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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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정말 흔들리는 시대

세상이 점점 빠르게 변하고 개인적으로 바뀌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잘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같이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장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공황장애로 인해서 숨도 잘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단순히 환경적인 영향으로 보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문제가 있는데 그냥 덮어두기만 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는데 그것이 더 편하다는 이유로 자꾸 마음속에다가 덮어둔다. 그러다가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마음의 병이 진짜 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자기 자신이 왜 화를 내는지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난 도대체 왜 화를 내고 있으며 어느 부분이 잘못된 것일까? 한편으로는 상대방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나 혼자 이렇게 열을 내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어쩌면 나는 나의 내면세계와 한 번도 가까이 하려고 하지 않아서 이런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어른이니까 당연히 일을 해야지' , '혼기가 찼으니까 당연히 결혼을 해야지'와 같이 고정관념에 나를 던져버리게 되면 자격지심이 생기거나 비슷한 이야기만 나와도 굉장히 불쾌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물론 그러한 과정을 겪고 이겨내는 것이 진짜 '어른' 이 되어가는 과정이지만 말이다.

 

남을 욕하는게 즐거울까?

우리는 흔히 '험담'라고 하여 다른 사람의 잘못된 점을 들춰내는 것을 즐겨(?) 하곤 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누군가 내가 없는 이 시간에 나의 험담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면 굉장히 신경이 쓰이지 않은가? 나 역시도 사람인지라 분명히 실수도 할 것이고 누군가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내가 한 말이 다른 사람의 귀에 들어가는 것도 문제이고 다른 사람이 나의 험담을 하는 것을 듣는 것도 썩 좋은 경험은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을 만큼 잘못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나 스스로도 입단속을 해야 그런 말을 들어도 당당하게 화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은 생각 외로 일어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 부모님은 참 걱정이 많으시다. 하다못해 걸어가다가 넘어져서 다칠까봐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걸어가다가 넘어져서 다친 경우는 평생 5번도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일어나기도 힘든 것에 대해서 걱정을 하는 것을 우리는 '기우'라고 한다. 책에서는 단순히 편하게 자기 위해서 부부가 각자 싱글 침대를 써 보자는 것이 시작이었는데 그것으로 인해서 부부 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는 점부터 해서 정이 떨어져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등등 초점이 벗어나는 걱정을 하기 시작한다. 이런 오해가 생길 것이 걱정된다면 과감하게 요점을 파고들자. 솔직한 것만큼 오해를 푸는 무기는 없다고 생각이 된다.

 

모든 것은 마음을 읽으면서 시작된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했다. 일단 내 마음을 알아야 상대방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싫은데 상대방이라고 좋아하겠는가? 가족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감정 조절을 했어야 하는 과거보다 지금은 연습할 시간이 더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조금은 차분하게 그리고 천천히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이 필요하다. 참을 인자 3개면 살인도 면한다고 하지만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것을 스스로 풀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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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