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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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으로서 올라가기에 가장 부러운 곳인 CEO!
그곳을 올라가기 위해서 노력하기에는 너무나 관문이 좁습니다. 일단 부장까지 가기에도
1000:1 이상의 경쟁율을 돌파해야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지요~!
개인적으로 CEO가 되고 싶습니다만,,, 과연 지금 회사에서 저를 중히 써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러던 와중 제목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야 'CEO가 청년에게'
과연 CEO는 지금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고 있을까요?
쩝, 뭐 사장님들이 다들 그러시듯, 그저 성실하고 넓게 보라는 말 뿐이네요.ㅠ.ㅠ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믿음직하고 성실하고 일 열심히하고.....

그런데 불변하는 진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Smart Work'와 같이 일에만 목숨 거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도 충실하자는 내용이 많아 지면서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압축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하나의 경쟁력이지요.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근무태만으로 보이더라도 자신에 일을 깔끔하게 마치면 그보다 더 큰 경쟁력이
없는 것이 되겠지요.

아직도 한국에서는 업무 외적인 것에서 많은 평가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뭐, 다른 나라도 똑같다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업무라는 부분에 있어서 평가가 이루어져야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라는 곳은 업무에 최적화 된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비록 직급이 낮더라도 社 내의 회계, 마케팅 방안 같은 것을 알아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것은 본인의 업무를 명확히 파악하고 다른 사람과 싸워서(?) 이길 때가 되어야
습득하면 Plus 가 되는 것 같습니다.(이전에는 알아도 그리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

결론적으로는 책을 저술하신 분께서는 CEO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목과는 약간 거리가 먼,
성실, 노력, 집중 같은 단어로 청년들을 표현하셨습니다만, 지금은 그 단어가 아닌
창조, 파괴, 열정
과 같은 단어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변화에 올라타느냐, 아니면 그 전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만 더 높은 평가를 내리느냐는 지금의 CEO분들이 결정하실 일인 것 같습니다.
CEO가 청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듯, 청년들도 CEO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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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2.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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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요? 누구나 알다시피 강남구의 땅값은
저~쪽 전라도 쪽의 동네 하나를 통째로 다 사도 남을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왜? 왜냐고 물어본다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교육' 입니다.
모든 소비주체의 근원은 바로 '어머니' 가 기준이 되기 때문이지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이 아닙니다. 먹을 것, 입을 것을 줄일 수는 있어도
교육비만은 절대로 줄어들지 않는 한국 어머니들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수학공식 처럼 1+1=2 즉, 투자한 만큼 그 성과가 정말 제대로 나오는 것이라면
당연히 교육비에 어마어마하게 투자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투자한 만큼 결과가 돌아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저만 보더라도 적지않은
투자를 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그저 그랬었거든요.ㅡ.ㅡ(죄송해요 어머니!ㅜ.ㅜ)

부모 만족 이라는 개념일까요? 교육을 받는 사람의 의지와 관계 없이 그런 교육을 받게 해준다는
부모님들의 만족감이 교육비 상승의 주된 원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명문대+대기업/공기업
으로 이어지는 엘리트 회사원 코스라던가, 의대/법대(지금은 별로 없지만...) 소위 '사'자 직업을 갖게
하는 것이 부모의 입장으로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교육비에 투자를 합니다.(저역시 그럴지도...;;)

어떤 사람이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한 것일까요? 이 책이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어릴 적부터 외국어를 배우면 나중에 배우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학원이 학교보다 1:1로 교육하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다'
'선행 교육이 보다 효율적이다'
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학원가에서 만들어 낸 내용이 아닐까요? 학원장이 설마 학원을 다녀도
의미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을 것 아니겠습니까?

자녀를 가지신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교육비를 가지고 부모가 직접 교육을 진행할 수도 있고, 그것을 자본금으로 남겨줄 수 있는 것입니다.
공부는 하는 것이 아니라 스며들어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 아이에게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좀 더 넓혀 주기 위해서 저 또한 공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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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2. 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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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는 다르게 정말정말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사실 자영업자이신 분들이나 전문직이신 분들은 이런 내용이 조금은 이해가 안 가실 수도
있겠지만 평범한 직장인들은 이 책을 읽으면, 정말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목만 봐서는 별로 호감이 가는 책은 아닙니다. R.O.W.E가 뭡니까.ㅡ.ㅡ;

Results-Only Work Environment
이렇게 해서 R.O.W.E라는 약자가 탄생을 하게 되었는데 배경은 미국의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 에서 실시한  Program에 대한 것입니다.
회사원이시라면 당신은 정말 규정된 시간에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까?

사람마다 모두 능률이 가장 높은 시간은 다르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습관에 따라서
변화하기도 하지만 전 세계 사람들이 아침형 인간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저 역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거 자체는 자신 있지만 아침에 뭘 하라고 하면 못하겠어요... 아침형 인간따위!
그리고, 지금 있는 회사에서도 가장 싫은 부분 중에 하나지만 바로 '눈치' 지요, 누가 퇴근해야
마음 놓고 퇴근할 수 있고, 휴가 쓸 때는 매번 궁상맞은 핑계를 대야하고......

이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더군다나 그것이 비현실적인 꿈이 아니라
세계적인 회사에서 실제로 시행되고 있는 것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현재 베스트바이에서 실제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책에 서술되어 있는 부분은 약간은 장점만
나와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해고' 부분이지요...
왜냐하면 미국의 경우 성과주의가 이미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성과가 나지 않으면 과감히 해고가 됩니다.
따라서 어정쩡하게 일을 하다가는 해고 1순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과 같이 정규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싫어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회사는 무엇보다 이익을 중요시 해야 하는 곳입니다. 아무리 정이 넘치고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해도 결국은 성과가 나지 않으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회사가 커질 수록 누군가는 일하고 누군가는 노는
소위 파레토 법칙이라고 하는 20%일하고 80%가 노는 현상이 일어나지만 이 비율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R.O.W.E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일에 대해서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도의 장점은 시간의 활용을 스스로가 하기에 '사무실' 이라는 개념보다는
'프리랜서' 의 느낌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더 값어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정말 슬픈 일은... 제조업이 발달된 한국에서는 그게 힘들다는 것입니다... 서비스업이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한 구상이고, 실제로 여러 회사에서 스마트 워크를 따르고 있지만 아직 시간이라는 것이 놓칠
수 없는 평가 수단이기에, 한국에 정착되려면 제가 은퇴할 때나 되겠습니다.

제가 CEO가 된다면 이 책에 의거하여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 저희 회사에 들어오실 분? 지금이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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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1.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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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적 중 가장 유명한 책 가운데 하나인 손자병법에서 당신은 어떤 것을 아십니까?
사실 삼국지에서 나오는 내용과 초한지에서 나오는 몇 가지 병법 이외에는 가장 유명한 것은
'36계 줄행랑' 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저만 그래요?ㅋ)
정말 슬픈 일이지만 책 앞의 컨셉은 '40대에 쫓겨나지 않는 생존리더십!'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40대는 명퇴를 하는가 마는가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만...
뭐 어떴습니까! 다른 일 하면 되지!!!!!(전 아직 20대라...)

책을 읽다 보니 사실 아쉬운 점이 먼저 느껴지는 게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에 많은 내용을
함축하려다가 보니 내용이 조금 산만한 감이 있습니다. 고전 소개, 최근 기업 소개, 병법에
대한 내용 압축 등, 3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내용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차라리 책을 더 완성도 있게 하고 싶었다면 3권 정도의 분량으로 나눠서 세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그.래.도 정말 읽을거리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역사와 경영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내용이
짤막짤막하게 나오니 이해하기가 좀 더 쉽습니다.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고민을 던져주는 내용도
꽤나 많이 있었구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적용을 해야할 지 모르는 부분을
잘 적용시켜 주었다고 할까요?

책은 크게 지혜의 샘, 실천묘책, 성공의 열쇠, 지혜의 해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혜의 샘은 지형, 행군, 구변 등의 12가지 전략에 대해 설명한 내용입니다.
실천묘책은 이에 따른 예전 적용 방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반가운 삼국지 이야기도 많아요.ㅋ)
성공의 열쇠는 그것에 따른 현대의 적용 방식(재규어, 크라이슬러 등등)
지혜의 해법은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할지 길을 정해 줍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이라고 했습니다. 내용은 담백하고 여러 가지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직접 보지 않으면 책의 진가를 알 수 없을테니, 읽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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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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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에 가입되어 있는 Cafe에서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읽게된 책입니다.
원래 가끔씩 서평을 쓰기도 했는데 이거 완전 일석이조! 너무 좋았습니다.ㅋ
아직 한 권 더 받을 것이 있는데 그건 언제 오나 모르겠습니다. 기다리는 중...ㅋ

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 결정이 최선이든 최악이든 결정을
내림과 동시에 일은 진행되게 됩니다.(결정을 하지 않더라도 그것 자체가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결정을 내려야 그 상황에서 최선을
방법을 갖을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 하자면 최선의 방법은 내가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책의 내용을 살짝 접해보자면 미국 남북전쟁 당시 제가 알고 있는 단막적인 상식으로는
남부군이 북부군에 비해 월등히 병력이 우수했으나 노예제도의 폐지로 인해 노예들이
도움을 준 북부군이 이겼다고 알고 있었습니다.(사실 정말 단촐합니다... 미국사는 배워
본 적이 거의 없으니 말이지요..^^;;;;) 이 부분은 펜실베니아에서 일어난 거의 마지막
전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의외로 병력은 북부군이 훨씬 많았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정예병은 남부군이 많았으나 전쟁이라는 것이 결국 죽고 죽이는 것이다 보니
계속 인원이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사에 대한 책을 한 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배짱 좋고 결단력 있는 리 장군의 결정과 북부군의 미드 장군의 결단을 보았을 때는 사실
전쟁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결론적으로는
내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결단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이것이 Go
Point!) 내용이 미국적이라 한국적으로 쉽게 변형을 한다면

A라는 회사에 마케팅 지원했는데 너무나 완벽한 SPEC 이나, 회사에서 갑작스런 감축 결정으로
인해서 인원 충당을 하지 않아서 탈락이 되어버린 경우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슬픈일ㅋ)
의지와는 관계없이 여러 가지 Go Point가 존재하기 때문에 마치 '운'이라는 개념이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답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에 대한 최선과 최악의 방법은 결과로서 판단됩니다.
우리는 그 결과를 좀 더 좋게 하기 위해서 이런 책과 결단력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고
최대한 고민하여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른 변화 혹은 움직임을 보기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부적인 변수인 '나' 와 외부적인 변수인 '나 외의 다른 것들' 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올바른 결정을 위해서 좀 더 능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운'이라는 요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네요.
이런게 사람 사는 것인가 봅니다. 결정을 내리되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지만 과정을 되집어
보며 다음에는 이런 결정에 대해서 다른 결정을 할 지 그대로 이행할지를 고민한다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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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9. 1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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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다니면 누구나 다 동일한 생각을 하는 듯 합니다.
'내가 더러워서 회사를 하나 차리던가 해야지.'
이거 말처럼 쉬웠으면 우리나라 대기업 싹 다 망했을텐데요.ㅋㅋ 어찌됐건
창업이라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고 좀 복잡합니다. 거기다가 망하면 있는 돈 다 없어지니
솔직히 회사 다니는 것이 마음은 더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책을 보면서 조금 생각이 바뀐 부분도 있는데요...
'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하는가 남을 위해 일하는가?'
이 물음에 회사를 다니는 사람은 과연 '전 자신을 위해 일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도 솔직히 자신을 위해 일한다기 보다는 남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사실, 본인의 자랑도 엄청 많습니다. 미국의 우수한 대학 MBA과정을
진행하였기에 남보다 우수한 인력POOL을 자랑하였고, 그 때까지 미친듯이 공부를
하였기에 그만큼 남보다 수월한 길을 걸어오신 것이 확실합니다(?)
다만 그 과정은 결코 남보다 쉽지 못하였으며, 장래가 촉망받는 사람이 갑자기 창업
을 택한다면 좋아하실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이 드물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늘 마음 속에는 '창업'이라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다만 남들과는 좀 다른 것, 남들 흔히 하는 것이 아닌, 이런 것을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것이 사실 입니다.
그래도 이 책을 보면서 생각을 좀 바꿀 수 있었습니다.

'어디서 일을 하든 나 자신을 위해서 일을 하자.'
마음 속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한 번쯤 읽어볼만 합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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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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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경영전략서'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비하인드 경영전략', '남들은 모르는
나만이 간직한 경쟁력' 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다.
책을 유심히 읽어보면서(날림이라고 생각되지만.....;;) 내린 결론은 간단하다.

'이 내용을 정말 남들이 모르는가?'

편한 것에 길들여진 경영자나 혹은 사원들은 더 이상 진취적으로 갈 수 없다. 그래, 안다. 알고 싶은 것은
편한 것에 길들여졌으니 그 상황을 타파하고 긴장감을 갖게 하자는 내용이 아니고 편한 상태에서도
좀 더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알고 싶은 내용이다. 여러모로 사원들에게 귀 기울이자고 하고
경영자가 많은 권한을 사원들에게 넘겨줘야 한다고 하면서 결론적으로는 빈틈없이 단단한 경영자가
되도록 주문을 하고 있다. 모순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사실 '경영' 이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서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고 해도 그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무조건 Tight하게 사원들에게 Stress를 주어서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이 있는가 하면 모든 자유를
주었으나 막중한 책임을 전가하여 일 하는 것의 창조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이 있다. 사실 생각을 하자면
돈 많이 받고 사원도 편하고 경영자도 편하고 회사가 돈도 많이 벌고 복지 시설이 좋은 그런 곳은 꿈에서나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 곳은 단연코 '없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책에서는 그런 곳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많은 개발서들이 너무나 동일한 이야기를 한다. 읽어보면 어디선가 들었던 내용,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
해당 책에 나온 내용들도 많은 도움은 되나 분명 또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들이다. 개발서 특성상 특이한
내용이 나오긴 힘들겠으나 그래도 남들 다 아는 내용이 아닌 정말 신선한 내용들이 인기를 끌지 않을까?
마치 '일본전산 이야기'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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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