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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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 미국 ETF에 투자하라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해 막대한 재정 지출, 탈 친환경 정책, 그리고 미국의 부를 위한 관세 정책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공약을 확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그의 철학을 확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참모들을 세웠다. 따라서 트럼프 2.0 시대는 가장 확실하게 그의 공약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기 속에 더 큰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불확실성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트럼프지만, 그의 정책은 한편으로 명확해 보인다. 미국에 이익이 된다면 그는 완화된
저자
신년기
출판
지음미디어
출판일
2025.03.07

 

정말 정신없는 시기.

지금 시기를 딱 이렇게 표현하면 좋을까?  한국의 대통령 자리는 현재 공석, 거기다가 미국은 대통령이 바뀌면서(심지어 2번째인데) 너무나 정신없이 외교를 한다. 사실 현재 미국 대통령이 정치인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니라 장사꾼 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실제로 장사꾼으로 시작을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어찌 됐건 미국인들의 두 번째 선택을 받았고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정책을 펴 내려가고 있다. 특히 관세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다른 나라를 좌지우지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행정명령이나 법을 활용해서 다른 나라의 상황까지 흔들어 놓는 방식은 한편으로는 대단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굉장히 짜증이 나는 상황이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고 항상 끌려다니기만 해야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실 국내 주식 시장의 경우 연초에 상승추세가 있긴 했지만 여전히 흔들거리는 것이 사실이다.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는 우스갯소리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감기 걸려서 누워도 우리 주식은 떨어지겠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투자할 때마다 속이 터지기 마련인데, 그렇다면 시야를 조금 바꿔볼 필요가 있다. 다른 나라 입장에서 보았을 때 저런 정책을 펴더라도 '그래 어쩔 수 없지...'라는 말이 나오는 나라에 투자를 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가장 좋은 선택은 바로 미국이다. 그런데 미국은 주식 시간도 애매할뿐더러 뭔가 내가 직접 고민을 해서 적합한 종목을 고르기도 애매하다(모르는 것이 절반이 넘으니) 그렇다고 흔히 투자한다고 하는 M7 종목의 경우 너무 오르기도 했거니와 등락폭이 상당하다. 그렇다면 가장 효율적인 투자는 바로 ETF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 추천하는 종목들은...

당연히 처음에는 지수 추종이 나온다. 흔히 SPY라고 하는 S&P500추종 등을 하며 이제는 한국에서 보통 말하는 서학개미들은 정말 발 안 담근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이 가지고 있는 ETF이다. 그리고 너무 당연하게도 에너지 항공 방산 쪽 추천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MAGA(Make America Graet Again)이라는 정책을 펴면서 에너지와 군사에 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전 오바마 정부 때부터 공들여왔던 그린 에너지에 대한 정책을 완전히 뒤엎어 버리고 기존 석유/석탄/천연가스 산업을 키워서 활용하고자 한다.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국과 같이 천연자원이 많은 땅이 있어야 하지만(이미 갖춤) 다른 것을 뺏을 수 있는(파나마 운하) 힘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방산 업종이 크게 상승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특히 이쪽의 경우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애초에 생산하는 기업이나 국가가 몇 없기에 경쟁이 크게 심하지도 않다. 미국이 가장 자랑할만한 산업이라는 의미이다.

 

가상자산은 어떻게 될까?

개인적으로 가상자산의 ETF에는 아직 투자를 하고 있지 않지만 현물은 이래저래 많이 투자해보고 있다. 그런데 하루하루 자고 일어날 때마다 깜짝 놀랄 때가 많은데 아마 많은 투자자들이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해 보면 머리로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정작 투자는 알트코인, 특히 흔히 말하는 잡코인에 투자를 해서 한탕주의를 노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럴수록 차라리 가상자산 ETF에 투자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냥하면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면 BITX(비트코인 2배), ETHU(이더리움 2배) 등이 있다. 오히려 이렇게 적립형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속 편한 투자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2배.... 가 한방에 탕진되는 경우도 전혀 없다고 보진 않지만 1배로 투자를 하면 할 만하지 않을까 싶다.

 

달러와 금 기반도 솔깃하다.

물론 트럼프 정부에서의 목표는 아마 자국 달러의 절하가 목표가 될 수 있다. 거대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금리를 낮추고 달러를 평가절하 시켜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안전자산이 우선인 상황이라 아직 달러의 값어치는 상당하다. 채권의 경우 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채권 가격이 상승될 소지가 있으니 투자 항목으로 일부 가져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 모든 것들이 한국이 아닌 미국 투자라는 것이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는 있겠지만 전세계 금융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을 생각해 보자면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투자를 해야 할 곳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미리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있는 것이니 이 책을 보면서 그 기회를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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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2. 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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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숙?

솔직히 예전에도 알고는 있었지만 아예 투자 대상에서는 항상 예외였다. 벌써 10년도 전에 서울 종로에 있는 레지던스인 바비앵에서 동기들과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생각이 나는데,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으나(위치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이내 일반 집보다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그리 유리한 것이 아니라서 포기를 했었다. 사실 주변에 흑형들이나 외국인들이 많아서 좀 별로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때부터 좀 눈을 떴다면 나도 이런 책을 한 권 써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본다.

 

최근 부산과 여수 등에서 생숙 분양이 활발하다.

안다, 사실 생활형 숙박시설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 좋은 땅에 왜 하필 이런 것을 지었을까 생각을 해 보면 아파트는 너무 규제도 심하고 분양가를 마음대로 정하지 못해서 발생된 것이라 생각이 된다. 생활형 숙박시설인데 100평이 넘는 것도 있는것을 보면 누가 봐도 '규제가 이렇게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심지어 나중에는 오피스텔과 같은 형태로 법을 규제받는다고 하니까 가격적인 측면에서 오피스텔과 비슷하면 아쉬울 것도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 엄청난 경쟁률을 보여주었다. 아, 이제부터는 아닐 수도 있겠다. 아무리 좋아도 아파트보다는 가격 탄력성이 좋지는 않으니 말이다. 그래도 그 사이 건설사들의 수입원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분양 형태 말고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생활형 숙박시설은 굉장한 메리트가 있다.

나 역시 상가를 임대해서 가게를 운영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뭔가 수가 틀리면 바로 튀어나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긴 한다. 그리고 주변 상가들이 망하거나 하면 꽤 장기간 임차인이 들어오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과연 상가주는 무조건 갑인가? 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생기긴 했다. Yes or No의 상가는 잘되면 좋지만 안되면 애물단지로 전락을 하게 되는 것이었고 오피스텔 역시도 동일한 형태였다. 상가보다는 좀 덜했지만 수익성은 썩 좋은 편은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생활형 숙박시설은 20도 있고 50도 있으며 100도 된다(물론 그렇게 안 될 확률이 더 크다) 신경 쓸 것은 좀 더 많긴 하지만 어느 정도 일정한 수익이 있다는 것은 관리에 따라서는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 아닌가?

 

이 책은 어느 위치의 생숙이 좋다고 나와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수도권 외와 내를 구분하긴 하지만 접근 방법 정도의 차이이고 수익에 대해서 나와 있으며(방법/대출 등) 이후에는 위탁업체에 대해서 굉장히 상세하게 나와 있다. 그렇다. 사실 책에서 배울 것은 이런 것이 맞다고 생각이 된다. 어설프게 위치를 찍어주고 여기를 사라고 하는 것은 누가 봐도 광고에 불과한 것 같다. 위치야 당연히 서울 중심부로 갈 수록 좋고 부산 해운대 근처로 갈수록 좋겠지(아마 다들 그렇다고 하실 것이다) 그런데 그런 측면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그 생숙을 가지고 위탁운영을 맡기고(본인이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그건 내가 백수일 때나 가능한 이야기인 것 같다) 위탁운영사와의 계약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 평소 같으면 볼 일도 없는 부분인데 말이다(그냥 알아서 하겠지라는 어설픈 생각 때문에)

 

아직 터프(?)한 곳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과실이 더 탐스럽고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한편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생활형 숙박시설에도 관심을 갖게 되기도 했지만 위탁운영 시스템이 아직 믿음직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보고 이 시장에 뛰어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뭔가 정제되지 않았지만 미래적으로 보았을 때 많은 생활형 숙박시설이 오픈되는 그 시점에는 위탁시장이 좀 더 팽창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실제로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얻는 행복 중에 이렇게 상상과 미래를 대비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소스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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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