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5.04.21 39세 부자 아빠의 레버리지ETF 투자노트
  2. 2024.02.25 레버리지 서클
  3. 2023.02.06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
2025. 4. 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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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부자 아빠의 레버리지 ETF 투자 노트
대부분 따라잡혔을 뿐 아니라, 최근 저비용 GPU로 혁신을 일으킨 딥시크로 인해 AI 산업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경기 하락으로 인해 부동산 상승 사이클도 둔화된 모양새다. 그렇다면 정말 투자처가 지금은 없는 것일까? 《39세 부자 아빠의 레버리지 ETF 투자 노트》는 레버리지 ETF를 단일 투자 방식으로 소개하는 첫 책으로, 다양한 대외 변수에 카멜레온처럼 적응할 수 있는 ETF 투자를 제시한다. 특히 원유에서 채권, 섹터별 분석을 통해 시장 흐름을
저자
제이투
출판
여의도책방
출판일
2025.04.18

 

나도 이런 아빠 있었으면 좋겠다!

39세에 이미 부자라는 것에 대해서 무한한 부러움이 있다. 나는 아직 사실 자녀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아서 증여라는 것도 해 본 적은 없지만 저자는 이미 그런 것을 어느 정도는 준비를 하고 있다(부럽다...) 그래서 일단 책의 제목에서부터 끌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레버리지? 보통 2배, 3배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 안 그래도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서 이렇게 2배, 3배를 하게 되면 과연 제대로 남아 있을까? 얼마 전에 뉴스에서 미국 주식이 크게 흔들거릴 때 3배를 추종하던 ETF가 상장 폐지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무섭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이런 것을 사라는 것일까?

https://news.bizwatch.co.kr/article/market/2025/01/09/0037

 

"33만원이 휴지 조각"…'아이온큐 3배 추종 ETP' 상장폐지

양자컴퓨터 수혜주로 꼽히던 아이온큐(IONQ)가 전날 뉴욕증시에서 40%가량 급락한 가운데 아이온큐를 3배로 추종하는 해외 상장지수증권(ETP)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news.bizwatch.co.kr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맞다.

그런데 위의 기사와 같은 개별주식 3배를 사라는 의미는 아니다. ETF의 장점이라고 하면 일단 '분산투자' 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저런 것은 순전히 개별 주식의 미래만 보고 투자, 아니 투기를 하는 방식이다.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방식이라는 의미이다(차라리 저럴 거면 그냥 저 주식에 투자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물론 테슬라가 상승하는 시점에 테슬라 2배 이런 것에 투자한 사람들이 더 많은 이득을 보긴 한 것으로 알고 있긴 하다) 과거 유행하던 '라오어의 무한 매수법'에 나오는 TQQQ의 경우 나스닥 3배인 방식인데 중간중간 큰 고비가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방식이라는 느낌도 든다. 어차피 레버리지라는 것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확신이 있는 곳에 투자를 하고 길게 보지는 않는다는 것이니 말이다.

 

물론 ETF 투자가 마냥 투자한다고 해결될 부분은 아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2차전지의 경우 22~23년의 상승 시점부터 지금까지 들고만 있었다면 정말 크게 손해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특히 에코시리즈를 가지고 있었다면 거의 1/5토막 이하로 날 수도 있는데 개별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ETF를 통한 분산투자를 하더라도 1/2토막까지는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책에서 나오는 '세븐스플릿' 방식으로도 아마 해결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캐즘'이라는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손절 등의 방식으로 나왔어야 하는 것도 생각을 했어야 한다. 세상에 완벽하거나 완전하게 안전한 주식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 상승을 할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로서는 그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적 노력이 진행 중이기에 주가적인 측면에서는 매력적이지 않다.

 

국내? 해외?

ETF는 사실 세금 문제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다. 국내의 경우 ISA 계좌에서 어느정도 상쇄를 할 수 있지만 우리가 벌고자 하는 금액은 사실 그렇게 적지 않다고 생각이 된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가 나을까? 결론적으로 해외에 투자할 생각이 더 크고 더 많은 배당이나 시세 차익을 보고 싶다면 해외 ETF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이다. 종합금융소득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22%라는 적지 않은 부분을 세금으로 내겠지만 오직 그 부분만 빼면 세금으로서는 안전하다. 오히려 기초 소득이 높은 사람의 경우 국내 ETF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의 법이 음... 뭐랄까 좀 잘못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자본 소득에 있어서 너무 '공짜로 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어쨌든 지금의 세제로서는 그렇다.

 

인플레이션은 계속 된다.

우리는 신문이나 TV를 보면서 항상 부정적인 시선의 뉴스를 바라본다. 그것만 바라보면 지금 국가가 어떻게 망하지 않고 살아남았는지 의문이 생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렇게 힘들다고 하는 한국에서 볼 때 비싼 음식을 더 많이 먹고 있고 비쌀수록 더 많이 사고 있으며 서비스도 점점 늘어남에 따라 쓰는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이런 것을 보면서 과연 '한국은 망한건가?' 라는 생각을 다시하게 된다. 나는 적어도 인플레이션이 계속 될 것이라 본다. 그런 측면에서 레버리지 ETF는 부를 조금 더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는 하나의 요소라고 생각이 된다. 조금 무섭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했던가? 그런 측면에서 딱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개별 주식ETF가 아니라면 분산투자도 된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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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2. 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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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서클
외식업계의 전설 백종원 대표가 고향인 예산을 살리기 위해 예산시장 프로젝트를 감행했다. 가게마다 컨설팅해주고, 시장 리모델링까지 해주자 전국에서 예산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었다. 이 활기차고 기분 좋은 소식에 찬물이 끼얹어진 것은 예산시장 안에 있는 건물의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백종원 대표가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를 설명하며 시장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고 그렇게 설명하고 설득했건만, 눈앞에 당장 보이는 이익에 건물주들은 모두의 이익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선택했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하고 만 것이다. 결국 예산시장 안의 건물을 사들이면서 백종원 대표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직접 해결하고 말았다. 저자 강호동은 송리단길에 ‘라라브레드’를 오픈하며 이미 젠트리피케이션을 겪었고, 건물주에게 순순히 임대료를 올려주지 않고 백종원 대표처럼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자산가가 되었다. 이제 자신이 이미 겪었던 건물주와의 문제를, 같은 일을 하는 자영업자는 덜 겪고 부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
강호동
출판
북그로스
출판일
2024.02.15

 

젠트리피케이션이 무엇인지 아는가?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상권이 형성되면서 소위 '잘 나가는 상권'이 되면 상권을 만들어낸 상인이 오히려 월세 등의 상승으로 인해서 쫓겨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얼마 전 백종원 대표가 예산 시장을 살려보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통해서 상권을 부흥시켜 놓았으나 어이없게도 기존에 있던 상인들을 쫓아내고 직접 들어오는 사람이 있기도 했으며 상가의 월세 비용을 급격하게 늘리기도 했다. 도의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비난했지만, 글쎄...? 비난을 하더라도 그들이 콧방귀나 뀔까? 상권이 만들어져서 내가 돈을 더 벌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안 올린다고? 그건 어쩌면 바보라고 거꾸로 놀림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상인들은 결국 재주만 부리다가 끝나는 것일까?

아니다. 책의 제목과 같이 조금 바꿔서 세계관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 레버리지 서클은 상인이라고 대출이라는 측면에서 무지하고 건물을 '사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해서 해야 나중에 실패해도 빠져나가기 쉽다' 라고 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 우리가 상가를 매수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콘텐츠가 없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직접 창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자유롭다. 그래서 많은 상인들에게 '돈이 좀 벌리면 상가를 사라'라고 말을 한다. 특히 자신의 업종이 확실하다면 말이다.

 

우리는 하나의 상가, 하나의 업종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부동산 관련 업을 하면서 의외로 사람들이 상가에 투자하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아파트 투자를 그래도 몇 번 해 본 나조차도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의외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저자의 화려한(?) 투자 결과는 책의 마지막에 하나씩 나오는데 그렇게 투자를 해서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면 참 뿌듯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음에 맞는 사람과 같이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동업이 상당히 리스크가 있지만 정확한 계약서와 더불어 서로 간에 윈윈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모색하면 못할 것도 없다고 한다. 애초에 뭐든 고정관념 때문에 하지 못한다고 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은가.

 

이자를 걱정하고 있는가?

인생을 살다보니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남의 돈으로 뭔가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도 모두 남의 돈으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다. 사람에게 빌리거나 제2, 제3 금융권에서 빌리는 것만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도 좀 이상한 것 같다. 상황에 따라서는 그렇게 해야만 해결이 가능한 일도 있다. 우리 인생이 항상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그렇지만 그런 대출의 이자가 무서워서 시작을 못한다면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좋은 레버리지는 이러한 레버리지를 통해서 더 큰 이익을 얻는 것이다. 계산을 했을 때 이자를 뛰어넘는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면 왜 마다만 해야 하겠는가?

 

자영업이 현재 많이 힘들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모호한 경계선이 되어버린 상황도 어렵고 남과 다르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든 세상이기도 하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뭔가 내세울 것이 있고 자신이 있으며 경험도 있다면 어디에서도 성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서울부터 광주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성공을 거듭한 라라브레드를 보면서 스스로 입지를 보는 눈과 더불어 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반드시 건물을 매수해서 내가 '건물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거듭 설파하는 책이다. 읽고 있다 보면 그동안 왜 내가 건물에는 관심이 없었는지 반성을 하게 되며 한편으로는 어떤 콘텐츠를 통해서 성공을 모색할 수 있을까 고민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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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2. 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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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돈을 벌고 싶은가?

사실 대부분 그런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럼에도 주변에 이야기를 할 때는 '난 돈이 많이 없어도 괜찮아' 이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 이야기를 할 거면 일은 왜 하나? 그냥 일용직을 하면 되는 것이지. 개인적으로 이렇게 말을 하는 사람치고 진짜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못 봤다. 뭔가 돈을 언급하면 어색한 선비 정신을 타고난 것일까? 어찌 됐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은 결국 굶어 죽겠다는 의미와 같은 것이고 결국 돈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너무 속물 같은가? 아니다. 그게 현실이다. 돈이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세상에서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할까?

 

이 책은 극명하게 돈을 중요시 한다.

부의 레버리지는 바로 생각의 전환이다. 돈에 대한 생각부터 우선 정해야 한다. 돈이 나쁜 것이고 사람을 망치는 것이 아니다. 그 돈에 현혹되어 사람이 망가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함께 어떻게 벌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 지금 일자리가 있다고 안심할 내용이 아니다. 사실 자영업이나 회사원들은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다(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매 월 혹은 매 년 버는 돈에 많은 목숨을 거는데 평생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게 끊어지면 더 문제가 된다. 나의 아버지가, 나의 주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당황하는 것을 보고 나는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장점을 더 강화하고 단점은 포기해라.

읽었던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은 문구가 아닌가 싶다. 아, 물론 포기하라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보다 장점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예를 들어보자면 LOL의 세계적인 선수인 SKT1의 페이커 선수가 현 상황에서 돋보이기 위해 얼굴 관리를 하고 웅변을 하며 정치를 도모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아니면 잘하는 게임이 아니라 공부를 해서 의대를 가겠다고 할 경우 물론 될 수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아니다. 그는 그의 장점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게임에 걸었고 천운인지, 필연인지 모르지만 지금과 같은 엄청난 부를 얻었다. 물론 스스로는 그 부를 활용하지는 않고 있는 것 같지만 말이다.

 

나는 과연 지금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

책에서 나온 기업가와 투자가의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물론 그만큼 잃는 것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항상 동일한 상태에서 회사가 나를 버리는 순간 나는 너무나 자그마한 존재가 되어 힘들게 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나의 장점을 책에 적어보니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꽤 있지만 그게 실제 돈이 될 수 있는지 여부는 솔직히 모르겠다. 그래서 사실 지금도 여러 부업 형식으로 도전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아직은 단기적인 수입만 있지만 그것이 장기적인 수입이 될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야금야금 도움을 받으려고 하고 있다. 최대한 회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내가 바뀌지 않으면 미래도 바뀌지 않는다.

이런 책을 읽고 나서 항상 느끼는 것은 '나는 과연 이런 책을 읽고 바뀔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다. 5~6여 년 전까지는 분명 이렇게 느끼기만 하고 책을 덮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현실적으로 지나온 과거보다 미래가 더 짧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이런 책을 계속 반복적으로 읽어보고 있다. 이렇게 하더라도 내 미래가 확 바뀌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바꿔볼 시도는 할 수 있으니 이 책은 그것만이라도 굉장한 이득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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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