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서 매니저 직급이 되면서 어려운 일이 생겼다.
그간은 같은 사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지만 매니저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면서 상당히 복잡해졌다. 일단 대화를 하는 상대가 나를 평가한다고 하면 대화를 조심해서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간 우리가 모여서 불만을 터트린 사람이 바로 내가 된다는 문제도 생기는 것이다. 물론 누구나 처음에 매니저 직급이 되면 곤란할 수 있는 사안이다. 시각부터 대화의 어려움까지. 근데 이것이 적응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부하 직원에게 소위 '안 좋은 말'을 꺼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는데, 말이라는 것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결론이 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매니저 직급이 되면서 말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매우 부족한 느낌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부분을 보완해 준다.
업무 태도에 문제가 있는 직원에게는?
사실 과거 우리의 부서장이 화를 내는 것을 보면서 왜 저런 일을 가지고 화를 낼까 생각을 했는데 막상 상황이 바뀌고 보니 자꾸 화가 많이 나긴 한다. 그런데 이럴수록 감정적으로 대하거나 연관이 없는 일을 가지고 와서 화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나 역시 그러지 않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일단 누군가를 지적할 때는 감정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객관적인' 사항으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 특히 사유가 대단히 다양한데, 몸이 아플 수도 있고 오해를 할 수도 있으며 진짜 누군가에게 앙심을 품고 업무 태도적인 방향으로 표출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간 업무적으로만 고생을 해왔다면 이러한 매니지먼트를 하면서 매니저 업무에 고됨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전달할 때는?
사실 안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매니저의 경우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당연히 '객관적인' 시각으로 이야기를 하겠지만 사실 눈높이가 매니저와 일반 직원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시각'에서 그러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비교 설명 등이 필요하다. 다만 한국에서는 해고 등의 방식이 어렵기 때문에 매니저의 권한이 이 책에서 나온 것만큼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고과 평가 외에 해고 등의 권한이 없으니 책과 같은 방식으로는 답을 하기 어렵다) 아마도 한국에서 이 책을 바탕으로 한국식의 어떤 형태로 전환을 해야 활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서 직원과 상관은 참 좋은 사이가 되기 힘들다.
마치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라고 할까?(물론 그 와중에도 좋은 사람이 있을 수는 있다) 서로 칭찬을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공적이고 불편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매니저를 하게 되면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적응이 필요하고, 말을 함에 있어서 항상 고민과 진중함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나오는 케이스들처럼 많은 내담자들이 수긍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주변에서 볼 때 뭔가 이야기를 할 때 수긍을 하는 경우를 쉽게 보기 어렵다. 그럴수록 원리원칙에 입각해서 이야기를 해야지 같이 감정적으로 흐르는 것은 좋은 방식은 아닌 것 같다. 내일도 면담이 잡혀 있는데 책을 다시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 같은데, 책에서 몇 가지 멘트도 빌려왔다. 매니저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고 가져오자.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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