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4. 22:56
300x250
 
돈이 어렵기만 한 당신이 읽어야 할 책
후회하기도 했다. 돈은 인생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무조건 어떤 멘토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내 인생에서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돈을 바라보는 태도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에 대한 이해다. 『돈이 어렵기만 한 당신이 읽어야 할 책』은 돈에 대한 불안을 덜고, 남들에게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자기다운 방식으로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안도 마유미는 일본 금융기관에서 22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금융 고민을
저자
안도 마유미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5.03.10

 

우리는 왜 돈에 대한 이야기를 금기시하는가?

내 부모님 세대는 나에게 집안 사정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집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는데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생활하기를 바란 것 같다. 그런데 이제 와서 생각을 해 보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결국 취업을 하는 것도 '돈'을 벌기 위한 행위인데 그것이 뭐가 금기시된다고 꼭꼭 숨겨서 했었을까? 오히려 목표를 잡고 그것을 얻기 위한 노력을 했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벌었을 텐데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을 것이다. 배우지 못해서, 어려워서 그간 몰랐다면 이 책을 집어야 한다.

 

저축.

사실 저축은 기본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것들이 있다. 월급이 있으면 그것을 사용하기 전에 절반을 먼저 저축을 한다던가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당장 저축 자체를 한 적이 없는데 절반을 떡 하니 저축하라고 하면 그게 쉬운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야 한다. 좋은 저축 상품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활용하는 OTT 등의 구독 서비스에 대해서 정말 필요한 지부터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소비를 옵티마이징 하는 것이 저축을 늘리는 것보다 더 중요해진 지금 나의 소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

 

일하기.

지금 일하는 것에 당연히 만족하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한편으로 보자면 그 일을 하기에 내가 먹고 싶을 때 먹고 여행 다니고 싶을 때 여행을 다닐 수 있다. 일하기가 재테크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일하는 방식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는 의미이다. 최근에는 오히려 부업이나 주식 투자 등이 더 각광을 받는 세대이긴 하지만 본업 자체를 등한시하는 것은 내 밥줄을 스스로 끊는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는 부업을 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는 했다. 부업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은퇴를 하고서도 쭉 할 수 있는 업이 있다는 것이 하나의 중요한 역할 아닐까.

 

투자.

당연히 투자는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직장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리스크가 커지면 결국 포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대출을 끌어서 하는 경우 무너지는 한 순간에 손절을 해서 피해를 키우거나 자포자기하면서 계속 손실만 보는 경우가 많다(나다 나...) 여느 책들이든 많이 나오는 'ETF' 투자가(혹은 펀드) 좀 더 안정감에 있어서는 낫다고 본다. 특히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일을 할 때 단타를 치거나 하는 것을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결국 변동성이 그래도 적은 것이 낫다고 본다. 아주 현실적인 조언이다. 내가 가진 투자 방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진작 알았다면 좋았을걸...)

 

돈 때문에 마음 아파본 적 있는가?

내 어린 시절을 생각을 생각해 보면 사실 막 부유하지도 그렇다고 가난하지도 않게 살았기 때문에 딱히 돈 문제로 힘든 적은 없었는데 내가 결혼을 하고 가장이 되면서 돈이 진짜 생각보다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이가 들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가 생기는데 막상 뭔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발생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뭔가 준비를 했다고 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을까? 아마 돈에 대한 생각보다는 돈이 있으니 써야 한다는 '의무감' , 그리고 월급형태이니 다음 달까지만 버티면 된다는 '존버심' 이런 것들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닐까? 매 번 카드값 때문에 힘들어하면서도 생활 패턴을 바꾸지 않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이런 책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300x250
Posted by 오르뎅
2022. 10. 6. 23:59
300x250

 

IT기술의 본산, 실리콘밸리에서는 어떻게 일을 할까?

미국이 세계 최강으로 군림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넓은 나라, 많은 인구, 발전된 도시들, 핵무기와 군사 능력? 모든 것이 포함이 되긴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라고 생각이 된다. 정말 다른 나라가 넘볼 수 없게 말이다.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이 되고 기축 화폐가 되면서 가질 수 있는 많은 혜택 중 하나는 돈이 자신의 나라 안에서 돌 수 있도록 여건을 계속 마련해 주고 있다는 의미다. 지금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태어나고 경쟁하고 있지만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많은 돈들이 오고 가고 있고 일을 하는 방법도 더욱더 빠르게 개발이 되어가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어떻게 일하는지' 에 대한 내용이다.

그중 과거에는 페이스북 지금은 '메타'라고 하는 회사의 이야기다. 한국에서는 애플이나 구글이 좀 더 인지도가 있지만 해외에서 보면 메타라는 회사도 굉장한 인지도가 있다(사실 상대적인 것이지 무시할 수준의 차이는 아니었던 것 같다) 특히 마크 주커버그의 모습을 보면 털털한 CEO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일을 할 때는 정말 굉장한 노력을 하는 사람이다. 특히 CEO로서의 역량이 굉장히 뛰어난 사람이라고 할까? 어쩌면 다른 기업들보다 자신만의 색채를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CEO 중 하나이며 VR, 메타버스 등으로의 확장은 신의 한 수라고 할 수도 있게다.

 

기업은 '이익' 을 내야 한다.

이 문장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비영리 기업도 결국은 버는 돈이 있어야(후원금이라도)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회사는 조금 더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쓸모없는 사람을 잔뜩 가지고 있다고 해서 성과가 좋게 나올 수 없는 것은 당연하듯, 권한과 의무에 대해서도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매니저라는 직함이 존재하는 이유는 권력을 휘두르라는 의미가 아니라 기업의 이익에 대변하기 위해서 자신이 평가와 상, 그리고 채찍 등을 동원해서 성과가 더 높은 팀으로 만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국에서는 참 제대로 안 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 쓸데없는 온정주의 때문이 말이다.

 

피드백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다면평가 때문에 말이 엄청나게 많다. 물론 누군가에서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이 그리 탐탁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거울을 보지 않으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나 스스로를 비춰 줄 수 있는 거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듣기 좋은 소리만 듣는다고 하면 그건 주변 간신배들의 소리겠고, 누군가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줄 사람이 있다면 나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에서 참 주저하고 있는(심지어 이런 것으로 자살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말이다) 부분이지만 과감하게 도입하여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은 든다. 스스로의 위치나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니 말이다.

 

책을 읽고 나서 느끼는 것은

미국의 문화에 대한 부러움이었다. 최근 들어오는 MZ세대들이 바로 이런 문화를 좋아할 텐데 한편으로는 가차 없이 사람을 해고할 수 있는 것이 되지 않는다면 한국 사회에서의 이런 변화는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많은 세계에서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추구하는 많은 기업들이 나타날 것이다. 비단 다른 나라뿐만 아니라 한국도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얼마나 흔들리지 않고 같이 흘러갈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고 해도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니 말이다. 우리도 좀 변하자!

300x250

'생활 속의 독서 > 자기 관리 및 개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 생존의 법칙  (0) 2022.10.19
켄 블랜차드 리더십 수업  (0) 2022.10.12
성과코칭 워크북  (1) 2022.09.26
퓨처 프루프  (0) 2022.09.24
여행에서 만난 경영지혜  (1) 2022.09.11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