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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1.20 대기업을 이긴 한국의 스타트업
  2. 2021.02.20 야 너도 대표될 수 있어
2023. 11. 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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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을 이긴 한국의 스타트업
스타트업은 어떻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대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하고 이기는가? 《대기업을 이긴 한국의 스타트업》은 삶의 방식이 빠르게 바뀌는 기술 대변혁기에 앞장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의 혁신을 이뤄가는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
임성준
출판
호우야
출판일
2023.11.22

 

정정하겠다. 정확하게는 대기업을 이겼다기보다는 대기업에서 하지 못하는 것을 해낸 기업들의 이야기다.

2020년대 들면서 아마도 스타트업 중에 가장 크게 성공한 분야는 플랫폼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뭔가 규모가 거대하면서도 의외로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고 의사 결정이 굉장히 빠르게 되어야 하는 기업들이 바로 스타트업을 통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배달의 민족이나 카카오 등이 스타트업을 통해서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중간에 수수료를 받아먹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우뚝 솟았다. 지금 당장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데 문자로 보내는 사람 있는가? 대부분 카톡을 쓰고 배민으로(뭐 이건 다른 것도 있긴 하지만 아무튼 플랫폼을 쓰지 않는가?) 주문하지 않는가?

 

초기 플랫폼 기업들이 안정화 되면서 새로운 기업들이 나타났다.

이 책에서 나오는 기업들은 어쩌면 원래 있던 플랫폼 기업들이 거대해지면서 '빈틈'이 생기는 구간에 다시 플랫폼 기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잡코리아, 원티드 등이 HR 기업으로서 커지기 시작하고 상장도 하면서 그 사이에 있던 '평판'이라는 측면에서의 스타트업이 생겼다. '스펙터'라는 기업이 그 해당 기업인데 우리가 이직이 점차 늘어나면서 단순히 면접만 가지고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시기가 지나 이제 핵심 인재를 데려와야 함에 있어서 얼마나 평판이 좋은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기존에 거대해진 곳에서는 하기 모호하고 그렇다고 헤드헌터의 말만 듣자고 하니 그들이 받는 수수료 방식 문제로 그런 부분을 설명할 수 없다는 점에 있어서 잘 파고든 예라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그들도 분명 기존의 세력과 싸움이 붙을 수 밖에 없다.

카카오 모빌리티, 로톡 등 사회적으로 싸움이 이슈화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나이가 젊을수록 그들의 벽을 쌓으려는 모습에 크게 실망하고 편해지려는 것을 왜 힘들게 하려고 하는 게 대한 불만을 토로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그들의 경우 가만히 있었는데 자신의 파이를 나눠줘야 한다는 사실에 크게 당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다만 이 플랫폼 시장의 순기능은 결국 고객으로 맞이할 수 없는 사람들까지도 폭을 넓혀준다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순기능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기능보다는 당장 나의 파이를 떼어줘야 한다는 사실에 더 극렬하게 반응하지만 말이다(아마 나라도 그랬을 것 같다) 그럼에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위의 내용에 이어서 생각을 해 보자면...

최근 정신과 치료에 대한 부분이 사람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 따라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를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아직까지 의사를 만나기에는 다소 접점이 별로 없거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해 주고자 하는 스타트업이 있는데 바로 '아토머스'라고 하는 기업이다. 정신과 의사와 연결해 주는 플랫폼 기업? 우리가 변호사와 연결되는 로톡과 크게 차이는 없을 수 있지만 시장을 한정지음으로서 아직까지 큰 문제점은 보이지 않는 기업이다. 이렇게 점차 플랫폼 기업들은 세분화되지 않을까.

 

대기업이 스타트업에게 배우는 시대가 왔다.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대기업이다. 규모가 너무 큰 나머지 기업 스스로도 자정 능력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마인드를 바꾸던가 구조를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 마인드가 고정되어 있는 케이스가 많고 워라밸이나 안정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렇게 대기업에서 나가서 스타트업을 차리는 경우가 그러한 부분을 극복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여기 있는 많은 CEO분들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도 스타트업으로 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을 보면 여기에 엄청난 매력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 때문에 한국에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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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2. 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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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인가...

그냥 책의 제목이 몽땅 붙어서 '야너도대표될수있어' 이렇게 되어 있어서 그런 느낌이 들긴 했다. 사람들마다 조금 다른 평가를 하겠지만 몇몇 사람들은 스타트업을 하기에 정말 최적인 기회가 왔다고들 평가를 하고 있다. 돈 있는 사람은 꽤나 있고 어차피 손해를 볼 것을 계산하고 있으니 그냥 여러 가지에 투자를 해 놓고 기다린다는 투자자도 많이 있는데 이것이 사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막상 내가 받으려고 하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스타트업을 하기 좋은 시기이다! (그러니 이런 책도 나오지)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서는...

지금도 수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다. 언제부터 우리가 불편한 것들이 그렇게 많았는지 모르겠는데 정말 생각치도 못한 부분에서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더군다나 지금이 제일 좋다고 말하는 이유는 바로 생활패턴의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모든 새로운 것들은 변화에서 이루어지게 되는데 10년 전만 해도 그리 각광받지 못했던 컴퓨터공학 쪽이 지금은 이공계 최고의 꽃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바로 무게 중심이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바뀌는 시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테슬라에서 만든 전기차는 전기차라는 것 자체도 환경을 생각하면 중요한 일이지만 차를 새로 사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부분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향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갖게 되었다. 이 소프트웨어만 잘 활용을 해도 정말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사람들이 건강에 미친듯이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19 이후의 모습은 어떨까? 나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닐 것이고 모르는 사람과의 거리는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런 빈틈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인 'ZOOM'은 대박을 쳤고(심지어 회사 CEO가 나와서 본인 회사 주식이 왜 오르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이니...) 마스크 업체와 진단키트 업체들이 엄청난 성장을 하였으며 재택근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한 번에 바뀌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런 사이에 사람들은 사람보다는 기계와 좀 더 친해지기 시작했고 이러한 테크 기업들도 확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가 바로 지금 당장 스타트업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무작정 시작하는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사실 절반은 '왜 CEO가 되어야 하는가?' 에 대한 내용이라고 한다면 나머지 절반은 실무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법인을 설립하는 것부터 어떻게 회계처리를 해야 하는지, 세금은 어떻게 다루는지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이런 기초적인 것이 탄탄해야 나중에 문제가 없을뿐더러 적어도 CEO가 되려는 사람은 이 정도는 스스로 다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책도 나도 동일한 생각이다. 다른 사람에게 맡겨서 하는 것은 아닌 부분이기 때문이다. 돈만 벌면 된다가 아니라 회사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코로나와 함께 온 12년 만의 기회

미국에서는 오일쇼크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들어졌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후로 페이스북과 같은 테크기업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사실을 지나고서야 대부분 알지만 그 위기를 기회라고 생각하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야 말로 세상을 바꿔놓을 수 있는 사람들이다. 코로나 이후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회사가 혹은 자영업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여실히 느꼈을 것이고(그 덕에 부동산과 주식, 코인 등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나긴 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는 사람만이 제2의 네이버, 제2의 토스의 CEO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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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