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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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을 펴면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뭔가 좀 더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은가?
지금의 빚만 많은 상황을 어떻게든 탈피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여러가지 생각을요.
하지만 역시 돈을 불리는 방법에는 지름길이 특별히 없는 것 같습니다. 책은 돈을 뻥튀기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돈을 안전하고 길게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니까요.

어제도 예전 인턴했던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회사원으로는 평생 벌어도
힘들 것 같다고.
실제로 회사원의 최고 장점인 월급은 희안하게 모아도모아도 모이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5년 만에 1억을 모았다고 해도 제가 원하는 집은 10억을 호가하고 있으니 30년 모아서 그 집 하나 사는 것은
너무 인생이 허무하지 않겠습니까?

궁극적으로 책에서 소개하는 부자라는 개념은 돈을 왕창 벌어서 펑펑 쓰고 다니는 졸부가 아닌,
돈에 대해 스스로 Control이 가능한 사람, 즉 돈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가는 돈에 대해서 항상 다시 되집어보고 쓸데없는 부분을 줄이고 벌어들이는 수입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 재태크에만 목숨을 거는 것이 아니라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만들자는 것이 책의 취지 입니다.

늘 주식, 부동산 등 여러 재태크에 대한 내용을 접하고 또 공부해 봅니다만, 실제로 정도에서 벗어난 것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돈이 투자되어야 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은 아주 Smooth하고 Safety
하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저 역시 그 부분에 대해서 하나씩 이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1. 경제신문, 주간지 읽기
2. 가계부 쓰기
3. 집안 재무설계 스스로 해보기

실제로 늘 하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되집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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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3. 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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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책의 저자이신 성선화님과 그의 모친 되시겠습니다.. 문득 책에 대한 어떤 자료가
있을까 찾아보다가..ㅋ 출판사 블로그에서 찾아냈습니다. (강제 탈취?ㅋ)
신문사 다니느라 바쁜실텐데 책까지!!!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책을 하나 쓰고 싶거든요.ㅠ.ㅠ
그런데 아무도 안사면 어쩌지요?ㅋ 제가 다 살까요?

개인적으로 책을 볼 때 저는  '제목' 에 많은 부분을 투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일하겠지만
책의 제목에서 나오는 느낌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역시 그 기대를 하고 있었지요.
부동산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실제로 강남거리를 지나다니다가 '도대체 저 빌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책에서도 그런 내용이 있구요.

과연 그런 빌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저 대기업에서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실제로 만나 본(제가 만난건 아니지만...ㅋ) 결과는 의외로 중형정도의 빌딩은 개인 소유의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레버리지든 자수형이든간에 몇 백억인 빌딩이 개인 소유라는 사실은 충격을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사원으로는 평생가도 10억 만지기도 힘들기 때문이지요.

제가 회사원이긴 하지만 '안정적' 이라는 것은 회사원의 최고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느끼는 점은 안정적이라는 점에 대해서 재해석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욕심이 전혀없고
그저 먹고 자는 것에 충분히 만족한다면 책을 읽을 필요가 없겠지만 정말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싶다면
꼭 읽어보셔야 할 것입니다. 한 달에 2~3백만원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부족함을 안 느낄 수가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부동산의 최고 장점인 '실물자산' 이라는 점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금융자산보다는 더욱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부자였던 사람보다는 가난했던 사람이 성공하는 부분이 당연히 마음에 와닿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서 어떤 노력과 대가를 치뤄야 했는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먼저 앞서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고통과 시련이 지나가야 그 뒤를 보며 웃을 수 있듯, 앞으로 그 빌딩에 주인이 되어 보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겠습니다. 실제로 경매 쪽에 대한 책을 하나 더 구매해서 볼까도 고민중...
입니다^^;;

안정적이고도 멋있게 빌딩을 관리하면서 남은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는 노후에 대해서 한 번
도전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전 그러기 위해서 지금부터 책에 나온대로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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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3.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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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블로그를 하는 입장에서 볼 때 정말 매력적인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야 취미 반, 독서 반으로 시작한 거지만, 그래도 이것으로 돈을 벌 수 있다니,
정말 솔깃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저자분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몸소 많은 수익을 얻고 계신 분이라
그 분은 어떤 Know-how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작성을 하고 계신지
알고 싶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결론은 절대 겸업으로는 책에서 말하는 일곱자리 수 수익이 나오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만큼
수익을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남보다 더 뛰어난 솜씨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을 하면서도 블로그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블로그의 경우 인기를 많이 얻는 주제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갈 수 밖에 없는 점도 크게 존재합니다.

제가 하는 일과 블로그와의 동행이 이루어 진다면 정말 금상 첨화겠지만 다들 블로그의 경우
'취미생활' 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 역시 동일한 상태에 있고 그 블로그를
좀 더 효율적인 방안으로 활용할 방법을 생각하신다면 책에 나와 있는데로 따라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굳이 일곱자리 수의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블로그라는 생태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생태계 안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니 문득 저는 블로그를 하면서 광고 수익을 보니(받아본적은 없지만...) 한 천원정도
적립이 되어 있더군요..ㅋ 하루에 몇 명 오지 않는 블로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상업적인
쪽에는 조금 자신이 없는지라, 저의 만족을 위해 만들어 놓고 다른 사람을 기다립니다.
사실 댓글도 거의 없어서 좀 슬프기는 해요ㅠ 그게 파워블로거나 수익형블로거에게는 얼마나
소중할까요? 그래서 다들 더 갈구하고 요청하는 듯 합니다.

얼굴책(Facebook)과 지저귐(Twitter)등과 같은 SNS가 점점 진화를 한다면 현재의 Blog와의 조화와
여러 상업적인 모습이 동화되는 것
이 있을 것입니다. 점점 더 진화를 하겠지만 초기의 그 모습을
잃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상업화 되는 것은 신뢰도를 떨어뜨리게 되니까요.
저는 일곱자리는 무리고 다섯자리라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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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2. 2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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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단지 '나는 앞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꺼야' 라는 생각을 했었으나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하고 싶은 것' 은 많은데 '돈을 많이 벌어서'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단지 운만 믿기에는 세상은 너무 빠르고 무섭게 움직이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최근에 주식투자에서는 같은 업종의 다른 주식들은 모두 오르는데 유독 제가 산 것만 오르지 않는
완전 짜증나는 현상이 있었지요(ㅠ.ㅠ)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주식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혹자는 추세와 반대로 매매를 해야한다. 혹은 오를 때 확실히 잡아야 한다는 말을 하고는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모두 결과론적인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의 저자에게도 연평균 50%의 수익률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어떻게 하라~' 라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겠지요.

책은 기술적 분석을 기초로 쓰여져 있습니다. 물론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책이 매우 따분하게 느껴지겠지요. 기술적 분석의 일면을 보여준 후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라는 의견이 담겨있습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알맞게 적혀진 내용들을 본다면 '맞아, 그게
맞아'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내용 중 가장 와닿는 것은 '쉴 때를 알아야 한다' 는 점입니다. 흔히 트레이드를 하다보면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남에게 뒤쳐지는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괜한 오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장이 좋더라도 스스로의 심리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오전에 얻었던 금액을 고스란히 날려먹고 나아가
더 크게 잃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스트레스를 트레이드로 푸신다면 할말이 없겠지만요...)
시간이 약이 될 수는 없겠지만 시간을 갖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내용에는 여러가지 법칙들이 있습니다. 그 법칙들 중에는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 이해가 가지 않는 것,
내가 앞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과 같은 여러 과실들이 담겨있습니다. 그 과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본인 몫이지만 늘 투자에는 스스로의 원칙이 담겨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어느 책이나 동일한 듯 싶습니다.
책에 담겨 있는 법칙들을 읽어보시고 스스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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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2. 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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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
선물,옵션 등등, 그동안 배웠던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그것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아니면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쯤 고민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두툼한 크기를 보고, 흔히 파생상품에 대한 책들이 수학적 공식과 더불어 너무나
어렵게 설명되어 있다는 생각에, 지레 겁을 먹고 조금은 늦게 읽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이 책은 파생상품의 '장점' 에 대해서 나열하는 책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드라마틱한 수익률에 세계는 트레이더 개개인의 능력도 존재하겠지만 '시기'를 잘 타고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책에도 그렇게 적혀 있던데요?ㅋ) 그 시기를 타고 나기 위해서는
물론 그에 대한 공부도 엄청나게 해야겠지만요^^

선물이나 옵션의 경우 자기 자본을 대부분 활용하는 주식과는 다르게(물론 이것도 공매도 등과 같이
활용할 경우에는 레버리지가 커지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주식투자자로 한정합시다.) 10배 이상의 레버리지를
가지고 이익의 극대화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욕구와 더불어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생각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인데, 이것이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외환위기도, 금융위기도 모두, 실제 존재하는 재화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금융적인 수치 때문에 순간적으로
어긋나기 시작하면 계속 악화되는 현상이 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상황에서 반대로 매매를 하였다면 어마
어마한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 소위 '돈장난' 이라고 하면 나쁠까요?

내용을 읽다보면 하나의 소설과 같이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내용자체에 진위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사실이라면 소위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들은 생각 외로 멍청하게 일을 진행한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계적이든 감성적이든 시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지금과 같이 '독점'이라는 것이 되지 않는다면 영원히 돈을 버는 트레이더는 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

파생상품을 나타내는 책 치고 정말 간결하고 진실되게 쓰여진 책입니다. 파생상품 관련 트레이더를 꿈꾸시는
분들께서는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고 어떤 부분에 강점을 둘 것인가,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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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1. 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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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는 전세가격에 저도 참 마음이 아픕니다.(저도 계약이 얼마 안남아서...)
실제 살고 있는 집의 전세가격이 불과 2년만에 3천만원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을 해서
과연 집주인이 얼마나 올려달라고 할지 의문입니다.ㅡ.ㅡ;;;
꼭 이러지요, 내가 사려고 할 때는 비싸고 내가 팔려고 하면 싸지는 (주식도 그러지요?ㅋ) 이런 현상에
대해서 책이나 방송,인터넷에서는 소위 '대세' 라는 것을 많이 언급합니다.
앞으로 크게 오를 것이다, 아니다 크게 폭락할 것이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면 모두 맞는 말이긴 하지만 조금만 뒤집어 보면 서로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인구가 감소추세이기 때문에 가구수가 줄어들어 집값이 폭락할 것이다.'
라는 이론에는 '인구는 감소추세이나 1인 가구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세대 수는 늘어난다, 오른다.'
라는 반대 의견이 있는 법이지요. 따라서 이러한 책들도 저자의 성향에 따라서 주장하는 내용이
바뀌기 마련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 책의 저자는 상승 대세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매우 해박한 지식들과
근거있는 자료, 그리고 많은 경험에 의해서 표현을 하고 있는데, 늘 공평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저도
솔깃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책 내용이 근본적으로 탄탄하다는 의미이겠지요.

작년 9월에 한 번, 금년 1월에 한 번, 제가 이사가고 싶은 동네 전체를 돌아다닌 적이 있습니다. 전세
가격만 알아보고 있었지만 몇 개월 사이에 가격이 그렇게 많이 올랐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매매 가격은 생각 외로 많이 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예전과 다른 현상이라
다들 의견이 분분한 모양입니다. 나중에 되어봐야 오를지 내릴지는 정확히 알 수 있겠지요.

책을 읽으면서 추천해 드리고 싶은 분은 단순히 전세나 매매에만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부동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신 분들이 읽어봐야할 '교양'서적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의견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공부하지 않는다면 모를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매와 전세 사이에서 선택이 가능하신 분들은 한 번 쯤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읽어보시고 결론을 지으셔도 괜찮으실테니까요.

그나저나 저는 이사를 갈 수 있을까요? 매매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최대 융자를 받아도 매매가 불가능...)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야할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은
해야겠지요? 전 꼬옥! 이사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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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2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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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에 대해서 죄송스런 마음을 감출 수 없다는 사실을 밝힙니다.ㅠ
제목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당연하게 Money Wrap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돈에 대해서 감싸는 방법, 즉 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던가, 돈을 버는 방법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전혀.ㅡ.ㅡ; Laboratory(실험실) 의 약자였습니다.
ㅡ.ㅡ;;;;;;;;;;;;;;;;;;;;;;;;;;;;;;;;;;;;;; 돈에 관련된 실험 내용이었지요^^;
어쨌든 돈이라면 관심이 넘쳤던 관계로 흥미있게 내용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의 내용은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경영학 책들(위험한 경영학이나 괴짜 경영학 등...)
과 매우 유사한 내용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부분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경영학 책과 다른 것은 그것을 실험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험은 매우 단순하지만 결과를 이끌어 내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내용 상에 중심부에 서 있는 원래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10달러를 주고 다른 사람에게
분배해 주는 역할을 맡기면 나는 과연 5달러를 줄 수 있을까?
라는 것에 대해서...
실험은 너무나 당연하게 7:3 수준으로 분배하는 것이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반대편의 입장에서는 5:5로 주지 않았기 때문에 보복 심리가 생기는 모습을 보여주시도 했구요~!

실험의 내용들은 모두 돈과 관련된 것입니다. 사실 나와 있는 실험 내용보다는 어떻게 그것을
실험을 하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신기하게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경영자의 입장에서
돈을 더 주는 것이 사기를 올릴 수 있을지, 아니면 상품으로 주는 것이 사기를 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돈이라고 생각했던 저의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결과는 상품이었었습니다.
내용을 읽다 보니, 내가 경영자가 된다면 정말 상품으로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궁금하지요?ㅋ)

읽다가 가장 맘에 들었던 문구는
'부자란 아내의 친구 남편보다 100달러를 더 버는 사람이다'
라는 것이었는데, 와이프랑 같이 이 문구를 보면서 '아! 진짜 맞는 이야기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워렌 버핏과 저를 비교해서 제가 가난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요(그 사람은 신입니다. 신 ㅠ.ㅠ)
회사의 교육이 겹쳤던 지라 좀 수월하게 읽은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한 번 더 읽어보고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언젠가 경영자가 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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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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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어카운트, 다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대표적인 예가 '부자'들을 위한 계좌라고 생각을 하고 계시지 않나요?
3천만원 이상, 혹은 천만원 이상... 사실 그정도 가지고 있으면 꽤나 돈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사실 다들 연봉 천만원은 넘잖아요?ㅋㅋㅋ(알바를 하더라도....)
점차 가까워 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먼 나라 이야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꽤나 도발적인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걱정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주식시장은 공인된 도박장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회사가 우수하고
뛰어나도 결국 심리를 이기지를 못하니까요. 어떻게 잘 포장하는 가, 어떻게 하면 시기를
잘 맞춰서 나아가는 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랩어카운트는 말 그대로 계좌를 포장한다는 의미 즉,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사이에
다리 역활을 한다고 생각하기면 좋겠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제가 원하는 분야로의 투자도
가능하지만 투자자문에게 일임할 수도 있는 어떻게 보면 선택의 폭이 넒은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단지, 기능이 많아지면 그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가 힘들 듯, 랩어카운트도 소위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상품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관심을 많이 갖고 어디 든
연락하면서 운용사의 사람들과 대화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펀드조차도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을 정도로 '일'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에 능동적이지
못한 투자는 랩어카운트의 장점을 모두 잃어버리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지금의 강세장에서는
(요새는 조금 아닌 듯 합니다만...) 랩어카운트의 장점이 드러나게 되지만 지지부진했을 경우
높은 수수료율 때문에 오히려 더 재정을 악화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당 책은 제가 생각한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랩어카운트의 기초적이거나 원론적인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읽는 것이 훨씬 도움
이 되나, 개인적으로 바랬던 것은 랩어카운트를 활용한
포트폴리오의 재정립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랩어카운트에 100%를 투자할 수 없기에,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배분이 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조금 빠져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직 랩어카운트라는 투자상품에 대해 많은 것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 책만큼 이해하기
쉽게 적어 놓은 것은 없으나, 전략적인 내용은 부족한 듯 싶습니다. 앞으로 이 상품이 번영하게
된다면 더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을 테니, 저는 그 책을 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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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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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28이지만, 월급쟁이로서 앞으로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보다도!
어떻게 하면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이가 50이건 60이건 전 충분히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도 저의 자식이나 손주에게 용돈을 타면서
일생을 살고 싶지는 않답니다.(사실 자식에게도 그닥 물려주고 싶은게 없습니다.)

예전에는 젊을 때 일개미처럼 일하면 노후가 그래도 보장을 받는 시기였습니다.
노후가 그리 길지도 않았을 뿐더러, 노인보다는 아이들이 많아서 대우를 받기도
하였구요, 그런데 요즘은 정말 아닌 듯 싶습니다. 아파트에서 뛰노는 아이들보다
산책 나오신 할머니,할아버지 분들이 더 많으시고 특히 많은 분들이 손주들을 데리고
나와서 자랑하시는 것
을 보면, 저 모습이 언젠가 나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50년대 분들의 은퇴Rush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제퇴직도 아닌 정년퇴임인데, 책의 제목과
같이 '致仕'하는 것이 마음과 같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과 함께 시작합니다.
여기서 치사라는 것은 얍삽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이가 들면 벼슬을 사양하고 물러나는
일을 치사라고 하는 것입니다.(70세) 당시의 70세라면 정말 오래 사신 것이겠지만 지금의
70세는 마을회관같은데 가면 어린애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답니다...^^;;;;

은퇴하기 전에 꼭 알아야할 49가지 내용에서 무엇보다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은퇴를 하게
될 때는 그 당시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장이던 사람이
사원을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원으로 다시 내려가야 안다는 것처럼 사람들은 쉽게 예전의
일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자신을 받들어 주는 시기만을 기억하기 마련인데요,
이렇게 된다면 노년의 봉사활동 같은 것도 내가 다른 사람에게 봉사를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남이 나에게 봉사를 해주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나타내게 된답니다.

또한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남은 반 평생에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하는 시간도 필요
하며, 그것을 든든히 후원해 줄 사람은
배우자
가 될 것이라는 점도 정말 깊이 동의합니다.(마눌님!!!) 배우자 만큼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며, 단점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처음에 책을 접하게 되면서는 은퇴라는 단어는 아직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미리부터 이 책을 보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두고두고
보게 될테지만 제 자신의 남은 여생에 대해서 책임져 줄 회사는 없기 때문에 미리부터 저의 앞날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아직 나이가 어리다고 은퇴를 하지 않으시진 않을테니, 좀 더 고민을 해보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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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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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책이 도착했습니다.^^ 이 책이 오기까지 좀 우여곡절이 많기는 했지만
==> 담당자 분이 '경기도 반월동으로 보냈어요.ㅠ.ㅠ '시' 는 어디갔나요.ㅠ.ㅠ'
결론적으로는 그 덕에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집중적으로 빠르게 읽었네요~(급해서?ㅋㅋ)
최근 주식투자 때문에 살짝 가슴이 아픈 경험이 있어서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굳이 경제-경영에 대해서 알지 못하더라도 주식투자 한 두번쯤은 합니다. 할머니들도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이 계시는데요~(할머니들이라서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와 성별에
관계 없이 남녀노소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돈을 벌었다는 분을 보시면 왠지 돈을 잃었다는 부분은 쏘옥 빼놓으시고 무용담만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늘~ 버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렇겠습니다만, 장점만 보고 있다면
돈 잃을 사람이 하나도 없겠습니다.ㅋㅋㅋㅋㅋ

최근에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마음이 아픈 것은 제가 가지고 있을 때는 계속 거북이 걸음을
하다가 제가 파는 순간부터 토끼뜀을 뛰고 있는 것입니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요, 처음 살 때
분명히 오를 것을 감지하고 매매을 했습니다만, 그 시기까지는 제가 제대로 Catch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단연, '시장은 똑똑한 IQ를 가지고 있으며 감정이 없다' 라는
것입니다. 감정이 없다는 것은 돈을 잃어도 얻어도 그에대한 변화가 없기 때문에 늘 '유지'가 가능
하다는 것입니다.(부럽네요^^;;;) 사람은 '감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머리 속에서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도 그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감정에 치우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을 마냥
믿기에는 조금 손해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습니까? 이자로 먹고 살기에는 세상이 너무나
각박합니다ㅠ.ㅠ, 그래서! 감정이라는 놈과 진지하게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이 책을 가까이 하시어
극복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대부분이 잃는 다고 하지만, 결국 누군가는 이득이 있으니 그 시장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개미이지만 개미를 뛰어넘는 그런 존재가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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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