나 기존 사업을 번창시킬 때는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물론 취직 자체에도 굉장한 도움이 되겠구요. 그리고 책에서의 모습은 그 안에서 가장 자주보던 이성과의 만남이 결국 결혼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비즈니스 스쿨이 웨딩 스쿨이 되어버렸네요?;;;(그냥 한 번 시도해 봤어요...;)

 

유명 대학 학생이 창업을 할 때 비교적 다른 사람들에 비해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것은 바로 인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예전 마시멜로 이야기에 나왔던 내용입니다만, 결국 그정도 공부를 하여 좋은 대학을 나왔다는 것은 공부를 엄청 잘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의 끈기와 노력이 뒷받침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바로 그 인내가 다른 사람과의 거대한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이지요. 그저 부러워하기 보다는 얻기위해 더 뛰어다니는 것 그것이 바로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창업에 있어서 탈출구가 있는(M&A와 같은...) 미국의 경우 자유롭게 스타트업과 종료를 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마치 기업이 대대손손 갈 것만 같은 분위기로 흐르는 지라 조금은 문화적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도 점차 변해가고 있지만 조금 더 벤처기업에게 유리하도록 변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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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