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면 이제는 흔한 물질?
소금은 사실 최근에는 최소화해서 먹어야 하는(설탕도 같은 취급 중?) 존재가 되고 있지만 사실 음식에 있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도 하다. 그런 소금이 사실 과거에는 상당히 귀한 존재로서 전쟁의 불씨도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책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먹는 것에 있어서 소금이라는 존재가 엄청난 역할을 하게 되면서, 과거 로마제국에서는 소금이 만들어지는 길을 따라서 정복전쟁을 했을 정도라고 한다. 특히 이 소금이 세상을 완전히 바꾼 시점은 바로 네덜란드에서 청어를 소금에 절이게 되면 장거리에서도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유지된다는 사실이었는데, 흔히 대항해시대라고 하는 그 시점에 바다에 오래 있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 고맙기도 한 존재였다.
결혼할 때 우리는 왜 다이아몬드를 선물하는가?
최근에는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내가 결혼할 때만해도 다이아몬드는 무조건 필수적인 요소이긴 했다. 그냥 이론적으로 다이아몬드가 빛에 굴절되는 비율이 가장 적고, 단단하기 때문에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고 하는 마케팅적인 요소에 걸린 것도 있지만 누구나 원하는 것이기에 가격이 높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애초에 많은 물량이 나오더라도 공급을 하는 업체가 하나밖에 없어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드비어스라는 회사인데, 최근에는 다이아몬드를 공장에서도 만들 수 있는 상황이고 업체가 늘어나면서 가격 방어에는 어렵지만 과거에는 다이아몬드 때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피의 제전을 벌였다는 사실을 보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참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생긴지가 200년 정도이다.
이제는 세계 최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지만 불과 200년 전까지만 해도 그냥 식민지였을 뿐이라는 의미이다. 영국의 식민지 정책 때문에 결국 반발을 하게 되어 독립이 발생했지만 사실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의 나라에서 서로 관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그만큼 나라가 거대했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독립을 위한 전쟁이 펼쳐졌다. 그런데 다른 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전쟁에서 쉽게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일단 아메리카 대륙이 유럽 대륙에 비해서 지리적으로 먼 이유도 있었겠지만 이 대륙에서 얻을 수 있는 커피나 향신료 등을 이미 충분히(?) 얻었거나 관리하기 귀찮다는 생각을 했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제 와서는 정말 크게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싶기도...?
지금도 이란과 미국은 전쟁 중이다.
끝날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끝나지 않는 이러한 전쟁은 사실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되느냐 되지 않느냐가 관건이 아니라 미국이 석유에 대한 패권을 유지할 수 있는가, 있지 않은가에 더 크게 달려있는 상황이다. 바로 직전의 베네수엘라 역시 엄밀히 보자면 목표는 석유였지 베네수엘라 정권을 위해서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석유는 사실 지금도 가장 소중한 에너지원이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자원이다. 원자력이나 전기 등과 같이 대체제가 있을 수는 있지만 석유보다 더 효율적인 자원은 현재까진 없다고 본다. 그래서 아직도 석유의 패권 때문에 전쟁은 자주 일어난다. 호르무즈 해협이 이렇게 중요한 해협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아주 어설프게나마 알고 있던 사실을 좀 더 깊숙하게 알게 되었다.
사실 우리는 지금 충분히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풍족은 다 누군가의 희생과 도움으로 쌓아올려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특히 수요/공급의 법칙이 깨지만 석유와 같이 단기간에 폭등할 수도 있고, 반대로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서 가격을 유지할 수 없는 다이아몬드 같은 물질도 있다. 앞으로의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지만 누군가 핵심 물질을 소유할 수 있다면 세상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언젠가 이런 류의 책 중에 AI에 관련된 책도 나오지 않을까. AI를 지배해서 세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을 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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