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보카에 이어 똑같이 친절한 토익 입문서가 나왔습니다.
어떤 부분이 친절하길래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다고 하는 것인지 한 번 쳐다보기나 할까요?
이 책이 기존의 토익 서적과 사뭇 다른 부분은 바로 '문제만 덕지덕지 있는 토익책' 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결국은 문제를 푸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나와서 풀어야지만 되는 것이라고 생각은 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험에 처음 응시하는 사람이 토익에 대해서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토익은 이런 식으로 나오는 구나' 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데 기존의 책들은 문제를 많이 싣는데 너무 많이 페이지를 할애한 나머지 실제로 자세하게 설명한 부분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300페이지도 안되는데 LC/RC가 모두 들어있다?
현재 제가 공부하고 있던 기존의 토익서적은 LC/RC 해서 800페이지가 넘어가는(그래서 책이 2권인) 책이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평소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정도로 매우 두껍고, 이걸보고 앞으로 언제 공부를 해서 토익을 보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책은 300페이지도 안되는 분량에다가 심지어 LC/RC가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직 제가 직접 공부를 하진 않았지만 이 책을 공부하고 나면 적어도 600점을 넘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도 들고 효율적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공략포인트라 나오는 부분은 흔히 학원에서 강의할 때 짚어주던 부분인데, 시험 자체가 엄청난 실력이 있지 않고서야 어느정도 요령에 의해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시험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 뿐만 아니라 요령에 대해서도 할애한 부분은 시험을 처음 치는 입장에서는 매우 자신감이 생기게 할 수 있는 요소 입니다. 그덕에 기운이 팍팍 나기도 하구요. 이 부분만 알면 토익에서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빠르게(?)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6월부터 토익을 다시 공부하고 있는 토익커로서 회사다 집에서 애들보랴 해서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책으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어쩌면 인터넷 강의보다 이 책을 읽고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단기간에 성적이 필요한데 기존 책으로는 단기간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어찌됐건 이 책 덕에 많은 자신감을 얻고 다시 공부를 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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