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파이어족
사실 SNS에 보면 다들 자기들이 돈을 벌었다고 말을 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들 말대로라면 진짜 너무나 부러운 상황인데 사실 실제 그렇게 돈을 번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은 듯하다. 하지만 어찌 됐든 파이어족이 분명히 있는 것은 사실이고 많은 돈을 벌어서 그 돈으로만 생활을 하는 경우도 분명 있다.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러운 모습이고 하나의 목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아예 '매달 월급처럼 현금이 들어오는 든든한 제2의 월급통장 만들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나와서 설명을 한다. 개인적으로 유튜브에서 떠드는 것보다 훨씬 믿을만하다. 책을 쓰는 것이 사실 단순한 생각을 정리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니 말이다.
역시 미국일까?
왜 사람들이 미국 주식에 열광할까? 미국 주식도 항상 내 뜻대로 오르지만은 않는다. 하지만 세계 주식 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에서 주가조작 같은 것을 한다면 100년형도 나오는 나라이다. 적어도 한국과 같이 솜방망이 처벌은 없기 때문에 왠만큼 강심장이 아니라고 하면 그러한 주가 조작이나 사기도 나오기 힘들다. 그러니 믿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적어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는데 거꾸로 하락이 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이 이곳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회사를 믿고 투자'가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세계 각국에서 미국에 투자를 한다. 미국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일이다. 믿게 해 주었더니 알아서 투자를 해주는 선순환 말이다.
특히 월배당 ETF는 매력적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많은 월배당 ETF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미국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어서 다소 아쉬운 감이 있지만 개인이나 퇴직연금 등이 해외 ETF를 지원하지 않고 있기에 국내 ETF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큰 편이다. 나 역시 투자를 하면서 퇴직/개인연금을 직접 투자할 수 있게 조정을 해두었기에 ETF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월배당 ETF는 매 달 월급을 받는 효과를 느끼게 해주는데, ETF 가격이 어느 정도 떨어져도 배당을 받은 금액이 있기에 어느 정도 상쇄될 수 있다고 판단이 된다. 성과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르쳐주고 있고, 미국 내 은퇴자들도 꾸준하게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잠깐의 인기가 아니라 꾸준하게 성장을 한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ETF를 설명하고 있다.
어찌보면 선택은 내가 직접해야 한다. 심플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투자를 해야 파이어족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한다. 책의 뒤에도 있듯 최고의 투자는 '마음이 편한 투자'라고 생각이 된다. 이제 나의 나이도 40대가 되어(저자와 비슷하다!) 어떤 식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는 마당에서 미국 월배당 ETF는 하나의 파이프 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이 된다. 금리가 내려감에 따라서 내는 이자보다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면 현금이 계속 늘어나는 형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맞는 배당 포트폴리오는 어떤 것일까? 중위험/고수익이 매우 눈길을 끄는데, 오늘 밤 한 번 정비를 해서 투자를 해 볼까 생각 중이다. 기다려라 나의 파이어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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