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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1 魂, 創, 通 당신은 이 세 가지를 가지고 계신가요?
2011. 5.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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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작년이었지요? 베스트셀러로 꽤나 유명했던 책입니다. 이제서야 읽는 것은...... '돈이 없어서' 라고 밖에 변명할 것이 없네요. 계속 빌려볼려고 시도를 했지만 역시... 우리 마나님께서 가실 때마다 없다고 판명이 되어서...ㅋ 어찌됐건, 그렇게 유명하다는 것은 분명, 다른 누가 읽더라도 많은 정보를 준다는 생각을 가지고(선입견인가요!!ㅋ) 읽기 시작했습니다..... 혼창통이 뭐임?ㅡ.ㅡ?

먼저 혼은, '열정' 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의미가 약간은 다를 수 있겠지만 '혼' 을 담은 행동이라고 할까요? 쉽게 말해서 목적이 오직 '돈' 에만 있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의식에 의해서 스스로를 위해 일하는 사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사실 책에서 말하는 혼이 있는 사람은 회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요. 창업자 이외에는 말그대로 '월급쟁이' 일 뿐이니까요.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혼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까에 대해서 여러 가지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예시의 경우 사람들이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도 있고 전혀 처음들어 본 내용도 있지만 물 흐르듯 내용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 '역시 편집장님' 이라는 찬사가 나옵니다.

창은 혼을 노력과 근성으로 치환하는 과정이라고 정의되고 있습니다. 익숙하게 하던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간다고 할까요? 사실 창조라는 것에 대해서 정의 내리기가 매우 힘듭니다. 우리가 창조적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은 결국 모방으로 이루어져서 먼저 '마케팅화' 에 성공한 것이 많거든요. 아이폰, 아이패드, Windows 등등, 결국은 모방으로 이루어 진 것들이 '창조' 라는 미명아래 존재하고 있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합니다. (뭐, 책에서 이런 부분을 다뤄버리면 내용이 희안해지겠지만요...) 결론적으로 창은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과 구시대적인 것을 파괴하는 행동을 '계속' 반복하지 않는다면 결국 도태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누구나 새로운 것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그렇게 된다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나도 힘내자!ㅋㅋㅋ)

통은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즉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내 주장만이 정답이라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제조업은 흔히들 '군대식 문화' 가 대부분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생활을 하고 있구요, 하지만 앞으로는 그 군대식 문화가 결코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의 세대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혼,창,통 모두가 가져야 하겠지만 특히 '통' 의 경우 기업가가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향후에는 기계로 할 수 있는 것에서 결정이 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사람들끼리의 싸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를 좀 뽑아 주시기는 것이...ㅋ)

어쩌면 이 모든 것이 꿈과 같은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실은 이상과는 다르게 생각 외로 안되는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누군가 먼저 시작하지 않는다면 이뤄질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나 혼자만 편하고 나 혼자만 쉬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만 버리고 이 혼,창,통에 대해서 다가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 전에 먼저 읽어보세요. 그리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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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