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4.01.28 고수는 책을 쓰고 하수는 일만 한다 2
  2. 2022.12.14 세력을 이기는 주식투자 치트키
2024. 1. 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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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오래 다니다 보니...

업무를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는지는 확실하게 보인다. 그런데 정작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보니 업무를 잘하는 사람과 잘하지 않는 사람의 업무량 자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면 대체 어떤 부분이 차이가 나는 것일까? 바로 얼마나 글을 조리 있게 쓰고 설명을 잘하느냐가 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왜 그런 결과가 나왔을까? 이 책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고수는 책을 쓰고 하수는 일만 한다는 표현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저 일만 묵묵하게 하는 사람은 사실 성과로 나타낼만한 것이 거의 없다. 누가 알아봐 주지 않냐고? 회사는 그런 곳이 아니다. 나를 충분히 어필해도 모자라는 곳이라는 의미다.

 

책을 쓰면 무슨 장점이 있을까?

나 역시 책을 써 보기도 했고 책을 읽는 것만 엄청나게 많이 하는 경우도 있긴 했는데 책을 읽는다는 것은 지식함양이나 자기만족 정도가 딱 맞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식이 쌓이고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을 무엇인가 구체화 하여서 정리를 하는 등의 방식은 한 적이 없던 것 같다. 그런데 책을 쓴다는 것은 조금 다른 의미이다. 일단 책 한 권을 쓰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저자와 같은 슈퍼맨은 엄청나게 빨리 많이 쓰는 케이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내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적어도 자료를 어쩔 수 없이 많이 찾아봐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은가?

 

저자는 묘한 커리어다.

삼성맨 출신으로 연구원 생활을 10년 이상 하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퇴사를 하고 장장 3년 동안 책과 함께 살았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3년을 그렇게 투자하는 것이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묘한 커리어라는 표현을 썼다. 이제는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적어도 금전적인 문제 있어서 선택을 할 수 없는 것들이 없기는 하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과연 저자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정말 한 번의 후회도 없었을까? 책에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지만 그때 그렇게 퇴사를 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많았던 것을 보면서 역시 '고수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의지가 확고하지 않은가?

 

글쓰기에 대한 찬양?

저자 뿐만 아니라 최근 책을 쓰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분들에게는 거의 책을 쓰는 것이 '신격화' 되어 있는 모양이다. 물론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도 '아, 정말 무조건 적으로 책을 써야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기도 했는데 전반적으로 글쓰기가 거의 모든 이치와 진리를 깨닫는 듯한 느낌이라 처음 읽었을 때는 다소 반발감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2회, 3회 읽어보니 이것보다 매력적인 직업도 없는 것 같다. 내가 휴가를 가고 싶을 때 마음대로 갈 수 있고 오직 나의 '능력'으로만 승부를 볼 수 있는 직종이다. 최근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능력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지 않을까?

 

하수가 되긴 싫다.

그저 일만 하다가 직장에서 쫓겨나는 형태로 남고 싶지 않다. 그리고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지금이라도 태블릿이든 PC든 열어서 한 줄씩 써 나가면 나중이 되었을 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내가 지금 하수라고 생각하면 당장 고수가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고수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렇게 책으로 내가 가진 것들을 활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완벽한 무자본으로 할 수 있는 정말 몇 안되는 직업인데 다들 너무 유튜버 등에만 빠져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모두 책을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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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12. 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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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은 아직도 마이너스이다.

나름 물타기도 해보고 불타기도 해 봤는데 좀처럼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사실 이유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각종 책을 읽고 시도를 해도 항상 마지막에는 '내 멋대로' 하는 바람에 결과가 그리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아마도 내 멋대로 하는 이유는 뭔가 자신감이 부족했거나 원칙을 어기는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원칙대로 모든 것을 했다고 하면 과연 성과는 좋았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한다. 사람마다 너무나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고수라고 하는 사람들도 틀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이 나에게 이득이 될지 너무 어려운 상황이다. 대체 어떤 것을 택해야 할까?

 

이 책은 '세력을 이기겠다' 는 포부를 가진 책이다.

정확하게는 세력을 이기겠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세력에 '묻어가는' 방식을 택하겠다는 의미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향과 상황 파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다른 많은 책들이 기본적 혹은 기술적 분석 하나에만 목숨을 거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책은 조금 다르다. 처음 시작은 여러 가지 상황을 대입한 기본적 분석에 충실하고 뒤로 갈수록 기술적 분석이 충실해지기 시작한다. 정말 '기본서' 로서는 손색이 없을 만큼 깔끔하다. 책의 초반에 저자의 말에서 '이 책은 8권을 하나로 묶어서 만들었다'라는 말이 결코 허명이 아니었다.

 

일단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돈을 벌겠다라는 말보다는...

경제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세상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 어떠한 산업인지, 그리고 어떤 상황(지금은 코로나겠죠?)이 발생을 했을 때 과연 어떤 선택을 하고 다음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예상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책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문 등과 미국의 FOMC 의장의 연설 등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한다. 한국의 경우 스스로 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의 입을 볼 수밖에 없는데, 향후 패권의 변화에 대해서도 우리로서는 꼭 공부해야 하는 항목 중에 하나이다.

 

주도주를 먼저 찾아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금년도를 뜨겁게 달궜던 것은 2차전지와 메타버스 등이 있을 것이다. 사실 2차전 지야 실제 눈으로 보이는 실적이 있지만 메타버스의 경우 이걸 실적으로 판단해야 하는지 애매한 경우가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런 논란으로 코인 생태계가 파괴될 때마다 실제 주식도 같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분명 향후 미래를 주도할 하나의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향후 언제든 다시 주도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AI나 자율주행, 소형위성 등은 지금 당장은 주춤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모든 나라가 도전을 하고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한국에는 어떤 종목이 있는지, 그리고 장래성은 어떻게 되는지 공부할 필요가 있다. 특히 2차 전지 분야의 경우 한국에 있는 기업들이 세계 1위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미래가 밝다고 볼 수 있다.

 

기술적 분석도 빼 놓을 수 없다.

사실 기본적 분석은 지금이라도 열심히 공부를 하면 학습에 문제가 없다. 보통은 '~~ 한 기술이 유망하다'라는 내용은 일맥상통하니 말이다. 하지만 기술적 분석은 실제 분석을 하는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 생각이 된다. 실제 적용이 되는 차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양하게 설명을 하고 있지만 실제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표를 가져다 쓰면 되는 부분이고, 특히 치트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읽어보면 습득이 빠르게 되어 있다. 

 

이제는 좀 벌어야 겠다.

책도 읽었고 실적에 투입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 금전적인 여유가 많지 않기는 하지만 이렇게 학습을 해보고 실제 적용을 해 보는 것은 굉장히 가슴 떨리고 짜릿한 일이다. 100% 성공을 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어떤 이유에서 문제가 되었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투자가 조금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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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