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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1.30 트럼프 2.0 가상화폐 투자시그널 2
  2. 2023.07.29 돈의 시그널을 읽어라
2024. 11. 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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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가상화폐 투자 시그널
이변 빈도수와 지진 등 격동의 시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진보는 중산층의 붕괴 속도를 가속화합니다. 직장은 점차 사라지고 자영업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순이익률이 급감합니다. 더구나 최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재당선되었습니다. 이는 국제 경제와 지정학적 질서에 중대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당선은 미국과 세계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기존의 경제 질서를 뒤흔들어 다극체제를 더욱 강화할
저자
찰리브라웅
출판
경향BP
출판일
2024.11.27

 

트럼프가 뭐길래?

현존 세계 최강국인 미국에서 3번 대통령 선거에 나와서 2번이나 당선되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참 뽑을 사람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떤 방식이 든 간에 선거에 나와서 승리를 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긴 하다. 그리고 그의 정책이 참 파격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과거 1기 때는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하던 가상화폐에 대해서 이제는 대단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한다는 의견이 많다. 심지어 도지의 아버지(라고 불리는)인 일론 머스크도 그의 편이 되어서 파격적인 정책을 펴는데 어느 누구도 가상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 지금까지 뭔가 계속 부정적이었던 것 같은데 어째서일까? 왜 갑자기 태도가 변하게 되었을까?

 

미국이라는 나라가 이제 바뀌었다.

과거 압도적인 1위 국가에서 중국 등의 다극 체제로 바뀌게 되면서 미국의 달러화를 필두로 하는 방식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 정치적인 논리에 의해서 트럼프가 당선이 되었고 그는 미국 우선주의를 취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어느 나라나 동일하지 않은가?라고 생각을 해 보면 외교에 대해서 너무 무지한 것이다. 그런데 그가 그런 정책이 가능한 것은 아직도 미국이 세계 1위라는 사실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이 세계 1위가 되는 과정에서 다른 나라에게 어느 정도 퍼주고 교육하고 소위 '가스라이팅'을 했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점점 잊혀 가는 것 같다. 그것을 눈여겨보았던 중국이나 러시아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교묘하게 바꾸어 사용 중이다.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근데 가상화폐는 왜 갑자기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지?

달러로 패권을 쥐락펴락 하는 입장이지만 결국 트럼프가 하고자 하는 것은 돈풀기(감세+감면)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는 것은 계속 미국은 손해가 나는 장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채권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 그 채권을 누가 사는가 하면 바로 미국 연준이나 일본/중국/러시아 등의 나라이다. 하지만 다른 나라도 자국의 사정 때문에 무한정 구매를 할 수 없으니 그러한 부분을 어느 정도 상쇄를 하기 위해서 새로운 화폐 시장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특히 지금은 화폐를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변동이 심한 것으로 보이지만 바꿔 생각해 보면 오히려 화폐의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변화의 시점에 과연 현금이 최고라고 쥐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

 

그런데 우리는 어떤 가상화폐가 좋을지는 알 수가 없다.

달러, 엔화, 유로화 등과 같이 이미 좋다고 알려진 것을 매수해 놓으면 본전 이상은 찾는다(사실 미친듯한 변화는 많이 있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익히 알려진 시장이긴 하나, 언제든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지금의 비트코인을 넘볼 수 있는 가상화폐는 보이지 않는다. 국가적으로 가상화폐를 활용하는 나라도 나오기 시작하고 있으니 이것이 단순히 '가상' 이라는 단어로만 표현될 수 있을까? 느려서 안될 것이라고 했지만 많은 Dapp들이 나오면서 그것을 극복하고 있다. 기술의 변화라는 것은 참 신기하다. 활용하기 나름이라고 할까? 대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살고 있는 시기에 내가 익숙했던 것들이 너무나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것도 두렵기도 하다.

 

내가 선택하고자 하는 가상화폐는 무엇일까?

아마 이 책을 들면서 생각하는 것은 바로 그것일 것이다. 다양한 가상화폐의 내용이 나와있고 이제는 어느덧 역사와 전통(?)이 있는 것들도 등장하고 있다. 지금 내가 서평을 쓰는 이 시간에도 비트코인은 초고속으로 상승 후 조금씩 더 오르고 있으며 절대 오지않을 것 같은 리플의 전고점을 돌파하여 위로위로 더 올라가는 중이다. 이것은 다 사기고 잘못된 것이다라고 했던 이야기는 이제 쏙 들어가고 각 나라에서도 금과 같은 전략적 무기로 활용되려고 하고 있다. 우리는 과연 이 가상화폐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그저 방어적인 자세에서 이제는 좀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은 아닐까? 책을 읽어보면서 나에게 맞는 가상화폐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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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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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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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해서 잘 알아?

사실 이런 질문을 하면 제대로 알고 있다고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나도 사실 책으로나 많이 읽어보고 했지, 실제로 투자를 하거나 연금 같은 거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면 제대로 답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본기부터 매우 '부실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학교는 정규 과정에서 '돈'에 관련된 것을 거의 배우지 않는다 심지어 돈과 가장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경제' 과목에서 조차 그냥 경제학 기초인 수요와 공급에 대해서나 주야장천 나오지(사실 그것만 가지고도 1년을 설명할 수 있을만한 자료가 있긴 하다) 그 외에는 특별히 돈에 관련된 '실제 도움되는' 것을 설명해 주지 않는다.

 

그럼 어디서 배워야 할까?

쉽게 보자면 책에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긴 하다. 누군가의 강의를 들어보고 싶지만 그 강의가 편향적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대부분 유명한 사람들은 어느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많이 편향적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흔히 설계사라고 하는 분들의 설명이 그런 방향으로 가깝기는 하지만 결국 '영업'이라는 것을 수반하기 때문에 믿기가 좀 애매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렇게 책을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책을 쓸 수 있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이라면 어느 정도는 증명이 된 것이기 때문이니 말이다.

 

밸런스가 중요하다.

주변에 가상화폐로 돈을 번 사람도 있고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이 있기도 하다. 그분들에게 문의를 하면 당연히 자신이 성공한 분야에서만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부라는 것을 잘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도 자신의 부를 잘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그런 벼락부자가 아니라 철저히 포트폴리오에 맞춰서 자산 분배를 제대로 했던 사람이다. 우리의 삶은 생각보다 엄청 긴데 단순히 한 방을 노리고 살기에는 준비해야 할 부분도 많고 전반적으로 많은 지식을 통해서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말 그대로 '돈의 시그널' 을 읽어야 하는데 이 책에서 가장 좋은 부분은 스스로 '나 자신을 알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각 장의 앞 쪽에 있는 것을 끄적끄적 적어 내려가다 보면 나의 부족한 점을 바로 이해할 수 있다.

 

현명한 소비란 무엇일까?

내가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더 많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 몸을 갈아넣든 하겠지만 나는 회사원인 상태이다. 다시 말해서 버는 돈의 한계성이 확실하게 있다는 의미이다. 물론 최근에는 투잡, 쓰리잡도 심심치 않게 있을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부수입의 개념이기도 하고 무한정 늘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소비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야만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가계부와 더불어서 심리적인 부분까지 짚어주는 내용이 있다. 개인적으로 소비를 살펴보면 '감정적인 소비'가 꽤나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 보복 소비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도 하게 돼서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을 다시 짚어볼 수 있었다.

 

이 정도만 알아도 진짜 많이 아는 건데...

우리는 왜 이 정도를 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회사에서 하는 업무 중에 하나가 교육 쪽이라서 항상 돈에 관련된 내용도 교육에 넣어보곤 한다. 직무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결국 회사라는 곳이 돈을 벌기 위해서 다니는 곳인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 본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돈과 친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돈과의 관계를 끊을 수 없는데 멀리한다는 것은 지금은 맞지 않는 부분인 것 같다. 그러니 돈과 조금 더 친해지고 가두리를 해 볼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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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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