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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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람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재태크 상식을 살짝 뒤엎어서 더 크게 성공한 사람들인데요. 물론 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이긴 합니다만, 두 사람의 생각은 어찌보면 비슷하면서도 다른 사람들과는 너무나도 틀립니다. 부동산을 통해서 많은 재산을 얻었으며 그 부를 바탕으로 서적, 강연, TV 출연등과 같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있는 자의 궤변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이정도 부자라면 자신의 능력을 한껏 자랑해도 되지 않을까요? 운이라고 해도 그것은 능력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책의 저자들의 생각을 알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누구나 다 힘든 시절이 있습니다. 가장 친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동업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돈에 대한 끝없는 열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청년시절 창업을 통해 돈을 모으려고 했다가 크게 당하고 한국 돈으로 1억원 이상의 빚을 지는 소위 '빚쟁이' 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더 젊을 시절 겪어왔던 헬기 조정과 같은 어려운 일을 극복해 냄으로 해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런 시련을 겪고 나서 좀 더 신중해 지고,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역시, 주변에서 반대하는 것을 협상을 통해 해결을 해 나가고 실패할 것이라고 주변에서 이야기 하더라도 자신이 있다면 그대로 밀고 나가는 성격으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시절을 의지로 극복했다는 것이겠지요.

 

많은 사업가들이 말하듯, 학교라는 것은 사업가들에게 그리 도움이 되는 곳이 아닙니다. 인맥을 넓히고 학식을 쌓는데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책에서 나오는 E/S/I/B  형태의 도표에 따라 보자면 E/S 사분면을 공고히 하는 역활을 갖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학교가 고용자를 양산하고 있는 것이지요.이들은 I/B 사분면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고용될 수 밖에 없다는 의미인데요, 그렇게 크게 보니까 왠지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제가 더 초라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나는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있고 고용인의 의지에 따라 결국 회사를 떠날 수 밖에(그것이 해고이건 정년퇴임이건간에...) 없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도 I/B 사분면의 사람들처럼 제 스스로가 다른 사람을 고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제가 I/B 사분면의 사람들과 가까워 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에 대해서는 일단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갖어야 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친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적으로 친분이 맺어질 수 있는 관계를 의미하지요. 평생의 동업자를 구하는 것이 어쩌면 사업을 일으키는 것보다 힘들다고 한다면, 분명 사업 시작 전에 비즈니스 파트너를 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 자신에 대한 브랜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첫 빌딩을 완공했을 시점에 친구에게 빌딩의 이름을 주변의 큰 회사에 브랜드에 맞춰 지을 생각을 이야기하자, 왜 남의 브랜드로 하려고 하냐고 반문하였다는 일화가 있었습니다. 사실 당시 도널드 트럼프라는 이름이 전혀 유명하지 않았기에 어쩌면 굉장히 무식한 선택이었을 수도 있으나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세계 각국의 호텔과 빌딩에 트럼프라는 이름을 넣어 가치를 올리는 역활을 하였습니다. 브랜드의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우리는 그와 같이 스스로를 브랜드화 하여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역활을 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일화들을 본다면 마음 속 깊은 곳에 응어리 져 있는 창업 본능이 조금씩 솟아나곤 합니다. 사실 누구 밑에서 일하는 것이 썩 유쾌한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여 계속 고용자의 역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바꿔말하자면 우리의 고용주도 언젠가는 이런 고민을 하면서 일을 하다가 고용주의 길로 가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부모가 회사 사장 아니었음 말이지요) 같은 고민을 했지만 다른 판단을 했다는 것, 그것이 부럽기도 멋있기도 하지만 우리도 그 길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창업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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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