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도 공식이 있을까?
다 운이라고, 다 어쩌다 가라고 말을 하기에는 너무나 기가 막힌 사연들이 많이 있다. 아, 물론 주변에 벼락부자도 많이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공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은 한 번의 우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성공을 하는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의 본성이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이 되는 금전 앞에서 과연 모든 사람은 평등할까? '평등' 은 한데 뭔가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돈을 버는 것에 대한 공식은 무엇이고 그 공식에 맞춰서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뚝심 있는 고집?
이 책에 나오는 많은 대가들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엄청난 고집'이다. 나 역시 투자를 함에 있어서 뭔가 원칙을 세우고 그대로 실천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막상 실제 돈을 잃기 시작하면 원칙이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여기의 대가들은 심지어 자신의 직장에서조차 원하지 않아서 해고가 되는 경우가 발생을 하더라도 원칙을 지켰다. 특히 아무런 인기가 없어서 주변에서 하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시각과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매수와 매도의 길을 가졌다. 단순히 유행에 휩쓸려서 진행하지 않는 그러한 뚝심을 가졌다고 할까?
생각보다 천천히, 하지만 빠르게
워런 버핏은 최근 10여년 까지만 해도 기술주는 매수하지도 않았다. 자신의 시각에서 가장 안전하고 균일한 수준으로 매수를 할 수 있는 것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 다른 듯하다. 원칙이라고 알려져 있던 것을 파괴할 수 있는 노릇일까? 본인만의 아이덴티티인데 말이다. 그런데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이러한 원칙을 변화시키는 것은 때론 무식하리만큼 천천히 움직인다. 하지만 변화가 시작되면 세상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를 진행한다. 이제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 자주 드러나지는 않지만 여전히 그의 회사는 우상향인 것을 보면 자신만의 DNA를 확실하게 심어 놓은 것이 아닐까?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부지런했다.
아무리 읽어봐도 게으른데 성공했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물론 사우디의 왕자들처럼 태어나자마자 금수저를 들고 태어난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그럴 확률은 제로에 가까우니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세상에 모든 사람은 24시간이라는 공통적인 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여유롭지만 항상 자신의 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한 사람들이 바로 성공의 대열에 낄 수 있었다.
결국 실수를 줄여야 성공할 수 있다.
항상 도박을 하더라도 마지막에 실수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보통 공든 탑이 무너진다라고 표현을 하나?) 다른 사람보다 성공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수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너무나 평범한데 실수 하나로 많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들 역시도 인생을 살면서 굉장히 기억에 남는 실수들이 많이 있을 텐데 과연 그 실수가 없었으면 여러분의 인생은 많이 바뀌었을까?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래에 일어날 또 다른 실수를 미리 대비할 수는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참 여러 가지로 생각을 많이 해주게 하는 책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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