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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27 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2. 2020.06.28 Who?? 도티 아세요?
2021. 2. 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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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독서

이렇게 써 본 적이 있는가? 사실 이렇게 쓰는 사람 치고 실제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다른 취미 생활이 없고 그냥 무난한 것을 찾기 위해서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인데 회사를 다니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한다. 대부분 업무도 바쁜데 책 읽을 시간이 어디 있냐라는 말과 함께 유튜브나 넷플릭스와 같이 영상이 있어야 볼 만하다는 이야기뿐이다. 최근에는 아예 책을 스스로 읽는 시간조차 아까운 나머지 책을 읽어주거나 축약해서 설명해주는 유투버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물론 편하고 간편하고 세세하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겠지만 뭐랄까 아날로그적인 감성이나 책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 따위는 개나 줘버린 상태라고나 할까?

 

하루 15분 

정말 하루에 15분만 읽으면 습관이 될 수 있을까? 우리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 동일하게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과거를 되짚어보면 분명 맞는 말이다.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위해서 경제 신문을 3개월동안 아침에 학교를 가서 읽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제목 위주로만 살펴보다가 조금씩 궁금증이 생기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내용을 깊숙이 읽어보았다. 그러자 점차 신문을 읽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아침에 신문을 읽지 않으면 하루가 뭔가 꽉 막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렇듯 하루 15분의 독서습관도 3개월 정도 지나면 분명 체득하게 될 것이라 생각이 된다. 넷플릭스나 유튜브는 하루 1시간도 보면서 이거 15분 보는 게 어렵다고 하면 어불성설 아닌가? 나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을 한다.

 

이런 습관이 길러지기 시작했으면 이제 제대로 독서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나 역시 독서라는 것을 누가 알려줘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다독으로 많이 승부를 한 편이다. 책을 읽는 속도도 굉장히 빠른 편이고 많이 읽다가 보니 압축해서 설명하는 것이 나름 자신있는 분야 중 하나인데 이렇게 한 번 읽고 나서 한 달 정도 지나고 다시 읽어보니 어렴풋이 기억은 나는데 내가 그때 읽었던 내용과 다른 내용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또 한 달 뒤에 세 번째 읽어보니 또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된다. 신기하다. 물론 이렇게 해도 과거랑 지금이 똑같은 책은 사실 나에게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하지만 무려 세 번을 읽어도 항상 다른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책은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을 한다. 독서 방식 자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자도 그렇고 나도 몇 번을 읽어도 항상 상상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책이 좋은 책이 아닐까?

 

그것을 글로 써보자.

지금 이렇게 서평을 써 보는 것도 사실 개인적인 취미 생활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향후 내가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노력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회사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서의 문구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축약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며 내용을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어쩌면 나의 경쟁력은 거기에 있다고 생각을 한다. 글을 읽고 함축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많은 시간을 노력해 왔다. 누구보다도 잘 쓴다고는 못하지만 적어도 빠르고 간결하게 쓰는데 있어서는 정말 자신 있다. 그렇듯 하루에 네 줄 정도 쓰는 연습을 하게 되면 처음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으로 몇 시간을 잡아먹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책을 읽고 그것을 글로 남겨보는 것은 이렇듯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하다.

 

힘들면 그룹의 힘을 믿자.

이렇게해도 저렇게 해도 나는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강제를 할 필요가 있다. 나 역시 지금 독서 클럽에 참여하여 매 월 1권을 책과 더불어 축약하고 토론을 하고 있다(다만 오프라인에서는 지금 만나기가 너무 어려워서 참 아쉬운 점이 많다) 혼자 할 때는 그냥 당장 편하고 쉬운 것만을 하면 되지만 그룹으로 하면 하기 어려워도 '어쩔 수 없이' 시도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하고 나면 또 기억에 오래 남게 된다. 나는 이렇게 하는 방식이 매우 훌륭한 방식이라고 생각이 된다. 내가 막 성공한 사람이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런 독서를 통해서 얻은 것은 정말 많다고 생각을 한다. 하루 15분, 하루 네 줄, 독서 모임 이것을 다 하고 나면 내가 했던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 알 것이다. 독서법에 대해서는 이 책에 좀 더 자세히 나와 있으니 독서에 1g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진득하게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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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6. 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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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오는 수많은 유투버 중에 그냥 한 명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생각보다 굉장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책이다. 개인적으로 모든 자기 자신의 과시의 끝은 자신에 대한 서적이 나오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데 이렇게 만화로 나올 줄이야... 집에 있는 수많은 Why? 시리즈와 Who 시리즈를 보면서 이 사람이 이순신 장군 급이었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런데 생각을 해 보면 지금 어린 친구들은 이순신 장군보다 이 친구를 더 친숙하고 멋지게 생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서평을 작성하면서 처음으로 만화로 된 책을 받아보았고 더군다나 나는 잘 모르는데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랍기도 하다.

 

사실 이미 현존하는 사람들의 일대기(?) 라고 할까 그들의 일을 보다보면 굉장히 낯간지러운 내용들이 많이 나오긴 한다. 초반 내용만 보면 부모님의 이혼을 제외하고는 어떻게 이런 아이가 있을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옳곧고 거기다가 공부도 엄청나게 잘하게 나온다. 실제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너무 나와는 다른 비현실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 덕분에 좋은 학교도 가긴 했지만) 왠지 이렇게 되어 있으니 '평범한 너는 이런 것을 꿈꿀 수 없어' 라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도티의 어린 시절은 그렇게 늘 친구들 사이에서 게임과 공부를 잘하는 친구로 기억이 되었으며 각종 미술에도 굉장히 조예가 깊은 친구였다고 한다.

 

사실 그가 시작하게 된 계기보다는 당시의 시대상황이 '누가 먼저 선점을 하는가?' 에 달려있었다고 본다. 지금도 말로는 레드오션 시장이라고 하지만 먼저 하지 않는 수동적인 사람들이나 그런 것이고 그런 사이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다시 이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물론 세금 문제와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조금씩 시장 진입이 어려워 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같이 초기에 기업을 이렇게 잘 세워 놓는다면 현재 있는 4대 연예 기획사처럼 거대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그들이 잘못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키워 놓으면 향후에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굳건히 지킬 수 있다는 의미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하나의 또다른?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다.

먼저 위인전을 만화로서 파악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사람들의 모습은 이렇게 만화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이해하기도 어렵겠다(이미 다른 예전 위인들이야 반복 교육으로 인해 누구나 알 수 있겠했지만 이 분같은 경우는 글로 표현하면 아무도 안 읽을듯) 라는 생각이 들었고 두번째로는 나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이렇게 Special이지만 위인전 형태로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나도 뭔가를 이룩하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본다. 평생 유투버가 되고 싶다는 그의 꿈은 앞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이 시장에서 하나의 획을 그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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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