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8.02 상위 1%만 알고 있는 돈 버는 지식산업센터 2
  2. 2016.03.20 부자 되는 돈 관리법 2
2020. 8. 2. 18:34
300x250

 

매일매일 스펙터클한 부동산 시장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3년 동안 무려 22번의 대책이 나오고 그와중에 법도 뜯어 고치고 있다. 이유가 서민이라는데 대체 서민은 어디까지일까? 사람들이 희안하다. 전세와 월세가 존재하는 것은 누군가가 '내가 살고 있지 않은 집' 이 있기 때문에 공급이 되는 것인데 애초에 수요와 공급이라는 것 자체를 아예 고려하지 않는 듯 하다. 그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있는 정치 집단인데 왜 하나같이 저런 멍청한 답을 내놓는 걸까... 적어도 다른 사람도 아닌 국토부 장관은 설사 주변에서 이런 정책을 펴라고 해도 반대를 해도 모자랄 판에 본인이 더 앞장서서 난리다. 우리는 왜 능력으로 사람을 뽑지 않고 코드 인사만 하고 있는가? 정말 의문에 의문을 더하는 어느 여름 날이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결론적으로 이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주택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 부분이다. 거기다가 꽤나 한동안 유행했던 대체 투자로 상가나 오피스텔이 있는데 오피스텔의 경우 최근까지는 주택 수로 치지 않다가 이번 법이 바뀌면서 주택 수에 포함되기 시작했고 내가 자영업을 했었기에 지금의 상가 시장이 얼마나 불안한 상태인지 더 잘 알고 있는 상태이다. 결론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기에 그리 좋은 시점은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장인어른께서 공장 이전을 위해서 의정부에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았다고 하셨다. 사실 처음에는 그걸 왜 분양을 받으실까 생각했는데 지금 있는 공장에서 3년간 월세로만 1억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하셨다고 했다. 1억? 이거 해볼만 한거 아냐?

 

서울 내 준공업지역에 준공되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는 이름으로 처음에는 시작하다가 지금은 공장 부분을 많이 제외하고 사무센터 형태로 활용 중에 있다. 서울시 내에 실제 공장을 돌리는 형태의 지식산업센터는 거의 없는 형국이며 지금 분양의 경우 애초에 그런 업종 자체를 막은 상태여서 굉장히 깔끔한(?) 형태의 세입자를 들일 수 있다. 한국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결국 제조업이든 다른 사업이든 새로운 업이 생겨나고 있고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도구의 변화라고 할까? 대기업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점차 스타트업에서도 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고 있고 이러한 형태의 공장들이 점차 각광을 받고 있다는 의미이다. 더군다나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으니 이 얼마나 일석이조인가?

 

사실 서울 경기 지역 외의 곳은 아예 소개도 되어있지 않긴하다. 대한민국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 내에 정착하여 살고 있고 모든 시스템과 물자/돈이 모이는 곳에서 당연히 이런 산업도 발전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아무리 수출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렇게 코로나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내수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부도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점점 수도권으로 모이고 소위 '목 좋은 곳' 의 이런 지식산업센터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 그리고 서울 내에서는 더이상 준공업지대가 공급되지 않으므로 희소성 입장에서도 굉장히 유리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점차 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가장 핫한 곳인 성수의 경우 그냥 나오는 족족 완판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심지어 A급 위치에서는 아예 광고조차 하지 않고 끝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이미 지금은 엄청난 수익률로 보상을 받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장밋빛 미래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세금 부분과 유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해 두었다.

 

저자가 단순히 공인중개사이기 때문에 이런 지역이 좋다라던가 자신의 경험담만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해당 관련 박사학위까지 취득할 정도로 많은 부분에 있어서 통계와 분석을 많이 한 상태에서 글을 썼기 때문에 굉장히 믿음직한 이야기들이 많이 적혀있다. 애초에 이런 분야에 관심이 없을 때는 보이지 않던 부분이 지금은 많이 보이는데, 직접 한 번 임장을 돌면서 어떤가 준비할 때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생각이 된다. 부동산의 경우 실제 발품판 시간과 투자만큼의 아웃풋이 나오는 업종이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이며 왠지 이 책 이외에도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책들이 읽고 싶어진 하루였다.(그래서 다른거 또 주문했다) 그 중 가장 최신이고 읽어볼 만한 책이니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300x250
Posted by 오르뎅
2016. 3. 20. 22:02
300x250

 

부자 되는 돈 관리법?

그런게 있으면 나나 진작 가르쳐 주지!

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으면서도 절대 실천하지 않는 것이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점차 모든 것이 대중화되고 비법이라고 알고 있는 방법들이 이미 많이 나온 시점에서 기존의 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이라도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서글픈 면은 있습니다만 적어도 상위 1% 부자들에게는 우리와 다른 무언가를 지키고 있는 것이 하나라도 있지 않을까요? 이 책에서는 그런 면을 짚어보고자 한답니다.

 

책에서 말하는 부자는 소위 금수저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자수성가한 부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그린라인' 이라고 불리는 자신만의 선을 절대 지킨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비슷하지만 부자들이 엄청나게 사치를 하고 다닐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데, 의외로 그들은 자신을 내보이는데 그리 많은 돈을 쏟지 않습니다. 어차피 치장을 하지 않아도 그들이 부자라는 사실을 자연스레 알게 되는데요, 소위 벼락부자가 절대 가질 수 없는 어쩌면 '귀족' 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와 같은 모습이지요. 이 책의 절반 이상이 바로 이런 봉사와 선행을 통해 스스로가 부자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을 본다면 한국은 정말 서양문화 중에서 가장 많이 배워야 하는 부분을 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부유한 사람은 차가 망가지면 바로 폐차하고 다른 차로 살까요?

사실 그렇게 해도 돈이 남을텐데, 그들은, 특히 상위 1%의 부자들은 돈을 쓰는데 있어서 굉장히 인색하리만치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돈이 모자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몸소 베어있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들에게서 있는 그린라인은 돈을 그저 모으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아끼고 절제할 줄 아는 것이 일정선 그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저역시 그것을 배워보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기분이 나쁘면 쓰고, 기분이 좋아도 쓰는 기분파가 된 것을 보게 된다면 돈을 관리하는 방식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 봅니다.

 

'진짜 부를 끌어당기는 그린라인 위에 올라서라'

이 책에서 말하는 부자는 뭔가 색다른 것에 도전하여 거대한 부를 축적하는 등의 도전 정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것' 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실제로 집을 매매할 때도 정말 철저하게 주변 모든 것을 알아보고 자금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지요? 단순히 기간에 맞춰 급하게 매매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 않은지요? 일생에서 가장 큰 돈을 활용함에 있어서도 그러는데,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아끼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부터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이 책에서 제 자신을 다시 반성하게 하네요.

300x250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