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부터인가 리더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줄었다.
과거 우리가 생각하는 리더들은 권력을 꽉 잡고 있고 그것을 통해서 아랫사람들을 부리는 역할을 하는 소위 '공장형 인재'라는 것이었다. 내가 다니는 회사도 제조업인데 언제부터인가 리더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확 줄었다. 심지어 리더를 시켜도 얼마 지나지 않아 면담을 통해서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기는 일이 비일비재해졌다. 평가에 대한 것은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다면평가와 더불어 각종 VOC 등을 받아줘야 하는 상황이고 항상 위에서는 조직관리 잘하라는 이야기뿐이다. 세상이 바뀌었지만 우리의 리더십은 변한 것이 별로 없어서 그럴까? 이제는 AI 시대가 되면서 오히려 더 복잡해진 느낌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리더십을 가지면서 조직을 이뤄나갈 수 있을까?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잘하는 사람일까?
리더가 되면서 가장 불편한 것은 바로 '불편한 이야기를 불편한 사람에게 해야 하는 것' 이라고 생각이 된다. 원래도 어려운 일이지만 리더가 되면 그것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오히려 가장 큰 문제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계속 그냥 두다가 나중에 고과 평가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평소에는 아무런 말이 없다가 왜 평가 시즌에만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일까? 그리고 이미 머릿속에 기억도 나지 않는 것을 이야기를 하면 당연히 받아들이기 힘들다. 아마도 AI는 이럴 때 활용하라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단순히 기록만 하기에 힘들다면 AI의 힘을 빌려 기록을 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AI가 들어오면서 정말 빠르게 일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미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대부분 기존의 업무 방식이 더 나은 방식이라고 생각이 된다. 안다, 아마 새롭게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결국 새로운, 그리고 더 효과적인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 책에 나온 상무의 이야기도 결코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당장 나는 그렇게 하고 있을까? 무엇인가 배우는데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그 불편함은 일단 접어두고 먼저 나서서 배워야 한다. 당장 신입사원에게라도 배워서 활용할 수 있다면 '리더마저 배우는 조직'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가?
나 역시도 회사에서 면담을 하기도 하고 받아보기도 하는 입장에서 면담을 할 때 왜 면담은 내가 하는데 내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이야기를 하는데 바쁜지 의아할 때가 있다. 사람의 입은 한 개이고 귀는 두 개이다. 그만큼 듣는 것을 말하는 것보다 두 배 이상 하라고 만들어 놓았을 텐데 그런 것을 잘하지 않을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먼저 공감을 한 다음(아니면 충분히 듣고 이야기를 해야지)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말을 끊거나 자신의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은 지금 시대에 더 악화된(꼰대 소리 듣기 딱 좋다)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불편하더라도 좀 더 듣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까?
연차가 쌓이고 점점 후배들이 많아지면서 관리라는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한편으로는 나의 선배들은 이렇게 어렵게 했을까 싶기도,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 어차피 관리자라는 직책은 사실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아마 나의 선배들도 같았을 것이다) 그 때와 다른 것은 바뀐 세상 분위기와 AI라는 강력한 툴의 도입, 그리고 무엇이든 배우지 않으면 도태되어 버리는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이기 때문에 그렇다. 꼭 AI라는 단어가 아니더라도 리더십에 대해서 고민이 많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볼 만한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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