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AI 콴텍 LAB, 최용석, 오지훈, 노희태
- 출판
- 비즈니스북스
- 출판일
- 2025.06.20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척이나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그건 바로 '연금' 30대까지만 해도 회사에서 있는 개인연금 등의 금액이 올라가면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40대가 되니까 이제는 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어플을 통해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얼마가 올랐나(혹은 떨어졌나ㅠㅠ) 구경을 하게 된다. 사실 전략이라고는 그래도 좀 괜찮아 보이는 것을 포트폴리오에 담아서 활용하는 정도인데, 그래도 내가 직접 주식을 하는 것보다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은 든다. 그런데 생각한 것보다 높은 성과가 아닌 것을 보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데, 과연 어떻게 해야 성과를 높일 수 있을까? 내가 하는 주식은 단타나 좀 해봤지 제대로 길게 가져본 적이 없다. 거기다가 최소 20년 이상을 긴 호흡으로 가져가야 하는 연금의 경우 어떤 방식이 좋은 것일까?
물론 이것도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다.
나는 궁금해서 쳐다는 보지만 따로 조정을 잘 안 하는 편이다. 이런 방식의 경우 사실 가장 속 편한 것은 개별 주식이 아닌 인덱스 펀드나 ETF같이 전체를 총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 흔히 리밸런싱이라고 하는 행위를 내가 스스로 해줘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다. 얼마나 편하고 좋았으면(?) 미국 최고의 투자가인 워런버핏도 인덱스에 90%를 묻어두라고 했던가? 물론 본인 스스로가 액티브한 것에 자신이 있다면 이것을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진짜 자신이 있는가? 20년 이상 묻어두었을 때 인덱스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데 과연 그게 내가 될 수 있을까? 난 솔직히 아니라고 본다.
다양한 백데이터들.
그럼에도 순수하게 인덱스로만 채워서 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수익률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은 되지만 말 그대로 '평균'일뿐이지 않은가? 그런데 막상 그럼 '마음대로 투자해 봐'라고 하면 어떤 것을 어떻게 투자할지 고민이 되긴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저자가 정마 다양하게 조건을 제시하면서 결과물을 보여준다. 물론 그 결과물은 당연하게도 '과거의 데이터'이다. 금융위기나 코로나와 같이 예측을 할 수 없는 것이 발생했을 때는 그와 동일하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100년 이상의 데이터에서 보면 완전히 망할 것 같이 하락하다가도 어느샌가 다시 상승을 하는 것을 반복한다. 그래서 항상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장기적인 우상향이라고?
사실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런데 비단 우리 삶에서 많은 것들이 점점 상승을 하고 있다. 바로 인플레이션이다. 생각해보면 계속 오르기만 하지 내려가는 것은 보기가 드문데, 국가적으로도 가격이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문제지(물론 급격한 인플레이션도 큰 문제 이긴 하다) 인플레이션은 보통 2% 안쪽이라면 적극 장려를 하는 편이다. 그리고 사실 우리의 임금도 계속 증가를 해왔다(당장 최저임금도 상승을 하지 않았던가?) 연금도 지금 당장 쌓여 있는 것을 그대로 받기만 한다면 우리는 엄청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적어도 일정 이상의 수익이 필요하다. 연금조차도 인플레이션을 능가해야만 효과가 나타난다는 의미다. 그런 의미에서 예적금 계열보다는 당연히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 더 낫다. 적어도 인플레이션만큼의 성과를 내는 기업이 있다면 말이다.
지금 당장 내 연금을 리밸런싱해보자.
아니, 리밸런싱까진 아니더라도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는 좀 알아야 한다. 세상에서 돈이 들어가는 알아서 늘어나고 알아서 챙겨주는 경우는 절대 없다. 최근 들어 회사에서도 연금 관련 세미나나 컨설팅이 너무나 많이 있다. 물론 그들이 전문가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저 장사꾼 속셈일 수도 있다. 그런 것을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나 스스로 연금에 구조나 내가 투자하고 있는 내역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한다. 그간 그저 알아서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수익률을 보면서 한 번 고민을 해 보자. 물론 높은 수익이라면 그냥 만족하고 잊어도 된다. 하지만 나와 같이 너무 낮은 수익이거나 심지어 마이너스 상태라면 지금 당장 리밸런싱해야 할 시간이다. AI로 좀 더 높은 수익이 필요하다면 이 책의 1만 원 쿠폰과 함께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괜히 최근 각광받고 있겠는가.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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