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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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참 불공평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돈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고 저같은 사람은 돈이 없어서 문제이고, 뭐, 고민한다는 점은 누구나 같겠지만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일까요? 물론 원래 금수저를 갖고 태어난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 참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삶에 못이겨 데모를 하기도 하고 신세한탄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 책을 읽어보면 그렇게 하는 것이 정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분명 시대와 운을 타고나야 성공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자면 그렇게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 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소위 '천재' 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정말 우리와 무언가 다른 점이 있긴 한 듯 합니다.

 

그것은 바로 노력, 단순히 노력이라고 한다면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가요? 정말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인지, 단순히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 않나요? 어떤 식으로든 성공한 사람은 많은 사람들의 반대 속에서 자라난 사람입니다. 적어도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말이지요.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면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겠지요. 그래서 너무 이른 시기에 천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크게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어려움을 겪는 과정을 잊어버리거나 너무 늦게 갖게 되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도 실제로 수많은 곡을 썼지만 10년 이전에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곡은 고작 3곡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럼 단순히 어려운 길로 가서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무작정 어려운 길로만 가야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요, 어쩌면 맞는 이야기이고 틀린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분명 남들이 하지 않는 길을 가야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긴 합니다만, 무작정 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고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이 그것을 조금이라도 피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인데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협적인 상식과 쓸데없는 자만,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두려움까지 어쩌면 그저 고민으로 끝날 법한 것도 할 수 있도록 이 책은 용기를 북돋아 주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지에서 읽으면서 한 해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채울 수 있게 도와준 책입니다.

 

구루들에게 배우는 75개의 통찰이라고 했지만 사실 주변에서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나의 생활을 바꿔놓기에 더 좋은 사람들입니다. 구루들이야 나랑 일면식 한 번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그들이 닦아 놓은 길이 평탄하지 않지만 배우면 성공으로 향하는 하나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아시지요? 어쩌면 여러분은 이 책을 읽고 저와 같이 다시 계획을 세우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월급만 받는 일 따위는 어쩌면 별로 저에게는 필요없는 일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말이지요. 한 번 쯤 읽어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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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