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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4 언제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중요하다. Go Point
2010. 10. 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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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에 가입되어 있는 Cafe에서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읽게된 책입니다.
원래 가끔씩 서평을 쓰기도 했는데 이거 완전 일석이조! 너무 좋았습니다.ㅋ
아직 한 권 더 받을 것이 있는데 그건 언제 오나 모르겠습니다. 기다리는 중...ㅋ

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 결정이 최선이든 최악이든 결정을
내림과 동시에 일은 진행되게 됩니다.(결정을 하지 않더라도 그것 자체가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결정을 내려야 그 상황에서 최선을
방법을 갖을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 하자면 최선의 방법은 내가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책의 내용을 살짝 접해보자면 미국 남북전쟁 당시 제가 알고 있는 단막적인 상식으로는
남부군이 북부군에 비해 월등히 병력이 우수했으나 노예제도의 폐지로 인해 노예들이
도움을 준 북부군이 이겼다고 알고 있었습니다.(사실 정말 단촐합니다... 미국사는 배워
본 적이 거의 없으니 말이지요..^^;;;;) 이 부분은 펜실베니아에서 일어난 거의 마지막
전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의외로 병력은 북부군이 훨씬 많았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정예병은 남부군이 많았으나 전쟁이라는 것이 결국 죽고 죽이는 것이다 보니
계속 인원이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사에 대한 책을 한 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배짱 좋고 결단력 있는 리 장군의 결정과 북부군의 미드 장군의 결단을 보았을 때는 사실
전쟁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결론적으로는
내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결단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이것이 Go
Point!) 내용이 미국적이라 한국적으로 쉽게 변형을 한다면

A라는 회사에 마케팅 지원했는데 너무나 완벽한 SPEC 이나, 회사에서 갑작스런 감축 결정으로
인해서 인원 충당을 하지 않아서 탈락이 되어버린 경우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슬픈일ㅋ)
의지와는 관계없이 여러 가지 Go Point가 존재하기 때문에 마치 '운'이라는 개념이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답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에 대한 최선과 최악의 방법은 결과로서 판단됩니다.
우리는 그 결과를 좀 더 좋게 하기 위해서 이런 책과 결단력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고
최대한 고민하여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른 변화 혹은 움직임을 보기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부적인 변수인 '나' 와 외부적인 변수인 '나 외의 다른 것들' 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올바른 결정을 위해서 좀 더 능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운'이라는 요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네요.
이런게 사람 사는 것인가 봅니다. 결정을 내리되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지만 과정을 되집어
보며 다음에는 이런 결정에 대해서 다른 결정을 할 지 그대로 이행할지를 고민한다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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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