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받는 사람의 최고 행복은 무엇일까?
물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과 같은 것들이 있겠지만, 결국은 월급을 받기 위해서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월급 상승이 가장 큰 행복으로 생각된다. 흔히들 말하는 '최고의 복지는 월급이다' 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는 생각을 다시 해야 한다. 결국 나보다 먼저 들어오건 늦게 들어오건 간에 경쟁은 필수 불가결한 일일테고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바로 '월급이 역전' 되어야 하는 것이다. 경쟁 사회에 슬프지만 3백만원 받는 사람과 4백만원 받는 사람이 동일 위치에서 공존할 때 서로의 월급을 알게 되면 4백만원 받는 사람의 능력이 더 있고 만족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 않을까?
나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예전에 회사에서 10분정도의 발표기회가 있어서 '나' 라는 사람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조사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정말 충격적이게도 '그냥 그저 그런 사람' 으로만 생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실 악독하지 않았을 뿐, 항상 나 위주로 생활한 것이었고 그 어느 누구도 어떤 판단을 내리기에는 너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이 된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미지를 바라고 누구를 도와주고 하는 것은 그냥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겠지만 적어도 남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는 알고 있어도 주변 사람이 모르면 인정해 주지 않는 그런 서글픈 현실인 것이다(근데 실제로 아무 능력이 없더라..ㅠ)
그래서 이 책에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코칭과 피드백이다.
사실 그것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정말 굉장한 학습법인데, 단지 어떤 멘토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갈림길이 심한 곳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하겠다. 우리 성장에 있어서 70%는 스스로의 능력 그리고 20%는 상사 그리고 나머지 10%는 학습이라고 했다. 지금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이 나머지 10%를 강력하게 하기 위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한다고 하는데, 어쩌면 두 배나 되는 20% 부분은 반쯤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상사에게 어떤 피드백을 받기 위해 노력해 본 것은 있던가? 결국 내가 하는 모든 업무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은 상사인데 상사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는 다른 것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은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 역시 이제 내년에 간부로 진급을 하게 되면서(될라나..? 되겠지???) 이제 당장 부딪히게 될 내용은 그전에는 말그대로 '시간이 약' 이라는 생각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목표였다고 하면 이제는 무에서 유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 것이다. 현재 한 부서에서 10년 가까이 있으면서 여기서의 입지는 굳어질 수 있지만 다른 곳에도 언제든 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평판과 더불어 주변에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의무' 가 생긴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이 '의무' 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성도 있었고 더군다나 지금껏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도 생기고 있다.
책은 이론을 뿐이라고 하지만 이 책에서 만큼은 배우는 것이 많다.
평판 조회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현재는 글로벌 기업에서 어떻게 사람 채용을 하는지 솔직히 전혀 모르는 부분이 많았고 링크드인과 같은 사이트에 가입할 생각은 아예 없었는데 지금이라도 늦지않게 가입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적어도 이 책을 읽고 잃어버릴 것은 하나도 없으니 지금이라도 한 번 읽고 실행에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두려움이 있겠지만 그 두려움도 사실 '행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지 '실행' 하면 생각보다 쉬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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