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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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이상의 크루즈 여행을 떠나자!
우리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계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한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거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을 때 여행은 힐링을 가져다주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크루즈 여행에서 힐링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 작가 13인의 여행기다. ‘크루즈 여행’이라고 하면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고, 영화 〈타이타닉〉이 떠오른다는 사람도 있으며, 뱃멀미가 나서 무서울 것 같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 하지만 크루즈 여행은 63빌딩급 호텔이 바다 위를 돌아다니는 듯한 안정감을 주는 여행이며, 사고율도 항공기의 경우는 160만 대 1이지만, 크루즈 여행의 경우는 625만 대 1로 어떤 교통편보다 안전하다. 크루즈 여행 경비 또한 비쌀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지만, 멤버십 가입을 통해 저렴하고도 럭셔리하게 여행을 갈 수 있다. 여행의 꽃으로, 버킷리스트로만 남겨두기에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정보가 흘러넘치는 시대다. 세상이 선물한 아름다움의 끝판왕인 이 여행을 가능한 한 빠르게 경험해보길 바란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아름다운 게 많다. 세계는 넓고 볼 것도 많다. 이 책을 통해 크루즈 여행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저자
황지혜, 주이슬, 양예원, 김결이, 금선미, 남수빈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1.05

 

먼저, 이 책은 크루즈 여행에 대해서 어떻게 가는 것인지 나와있지 않다.

아마도 그런 생각으로 이 책을 접하고 펼치기 시작을 했으면 아마 크게 실망할 수 있다. 아마 크루즈 여행에 관련된 것보다는 크루즈 여행을 가게 된 계기나, 왜 크루즈 여행을 가야 하는 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다면 한 번 보면 좋을 내용이긴 하다. 개인적으로도 처음에 크루즈 여행에 대해서 궁금해서 책을 펴기 시작을 했었는데 그러한 내용은 거의 없고 여러 사람들의 옴니버스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서 당황하긴 했지만 이내 그러한 크루즈 여행을 다니고 어떤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뀔 수 있었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끝까지 읽어 보았다.

 

책 쓰기 강사양성협회?

해당 미디어에서 나온 책들에서 '김태광'이라는 분의 이름이 자주 나온다. 앞쪽에 읽어보면 '한국글쓰기강사양성협회' 대표라고 한다. 이 분이 직접 쓴 책도 읽어보았지만 아주 완성도가 높았던 기억이 난다(나도 가서 꼭 들어봐야 하나 생각을 했을 정도로) 아마도 이 책은 정확하게는 크루즈 여행이라는 것을 테마로 놓고 많은 분들이 글을 쓴 것을 모아서 편집하여 출판한 책으로 생각이 되는데, 그들의 완성도는 사실 그렇게 높다고 평가하기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하나 본인 이름으로 책을 출판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큰 평가를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크루즈 여행은 무엇일까?

부자들만 할 수 있고 영화에서나 보게 되며 배 안에서 다니기 때문에 멀미를 할 수 있는 것들도 걱정이 되는, 그리고 영화 타이타닉처럼 가다가 침몰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분명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부자들이 타는 것은 사실 어느 정도는 편견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비행기보다 오히려 저렴하니 말이다. 거기다가 기항지를 두고 계속 이동하는데 추가되는 비용이 없기 때문에 어쩌면 그냥 일반적인 여행보다도 저렴하다. 그리고 엄청나게 큰 배 덕분에 멀미는 걱정할 필요도 없고 식사가 비용에 다 포함되어 있어(물론 유료도 있다) 식사 걱정조차도 없다. 배 안에 심심할 일도 없으니(각종 행사들이 넘쳐난다) 이 얼마나 대단하면서도 큰 편견으로 사로잡혀 있던 것일까.

 

효도 관광으로도 딱 인것 같다.

부모님 연세가 어느정도 있게 되면서 이제는 이동하는 것에 부담을 많이 가지시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렇게 쉬는 곳에서 바로 즐길 수 있게 해 놓은 크루즈는 정말 안성맞춤이기도 하다. 거기다가 외국인과 의외로 걱정이 되더라도 붙임성 있게 잘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실제 이 책에서도 그런 내용이 나오긴 한다) 기가 막힌 효도 관광이 아닌가. 거기다가 해외를 여러 군데 돌아다닐 수 있는 항해이니만큼 만족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어차피 2명이서 갈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단체로 가는 것도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예약을 하기 위해 찾아보고 있다.

크루즈 여행의 경우 한국에서 대행을 하게되면 가격이 너무나 비싸진다. 그렇지만 직접 컨택을 해서 하는 경우에는 언어의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파파고 뒀다 뭐 하나!) 너무나 매력적이다. 이국적인 각종 이벤트와 실제 대화도 나눌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음식에 대한 고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이랑 가도 충분히 좋을 여행거리라고 생각이 된다. 이번 기회에 한 번 다녀와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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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