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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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멘탈은 건강하십니까?

어느 프로그램에서인가 한 번 봤던 문구이다. 최근 멘탈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소위 '멘붕' 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는 현실에서 보자면 멘탈이 쉽게 무너지는 케이스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 내에서도 최근 멘탈 문제로 인해서 휴직을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있는데 회사 입장에서도 손해지만 내 동료들이 당장 그러한 문제가 있음에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러던 찰나에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날리던 '멘탈이 강해지는 연습'이라는 책이 나왔다. 멘탈이 많이 무너지니까 이런 책도 나오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좀 씁쓸하다.

 

멘탈이 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대체적으로 보면 '성공을 쟁취한 사람' 이 멘탈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왕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한다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그렇다.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실패를 거듭해도 성공을 해 나가는 방법을 아는 것' 이 가장 큰 이유인데 보통 재벌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꼭 쉬운 길로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길로 보내고 나서 자신의 길로 돌아오게 하는 큰 이유가 이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평소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을 경험하고 실패를 해 봐야 멘탈이 점차 다듬어지게 된다고 한다. 재벌 2세, 재벌 3세라고 비난하거나 이상하게만 생각했던 분들은 사실 그들의 삶이 의외로 굉장히 치열하고 어렵다는 것도 인지를 해야 한다.

 

감정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해?

군대를 가면 상명하복 문화가 어려움이 있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뭔가 내가 억울하다고 느낄 때도 그 감정을 깊게 억눌러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과거 한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풍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또 억누르는 것이 익숙했지만 이제는 그것이 이상하게 느껴질만큼 '너의 생각대로 살아'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한다. 감정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저 억누른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다만 해결하는 방법이 당장 그 문제를 포기해 버리거나 그 문제에 대해서 주먹으로 해결을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 방안을 찾되, 그 스트레스를 다른 곳에 쏟아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 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한다.

 

습관을 길러야 한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우리는 그것을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쟁취해 간다. 최근 내가 하고 있는 앱테크 중에서 '챌린저스' 라는 앱이 있는데 이 앱은 자신의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돈을 투자하고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활용하게 된다. 어쩌면 가장 원초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습관을 길러주는 것인데, 그것으로 그 회사가 돈을 벌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대단한 방식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만큼 현대 사회에서는 습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도 하지만 일단 자신이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항상 작심삼일 천국이니 말이다.

 

무엇인가 숙달되는 과정은 지겨운 것이 맞다.

습관이 완성이 되든 업무의 난이도가 증가됨에 따라 그것을 하기 위한 시간이 지루하고 힘든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그러한 과정이 없다면 결코 실력이 상승되거나 습관이 완성될 수 없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모습처럼(뒤의 모습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모습) 매일매일이 신기하고 아름다운 날이 될 수는 없다. 그런 날을 만들기 위해서 오랜 시간 지루한 시간에 힘을 쏟아야 한다. 그것이 힘들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더 좋은 모습으로 가꿔지는 과정이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면서 생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은 되지도 않는 희망고문보다는(무조건 잘될 거야 등등) 현실적인 조언이 잔뜩 적혀있는 실용서이니 이번 기회에 탐독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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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오르뎅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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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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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교는 어디일까요? 당연 서울대이겠지요. 그렇다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은? 뭐 일단 누구나 알고 있는 하버드 대학교가 있겠지요. 사실 세계 어디에서나 '나 하버드 나왔다' 라고 하면 취업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대학교 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하버드 나온 사람은 꽤나 요직이 앉아 있는 경우가 많지요. 거기다가  MBA 과정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가지고 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많은 사람들의 창업을 보여주며 유혹하고 있습니다. 입학을 한다는 거 자체를 굉장한 영광으로 생각하게 말이지요. 이 조차 굉장한 마케팅 효과 중에 하나지만 그만큼 하버드는 성공의 확률을 높여주는 역활은 하는 것 같습니다.

 

내용은 일반적인 창업에 대한 어려웠던 점 그리고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그려주는 아주 평범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일반적인 창업자가 갖지 못하는 가장 강력한 점은 바로 '인맥'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이 학벌에 대한 인맥은 어디서나 볼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벌이 별로 없다고 판단되어지는 미국에서도 하버드 출신은 나름의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는 하나의 '관직'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것만 가지고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은 너무 허무하겠지요?

 

사실 MBA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하나의 반을 만들어 그 안의 사람들이 서로 돕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인맥 형성을 중요시 한다는 의미이지요. 사실 그 정도 대학원을 나올 정도면 어느정도의 재력, 혹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겠고 그 안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것은 향후 새로운 사업이나 기존 사업을 번창시킬 때는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물론 취직 자체에도 굉장한 도움이 되겠구요. 그리고 책에서의 모습은 그 안에서 가장 자주보던 이성과의 만남이 결국 결혼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비즈니스 스쿨이 웨딩 스쿨이 되어버렸네요?;;;(그냥 한 번 시도해 봤어요...;)

 

유명 대학 학생이 창업을 할 때 비교적 다른 사람들에 비해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것은 바로 인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예전 마시멜로 이야기에 나왔던 내용입니다만, 결국 그정도 공부를 하여 좋은 대학을 나왔다는 것은 공부를 엄청 잘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의 끈기와 노력이 뒷받침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바로 그 인내가 다른 사람과의 거대한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이지요. 그저 부러워하기 보다는 얻기위해 더 뛰어다니는 것 그것이 바로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창업에 있어서 탈출구가 있는(M&A와 같은...) 미국의 경우 자유롭게 스타트업과 종료를 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마치 기업이 대대손손 갈 것만 같은 분위기로 흐르는 지라 조금은 문화적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도 점차 변해가고 있지만 조금 더 벤처기업에게 유리하도록 변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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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