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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2.02 탑건 리더의 법칙
  2. 2023.12.19 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
2024. 2. 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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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리더의 법칙
영화 〈탑건〉, 〈탑건: 매버릭〉으로 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TOPGUN은 세계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를 배출하는 최정예 군사 기관이다. 엄선된 탑건 훈련생들은 고난도의 훈련 과정을 거쳐 상위 1퍼센트의 전투기 조종사로 양성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특출난 소수 인원만이 교관 제의를 받아 또 한 번의 혹독한 검증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총 25명밖에 되지 않는 탑건 교관은 50만 명이 넘는 미 해군과 해병대 전체의 공중전 기준을 정하기 때문에, 그들 모두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으로 그에 걸맞은 자격을 갖추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탑건의 훈련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자질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리더십’이다. 《탑건 리더의 법칙》은 F/A-18 전투기 조종사이자 탑건 교관 출신인 저자가 20년간 세계 각지의 하늘에서 복무하며 얻은 10가지 리더십 교훈을 담은 책이다. 매 순간 목숨을 건 아찔한 비행 훈련에서 배운 그 교훈들은 저자가 현역에서 물러난 후 국방부 장관 공보관, 국가 안보 자문 기관의 CEO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다. 우리 사회 역시 생존과 승리를 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전장과 같다. 그것이 탑건 리더십이 인생과 커리어의 격전지에서 여전히 유효한 이유이다. 지금껏 그 어떤 책에서도 소개된 적 없었던 탑건의 훈련법과 10가지 리더십 법칙은 독자들이 주체적인 삶을 향해 날아오를 수 있도록 강력한 동기부여를 할 것이다.
저자
가이 스노드그라스
출판
현익출판
출판일
2024.02.09

 

미국에서 비행기를 가장 잘 타는 사람은?

바로 탑건이라고 한다. 아마 모르더라도 톰 크루즈의 탑건이라는 영화를 본 사람은 이미 탑건이 뭔지는 알고 있을 텐데, 국내에서도 800만 명 이상의 영화 관객을 몰고 온 엄청난 영화이다. 아, 영화를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이러한 탑건이 되는 과정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특히 전쟁 속에서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상황이니 그런 사람들에게 여유라는 것은 어쩌면 사치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에서 강한 정신력과, 인내력, 그리고 동료의 신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미국 공군의 교육은 우리에게 어떤 법칙을 가르쳐 주고 있을까?

 

중요한 것은 재능, 열정, 인성.

우리는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을 흔히 보기 힘들다. 어찌보면 정말 '만들어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러한 것이 모두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곳은 어중이떠중이가 와서 하는 곳이 아니라 상위 1%의 파일럿을 키우고자 하는 교육기관이다. 그래서 더 규율에 엄하고, 더 열정적이며 그런 와중에서도 자신의 인성을 갈고닦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교관들은 그런 사람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파일럿들은 그런 사람들의 눈에 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게 된다. 왜 미국 공군이 1위냐고 물어보면 이러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재능, 열정, 인성 당신은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가?

 

변수에 대한 대책은?

훈련 상황에서는 사실 알 수 없던 것들이 실전에 들어가면서 정말 다양하게 펼쳐지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많은 시뮬레이션을 했다고 하더라도 변수에 대한 대책은 '원칙적/원론적' 인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행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파일럿은 오감, 아니 육감을 모두 항상 열어놓아야만 안전을 유지할 수 있다. 훈련 상황대로 하더라도 변수가 발생하게 되면 언제든 사고로 이어지게 되고 나의 목숨 혹은 내 동료의 목숨을 잃게 하는 문제로 야기될 수 있다. 변수에 대한 대책, 그리고 빠른 판단은 정말 필수적인 사항이다. 아마 지금의 복잡해지는 우리 사회도 똑같지 않은가.

 

나의 동료에게 신뢰가 있는가?

나 역시도 문장에 대해서 상당한 의구심이 든다. 나름대로 베풀었다는 생각을 했지만 정작 나의 동료들은 나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은 경우도 있었다. 아마도 내가 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무엇인가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 본다. 탑건에서도 퇴역한 매버릭을 무시하던 학생들이 그의 실력을 보고서 영웅대접을 해 주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나도 나의 후배들에게 영웅과 같은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 보았다.

 

제목은 탑건이지만 사실 우리 현실에 필요한 것들이다.

한국과 같이 강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면서 경쟁 자체를 하지 않겠다고 하기에는 우리는 너무 '한국화' 되어 있는 사람들 같다. 그렇다면 그런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이 필요한데 이렇게 파일럿 트레이닝 과정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리더십들이 아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전반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기회였다. 나는 지금 리더십을 가지고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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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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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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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
명탐정 코난의 가장 큰 특징은 추리물이라는 것! 그렇기에 ‘진실은 언제나 하나’다. 주인공 코난이 만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결정적인 말이다. 바로 그 진실에 가까워지려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 로지컬 씽킹이 필요하다. 비즈니스에서 흔히 ‘로지컬 씽킹(Logical Thinking)’이라고 불리는 논리적 사고는 다양한 정보를 근거로 문제를 해석하여 결론을 끌어내는 사고법이다. 막상 문제를 논리적으로 바라보고 처리하거나 논리적으로 소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죽하면 하버드, 스탠퍼드, MIT와 같은 세계적 명문대학들의 경영대학원에서 로지컬 씽킹을 필수로 가르치겠는가. 로지컬 씽킹은 그냥 사고방식이라기보다는 탐정 코난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맥킨지와 같은 세계적 경영컨설팅 회사들은 이 로지컬 씽킹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막대한 수익을 얻는다. (어쩌면 명탐정 코난의 작가는 위대한 경영컨설턴트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토록 대단하다는 로지컬 씽킹도 이제 이 책으로 가장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어느 정도만 활용해도 우리가 일상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된다. 보고서나 기획서를 쓰거나, 보고나 발표를 준비할 때 로지컬 씽킹을 통해 접근하면 곧바로 체계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명탐정 코난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로지컬 씽킹의 5단계 과정을 체득하도록 한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로지컬 씽킹을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무기로 만들기 바란다. 더 논리적이고, 더 정확하며, 더 설득력 있게 생각하게 됨으로써 '요즘 좀 달라졌다'는 말까지 듣게 될 것이다.
저자
우에노 쓰요시
출판
현익출판
출판일
2023.12.18

 

 

명탐정 코난을 아는가?

사실 만화책으로는 이미 충분히 유명하지만 나보다 더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은 전혀 모르는 만화일 수도 있다. 이 만화에서 나오는 코난이라는 사람은 신이치라는 고등학생 탐정으로 어떤 조직에게서 아이로 변하는 주사를 맞게 되어 아이 상태로 되게 되는데 연인이던 사람의 집에 얹혀살게 되면서 각종 추리를 진행하는 이야기다. 신기한 것이 그 짧은 테마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게 되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인데 그저 살인 사건만 바라보기에는 코난의 추리는 너무나 완벽하게 잘 맞아떨어진다. 짧으면서도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추리를 하는 방법, 바로 그러한 방법을 익혀보고자 이 책은 시작한다.

 

로지컬 씽킹

이 책에서 나오는 가장 큰 핵심 단어이다. 바로 진실에 가까워지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바로 그게 로지컬 싱킹이라고 한다. 범인이 자신을 '범인' 이라고 써 붙이고 다니는 경우는 현실에도 없기 때무에 범인조차도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이건 비단 탐정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회에서도 통용되는 이야기이다. 나이가 들수록 왜 '논리정연한' 사람이 성공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더 많은 로지컬 씽킹이 필요하다.

 

이 만화에서 왜 코난에 의지를 하는 사람이 많은가?

명탐정이라고 나오는 사람은 코고로이지만 실제로 모든 문제의 해결은 코난이 해결한다(사실 그래야 내용이 이어지긴 한다) 만화책의 초반에는 아이라고 코난을 무시하는 경향의 사람들이 꽤나 많이 나왔지만 나중에는 모든 사람들이 코난의 추리력에 의지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명탐정 빼고?ㅋ) 이러한 이유는 당연히 추리력이 뛰어나겠지만 그만큼 논리적으로 내용의 앞뒤가 맞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구조적으로 반박할 수 없도록 잘 짜인 추리를 자주 볼 수 있는데(가끔은 좀 억지스러운 경우도 있지만) 이는 이 책에서 나오는 다양한 방식의 구조적 틀을 가지고 맞춰보면 기가 막히게 잘 들어맞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나친 확신은 금물.

추리를 하면서 코난도 가끔 이상한 길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확증편향과 같은 이슈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이는 이미 '내가 가진 정보가 완벽하다'라는 전제하에 발생되는 문제이기도 한데, 흔히 회사에서 일을 할 때 내가 지금 아는 것이 무조건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막상 실제 실험이나 실제 가서 확인 시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는데 죽어도 안된다고 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다. 지나친 확신은 금물이다. 100% 맞다고 하더라도 다시 보면 틀리는 경우가 있는데 과거의 경험만 가지고 맞다고 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 우리는 다시 봐야 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

 

추리에서 배울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명탐정 코난이라는 만화를 주제로 연결을 한 방식은 참 신선한 내용인 듯하다. 단순하게 맥킨지식 로지컬 싱킹이라고 하면 이 책을 보는 사람이 많이 없을 수 있지만 코난이라는 주제를 가져오게 되니 그 만화에 몰입하여 장면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하는 많은 것들이 어쩌면 추리와 같이 하나씩 파고들어야 하는 것들이다. 이러한 것을 통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을 해야 한다. 우리의 많은 것들이 바로 이렇게 해결을 해야 하는 '문제' 들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매력적이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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