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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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오락가락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의 인기는 어마어마하다.
주변에서도 꽤나 많은 돈을 얻은 사람도 있거니와 회사에서는 돈을 많이 벌어서 아름다운 세계(?)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분명 신기루는 아닌 것 같다. 다만 그게 내가 아닌 것은 조금 아쉬운 일이긴 한데, 그래도 나는 개인적으로 딱 '잃어도 아쉬움이 없을 만한 금액'으로만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많은 가상화폐들이 모두 살아날 수 있는지 조금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그다지 쓸모없다고 생각을 했던 가상화폐들도 나름의 쓰임새로 점차 갖춰 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이건 분명 혁명과도 같은 일이다.

로봇커피? 커피로봇? 암튼 돈 넣으면 커피 준다

내가 페이코인을 알게 된 것은 꽤 오래 전의 일이다.
잠실 롯데타워가 건설이 되고 탐방을 갔었는데 당시에 로봇이 커피를 타 주는 기계를 처음 만나보았다. 사실 외적으로만 보면 그냥 사람 대신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커피를 움직이는 수준이었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센세이션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더군다나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는데 '다날'이라는 회사에서 Pay-coin이라는 것을 홍보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가입을 하면 30 코인을 주고(지금 같으면 엄청 비싼? 돈인데 당시에는 값어치라고 할 것도 없어서...) 커피까지 줬으니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혜자 같은 이벤트인가? 그렇게 커피 한 잔 먹고 사실 잊어버렸다. 그게 사실 가상화폐 인지도 몰랐던 시절이었다.

2021년은 가상화폐의 해라고 명명해도 될 듯 하다.
그냥 막...... 상승에 상승을 거듭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큰 금액으로도 몇 번 시도를 해 보았는데 정말 가슴 떨려서 계속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는 나를 보면서 이렇게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안전하게, 또 안전하게 '코인 테크'를 하는 것으로 마음을 바꿨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했던가? 그것을 몸소 실천해 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모아보기 시작했다. 약간의 전기 충전비와 버튼을 누르는 인적 자원이 활용되긴 하지만 새벽을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시작하는 각종 코인 테크류에 몸을 담그기 시작하면서 점차 쌓여가는 코인들을 보며 흐뭇해하였다.

이게 바로 워너아이!

그러다 문득, 페이 코인에서 여러 제휴 프로그램 중 정말 '이거 좀 해주시면 안 잡아먹지'라고 하는 앱이 등장했다.
물론 나 역시도 다날의 교묘한(?) 마케팅에 슬쩍 탑승하여 코인을 얻는 이득을 취했는데, 초기에는 대체 이 앱이 어떤 용도로 활용되는지 몰라서 그냥 로그인만 해보고 삭제를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좀 자세히 보다 보니까 다른 앱테크에서 쌓이는 것보다 더 많이 쌓이는 것을 알게 되었다(하루 최소 100P 이상) 그리고 단순히 출석체크만 해도 상관은 없지만 이 앱에서는 '내가 소망하는 것을 기록해 보세요'라는 내용을 가지고 있었다. 근데 단순히 이것만 적어도 포인트를 준다고? 왜? 왜 주는 거지?

나는 개인적으로 업비트나 빗썸에서 코인을 매수할 때 당장 눈앞에서 올라가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내가 이걸 가지고 있어도 활용이 가능하다'라는 전제 하에 매수를 선택한다. 당장 떨어져도 어떻게든 활용할 방법이 있다고 하면 다시 그 값을 찾아갈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내게는 페이 코인이 그런 존재였다. 가격이야 언제는 곤두박질을 치다가 어느 날은 폭등을 할 수도 있지만 결국 기업에서 계속 이 코인을 활용하는 것을 개발을 하게 된다면 그 결과는 좋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는 의미이다. 나중에 한 번 다시 설명을 하겠지만 가운데 항목 중 '페이코인 전환'이라는 부분이 이목을 끌었다. 단순히 포인트를 쌓고 그것을 현금으로 반환하는 의미가 아니라 다날이 가지고 있는 플랫폼을 전부 연결하여서 활용을 하겠다는 전략이 돋보였던 것이다(22/1/12 기준으로 페이코인 전환은 현재는 막혀 있음, 향후 다시 Open 될 예정)

그러면 이 기업은 대체 뭘 먹고 사는가?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인 '물건 구매의 꿈'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이 앱의 목적이다. 흔히 영업하는 사람을 만나면 귀찮은데 정작 필요할 때는 만나기가 참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이 앱에서는 '필요한 경우에만' 매칭을 시켜주자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그냥 꿈과 같이 '이걸 사고 싶고, 저걸 사고 싶고' 정도에서 멈춘다면 진짜 당장 사야 하는 상황이 되면 '할인은 얼마나 되지? 가격 흥정이 불가능한가?'라는 것에 집중을 하게 된다. 제품이 어떤 게 좋은 지도 정보를 얻고 싶지만 인터넷에서는 좋다는 이야기만 잔뜩 있으니 서로 비교하기도 애매하고 말이다. 아예 영업하는 분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은 것도 좀 있고 말이다.

어라? 진짜 연락이 오네?
실제로 필요한 물품이 있어서 '채팅 희망'으로 해 봤는데 진짜 연락이 오더라. 가격 비교는 사실 우리들도 '겁나게' 잘한다. 질문도 해보고 가격도 다른 곳과 비교를 해 볼 수 있다. 무조건 사라는 의미가 아니고 비교 대상에 한 번 '포함' 시켜볼 수 있지 않겠는가? 어찌 됐건 요 앱은 이거 아니고도 점차 커져나가고 있다. 이제 하나씩 차차 알아보기로 하고 기본적인 설명은 이것으로 마쳐 보겠다.


아, 참고로 다날이라는 회사가 뭐하는 회사인지 모르는 분도 있을 거 같아서...
간단하게만 보자면 과거에는 휴대폰 결제로 많이 이름을 날렸고(지금도 그렇고) 최근에는 커피도 팔고, 가상화폐도 하고 참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다. 22/1/11 기준 시총만 8천억이 넘어가는 곳이니 적어도 '어디서 굴러먹다 온 듣보잡 회사냐?'라는 것에 대한 충분한 답변은 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추천인 ID: c12c152d

Site: www.wannai.co.kr


[워너아이 서포터즈 1기 워니즈로 소정의 활동지원을 받아 작성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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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