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읽어보았나요?
주변에 이렇게 질문을 하면 읽어본 사람이 절반도 되지 않는다. 심지어 매일 읽는 것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에 대한 질문인데 그 정도로 무지한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뉴스에 나오는 단어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편으로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경제 단어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결코 정상적인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물론 당장 막 딱딱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책을 펴기도 전에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어쩌면 '친구 사귀기'와 같은 콘셉트로 시작이 된다. 최대한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말이다.
왜 1억을 모으라고 할까?
1억만 있으면 마치 세계 지배라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게 할 만큼 많은 지식인과 유튜버들이 소리 높여 1억을 만들라고 노래를 부른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어쩌면 1억이라는 금액이 적지 않기 때문에 목표가 생길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렇게 모아본 사람만이 돈을 더 크게 융통하고 굴릴 수 있는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0에서 1억을 모으는 것이 1억을 2~3억으로 늘리는 것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이다. 뭐든 초기에 더 어렵지 익숙해지면 그래도 할 만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던가? 이렇게 1억을 모으게 되면 적어도 돈에 대한 집념도 준비가 되었을 뿐더러 돈을 모으는 방법이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어디다가 투자할 것인데?
사실 우리가 강원랜드에 가서도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은 하나다. 아예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 법. 그런데 강원랜드까지 간 시간과 돈은 이미 사라졌고, 거기다가 그저 시간이 가면 물가 상승이라는 복병 때문에 내 돈은 시간과 비례해서 점점 줄어다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도박장이지만 결국 물가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으면 결국 돈을 잃게 된다. 가장 확실한 '도박장' 은 주식시장이다.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도 있고 배당을 받아 돈을 얻을 수도 있지만 차익이라는 것도 존재하기에 많은 직장인들이 목숨을 거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나 역시도 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최근에는 한국 주식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특히 미국)의 설명이 자세해서 좋았다.
한국에서 부동산 모르면 섭하지...
로또에 당첨이 되더라도 코인으로 큰돈을 벌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다음에 하는 행동은 서울의 블루칩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이다. 콘크리트 따위가 뭐가 중요하냐고 이야기를 한다면 그냥 농촌에 살던지 경제에 대해서 진짜 무지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된다. 세계 어디에서도 핵심지의 부동산은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계속 상승을 하고 있고, 특히 한국에서 강남, 한강, 새 아파트로 일컫어지는 '비싼 아파트' 들의 수요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고 생각이 된다. 이제는 아이들의 입에서도 자신이 사는 아파트가 자주 나오는 것을 보면 부동산을 모르면 정말 경제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고 생각을 해도 좋다. 그만큼 많이 알아두면 이득이 된다. 금액이 큰 관계로 강제 장기 투자가 되는 케이스이지만 이것만큼 성공률이 높은 재테크도 없던 것 같다.
많은 투자 방법에 대해서 이해해야 한다.
가상화폐 시장도 과거 재테크 책에서는 그리 심도 있게 다루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의 책들에서는 어느정도 심도있게 다룬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도 제도권에 들기 시작했으며 각종 조각투자 등도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 미래의 투자 시장은 어떨까? 개인적으로 많은 궁금증이 남기도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배워나가지 않으면 결국 도태될 수 있다는 걱정도 든다. 조급함이 있지만 이렇게 차근차근 가르쳐 주는 책이 있기에 걱정이 좀 덜하다.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바탕으로 하나씩 알아가 보는 것이 어떨까?
'생활 속의 독서 > 재테크 관련 서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매 공매 최고의 수업 (0) | 2024.07.27 |
---|---|
시장이 폭락해도 주식으로 매울 수익내기 (1) | 2024.07.13 |
초보도 수익나는 주식차트 심리분석 보는 법 (0) | 2024.05.30 |
자녀와 함께 짓는 돈나무 농사 (0) | 2024.05.27 |
미국주식 처음공부 (0) | 2024.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