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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14 무엇이 두려운가? 바꿀 수 있는 힘, 너브!
2013. 4. 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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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가지고 있는 한국!

무엇이 문제일까요? 사실 생활고도 있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앞날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바꿔 생각해 보면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한 사람도 분명 존재합니다. 누구나 동일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그 상황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 수만 있다면 그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자살따위를 하는 것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긴장을 못이겨 도망가는 경우는 어릴 적에 안 해본 것이 아니기에 이 책에 많은 관심이 갔습니다. 우리는 긴장 속에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까요?

 

사실 동물과 사람의 다른 점은 미래를 예측하고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의 차이점을 만들어 낸 것인데요. 그 덕에 많은 발전을 이루어 사람은 많은 동물을 다룰 수 있는 최고 위치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잠자고 있다가 사자에게 물린다던가 하마에게 짓밟히는 일은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런 무서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오히려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포기해 버리는 상황에 오게 되는 것은 왜일까요? 이 책의 제목인 '두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두려움은 멀쩡한 사람도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는 현대 사회의 하나의 악이 되어 버렸지요. 그 때문에 운동선수들이 그것을 잊기 위해 약을 먹기도 하고 다른 미신에 심취하기도 하며, 심지어 도박에도 손을 대서 어지럽히기도 합니다. 객관적으로 그 사실만을 보았을 때는 이해할 수 없겠지만 자세히 살펴보자면 그 또한 두려움이라는 것을 극복하기 위한 그들만의 방법이었을지 모릅니다.

 

이 책에는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꽤나 많은 사례들과 함께 그 반대 사례들도 나와 있습니다. 사실 극복하지 못하는 사례를 보자면 트라우마라던가 결정적인 순간을 잊지 못하고 계속 기억이 지속되어 그 때를 회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전쟁이 끝나고 난 후에 꿈에서 계속 동료를 잃는다던지 주변에서 계속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인데요, 예전에 영화로도 나왔던 '뷰티풀 마인드' 의 존 내쉬와 같은 의미라고 생각이 됩니다. 머리가 좋든 나쁘든 간에 누구나 두려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현대 사회이고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결국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경쟁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다른 의미에서 두려움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학의 발달이 심리 상태마저 바꿀 수 있는 시기가 된 것이지요.

 

심리학의 발전을 통해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서양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인 '어떤 상황에서도 유머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말 누구나 배워야 할 점입니다. 아무리 심각한 상황에서도 유머는 그것을 완화할 수 있는 하나의 큰 열쇠와 같은 역활을 합니다. 그것이 포로 수용소와 같이 앞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차 말이지요(실례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상황연출과 함께 반복 학습은 그것을 실제로 해 본적이 없다고 해도 몸이 먼저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군대나 경찰에서는 실제 발생할 것 같은 훈련을 반복해서 하게 되고 그것이 알게 모르게 익숙해 지면 실제 상황에서 자연스레 나올 수 있는 창구가 되는 것이지요.

 

두려움은 돌려말하자면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 고백하기 까지의 두려움이란 생각보다는 달콤하고 씁쓸할 수 있습니다. 결과가 딱 두 종류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 두려움 자체가 무섭다고 해서 시작조차 하지 않는 다면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자신이 월등히 뛰어난 조건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조차 책으로 배워야 하는 것일지는 조금 의문이 갑니다만, 어떤 지식이든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얻는 편이 좋겠지요. 여러분은 이 책에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라도 얻어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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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오르뎅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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