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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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인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 6월에 분양하는 가재울 뉴타운의 DMC 에코자이 주변을 돌아보았다.

사실 이전에는 남/북가좌동의 기억이 '가난한 동네' 라고만 인식이 되어 있었는데, 정말 뉴타운이라는 것이 천지개벽을 했다고 할 정도로 주변이 많이 바뀌었다. 어쩌면 이쪽 동네는 경의 중앙선 이전까지는 다소 불편한 교통이 큰 문제로 대두되었을 부분이나 지금은 어느정도 그것이 상쇄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개인적으로 뉴타운 시리즈들의 모습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다. 넓은 도로와 보도 정리되어 있는 가로수 그리고 항상 존재하는 자전거 도로를 보면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다. 사진은 가좌역에서 시작되는 DMC 계열 아파트 들의 모습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깔끔한 모습에 뉴타운이라는 곳에 끌리기 마련인가보다. 제일 처음 시작했던 길음뉴타운과 은평뉴타운도 많은 반대 속에 시작을 하였지만 이제는 그 곳 안에서는 정말 살기 좋다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어 주변 사람들에 시샘을 받고 있다.

 

 

주말이라 다소 차가 없고 횡한 기운이 있겠지만 분명 많은 아파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는 많은 차들이 도로를 메울 것이라 생각이 된다. 하지만 아파트 간에 도로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존재하여 (5차선) 교통 체증까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더군다나 중심업무 지구가 DMC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 도보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최근 트렌드인 직주근접이라는 것에서 비춰본다면 상당히 경쟁력 있는 도시라 생각된다.

 

 

물론 완전 신도시처럼 전신주도 땅 내부로 가면 아름다웠겠지만 이정도라면 그냥저냥 인정해 줄만하다. 스트릿 상가들도 전체적으로 기존의 다른 뉴타운과 같이 많이 활성화가 된 편이다. 특히 해당 구역은 몇 년동안 하나씩 하나씩 세워진터라 오히려 상가 활성화 속도는 한 번에 지어진 뉴타운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최고 난점은 직주근접은 보장될 수 있으나(DMC에 회사가 있는 경우) 교통으로는 좀 불편한 감이 있다. 길 건너에 가장 가까운 신규단지인 DMC 2차 아이파크의 경우 현재 매물은 33평형 기준으로 5억 5천에서 6억 5천정도로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분양이 33평형 6억을 기준으로 넘는가 넘지 않는가가 분양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흔히 말하는 초등학교/중학교의 경우 가좌역 쪽의 다른 DMC 아파트들과는 다르게 연가초등학교/연화중학교 학군이 될텐데, 그곳의 경우 아직 학군이 가재울초등학교 쪽보다는 저소득 계층이 많이 있는 구역이라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저소득층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교육이라는 부분이 부모가 어느정도 재정적인 뒷받침을 해줘야 얻을 수 있는 세상으로 바뀌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아이파크와 더불어 가재울 5구역도 완성이 되면 해당 학군도 괜찮은 학군으로 변모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그렇게 되면 현재 이동네 대장주라고 볼 수 있는 DMC파크뷰자이의 33평형 7억원 수준의 가격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보며... 개인적으로 경쟁율이 좀 적어서 내집마련과 같은 것으로 내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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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