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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을 나와서 숫자와는 어느정도 친하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교양과목으로 듣던 회계원리를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ㅠ.ㅠ 학점은 결국 좋게 나오긴 했지만 너무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고...
거기다가 모르면 문제 전체를 통째로 외워서 썼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사실 다시는 회계에 대해서 공부할 생각이 없었는데, 언젠가 회사 CEO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몇 개월 전에 휴넷에서 MBA Basic과정을 이수했었습니다. 경영에 관련된 총 5과목 중에 회계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80~90점 대를 유지하였으나 회계과목은 간신히 70점으로 통과했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회계라는 것이 매우 어렵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꼭 필요한 것은
기본적인 회계의 지식은 꼭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IFRS라는 것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K-GAAP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 식으로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회계자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는 것은 그닥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원래 회계를 알고 있던 분들이 IFRS가 어떤 것인가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필독할만 합니다.
요즘의 모든 책들은 하나의 이야기 형식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몰입도를 증가시키기도 하고
딱딱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을 설명하기에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는 듯 싶은데 이 책도 그와같은 FLOT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참 인상적이네요. 김회계, 한인물 등등....ㅋ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은 다 알고 있으나 그것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읽기가 편합니다.
이전에 읽었던 회계 관련 서적과 다른 점은, 예시가 비교적 깔끔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회계책의 문제는
너무나 예시가 많아서 머리 속에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점인데, 한 CHAPTER당 하나의 예시를
가지고 고민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해하기 쉽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책의 내용 자체가
알차다 보니 각 LESSON 별 내용을 잊어버렸을 때 찾아보아도 매우 요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제가 아직 보지 못해서 정확히 어떤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향후 책과 같이 활용한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제가 아직 회계 쪽은 잼병이라 늘 공부를 다시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으로 하나둘 씩 익혀가고
난다면 저에게도 마음 속에 회계라는 친구가 자리 잡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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