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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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처음공부
경제경영 서적의 명가 이레미디어에서 2030 세대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작심하고 ‘처음공부’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월급만으로는 자산 증식을 꿈꾸기 어려운 시대,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초보자들이 믿고 따라할 수 있도록 2030의 눈높이 맞춘 《미국주식 처음공부》가 첫 번째 타자로 나왔다. 특히 이 책의 저자들은 평범한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으로서, 미국시장에 처음 뛰어들며 겪은 시행착오와 경험, 노하우 등의 소중한 정보를 꼼꼼하게 정리했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하고 풍부한 설명, 다양한 그래픽 자료를 포함하여 누가 보아도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최근 주가 상승의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시장에 무작정 첫발을 들이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먼저 미국주식에 투자했지만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선배들의 도움을 발판으로 삼는다면, 입문자도 씩씩하게 투자를 시작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미국주식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해 기초 개념부터 실전 투자법까지 미국주식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미국주식 처음공부》 한 권으로 끝장내자.
저자
애나정, 수미숨(상의민)
출판
이레미디어
출판일
2021.01.20

 

미국주식, 아직도 안 한다고?

이제 주변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미국주식을 한다. 몇 년간 많은 상승을 한 이유도 있겠지만 책에서 처음에 나오듯 세계 50% 이상의 점유율을 하나의 나라가 가지고 있는 것은 정말 경이로운 일이다. 중국이 세계 2위의 대국이라고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 보면 정말 조무래기 수준이다. 그만큼 미국 주식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대체 얼마나 어마어마하냐고? 당신이 알고 있는 애플, 나이키, 맥도널드, 코스트코, 룰루레몬 등등 전부 미국 기업들이다. 심지어 인텔,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대만과 네덜란드 회사인 TSMC와 ASML도 미국에 상장되어 있고 한국의 쿠팡도 한국이 아닌 미국에 상장했다. 국내보다 더 큰 시장에 가려고 하는 회사가 줄을 서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한 미국주식은 사실 해외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한국과는 다르게 어닝 서프라이즈가 된 다음 폭락을 하는 등의 모습은 볼 수 없다. 대부분의 주식들은 성과를 낸 만큼 상승을 하게 되며 작전주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금액이 워낙 크다 보니 작전을 하고 싶어도 돈이 부족해서 못하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 50년 이상의 패권국을 유지하고 있기에 거기다가 더 대단한 것은 경제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고 주식은 우상향을 하고 있으며 계속 새로운 기업들로 도배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모습이며 지금 미국이 자랑하는 자본주의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안전하게 생각해 보자면 ETF 계열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뭔가 도박적인(?) 것이 좋아서 TQQQ(나스닥 3배)를 투자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지수 추종을 하게 되면 내가 특정 기업에 투자할 때보다 안정적이며 때가 되면 알아서 리밸런싱을 하기 때문에 기업 개별의 이슈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더군다나 지금까지의 성과가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배당도 어느 정도 나온다. 다만 전체적인 성장이기에 이번에 엔비디아같이 폭발적인 성장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안정적이라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라는 생각이 든다.

 

배당주 투자는 한국과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한국에서 배당주 투자는 솔직히 다소 미련한 투자로 생각이 된다. 배당이 많이 나오는 기업은 주가 상승이 거의 없고 대부분 배당이 없거나 배당을 주더라도 정말 조금밖에 주지 않기 때문에 그리 이득볼 부분이 없다. 하지만 미국은 다르다. 분기별, 반기별 배당을 주는 회사들이 많고 심지어는 월배당으로 격월로 배당을 주는 케이스도 많이 있다. 특히 미국의 부자들은 이러한 배당만 가지고도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가 꾸준히 배당을 해왔던 주식들이 주가 상승에도 상당한 상승이 있어 많은 미국에 투자한 사람들을 부유하게 만들어 주었다. 나는 그때까지 무엇을 했었나 아쉬운 대목이었다.

 

시중에 많은 미국주식 책들이 시판되고 있다.

대부분의 책들이 비슷한 형태로 진행이 되지만 이 책은 일단 '빠방 한 것'이 큰 장점이다. 이미 나와있던 책을 시기에 맞는 내용으로 전환하여 나온 것이기 때문에 다소 신선함은 떨어질 수 있지만 그만큼 꾸준하게 팔리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미국주식에 대한 학습을 위해서 처음으로 택할 만한 요소가 상당히 많다고 본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에는 본인만의 전략이 세워져야 하고 당장 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우리도 부자가 될 수 있는 열차에 탑승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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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5. 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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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꼬마빌딩 대신 꼬마호텔에 투자한다
꼬마호텔은 “연면적 1,000㎡ 이하, 5층 전후, 10~50억 원 정도”의 중소형 호텔을 말한다. 저자 권진수 대표는 중소형 호텔 최고수로, 국내 최초로 꼬마호텔의 개념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요즈음 중소형 빌딩을 매입해서 임대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꼬마빌딩 투자는 인기 높은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꼬마호텔은 한 발 더 나아가 꼬마빌딩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리스크는 최소화하는 더 탁월한 투자 전략이다. 일세, 월세, 연세가 가능해 고금리 시대에도 버틸 수 있다. 다시 말해, 기존의 꼬마빌딩 투자보다 원할한 현금 흐름, 시세 차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부동산 투자다. 건물 매입이 어렵다면 임대 운영으로, 호텔 운영이 어렵다면 위탁 운영으로 어떤 방식의 투자도 가능하다. K-컬처 트렌드로 인한 관광객 유입으로 전망도 밝다. 하루 빨리 꼬마호텔 투자를 선점해야 한다. 이 책은 꼬마호텔 투자에 대한 거의 모든 방법을 담았다. 성공 사례로 살펴보는 꼬마호텔 투자 핵심 전략이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에어비앤비부터 시작해서 꼬마호텔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한 각종 노하우가 담겨있다.
저자
권진수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24.04.29

 

 

꼬마빌딩도 어려운데 꼬마호텔이라고?

사실 말이 좋아서 꼬마빌딩에 투자하는 사람이라고 하지, 그 정도 투자할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정말 상위 1%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물론 어깨너머 배우면서 이것부터 시작한 사람은 그것을 능숙하게 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절대 상상하기 힘든 투자이다. 그런데 꼭 그렇게만 생각을 하는가? 저자와 같이 생각을 조금 달리할 수 있다. 단순히 돈이 모여서 하는 투자가 아니라 '사업'이라는 측면으로 접근을 한다면? 그렇다면 일의 연장선 상에서 투자를 같이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우리가 투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당연히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어떤 이유를 대건 돈을 벌지 못하면 실패한 투자이다. 그런데 투자는 언제나 성공하지 않는다. 저자 역시도 많은 성공을 거뒀기에 이런 책을 쓸 정도로 성장을 했지만 실패했던 투자도 있다. 우린 사실 이런 부분을 좀 더 집중해서 볼 필요가 있다. 많은 과학자나 수학자들도 어떤 공식이든 법칙을 확인하기 위해서 많은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투자하는 방법도 물론 다양한 변수가 있지만 스스로에게 가장 유리한 공식을 만들어서 준비하는 사람이 더 성공에 가깝게 할 수 있다. 왜 주식도 본인만의 공식에 맞춰서(물론 수정을 하긴 하지만) 손절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하지 않던가?(난 못해서 망했다)

 

결국 부동산은 입지를 봐야 한다.

발품, 아니 이제 손품도 거의 기본 베이스로 해야 한다. 흔히 아파트를 매수할 때도 하는 네이버 부동산부터 해서 디스코 등, 주변 건물 시세 등과 위치, 그리고 법적 제한까지 이해를 해야 한다. 아파트의 경우 사실 부동산으로 보자면 초보자 코스 정도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눈에 확연히 보이는데 이러한 건물은 이야기가 다르다. 하지만 이것 역시도 호텔이라는 관점으로 보면 생각이 좀 다르게 된다. 당연히 메인도로가 좋긴 하겠지만 가성비를 생각해서 한 블록, 두 블록 뒤에 있다고 하더라도 강점을 가지고 있으면 손님이 찾아오게 된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고 발품을 팔아야 하고, 원하는 매물이 올 때 바로 계약이 가능하도록 돈과 시간, 그리고 부동산 중개인들과의 인연도 미리 만들어 두어야 한다.

 

저자의 컨셉 잡는 능력은 대단한 것 같다.

저자가 호텔 투자에 있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자신만의 철학이 어느 정도 있다는 부분이다. 메리어트, 하얏트와 같이 세계적인 호텔 체인의 경우 당연히 좋은 직원들도 많고 자본금도 많으니 얼마나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이 달라지겠지만 이렇게 개인이 투자하는 경우(물론 투자자와 같이 진행한다고 적혀있다) 누군가 기획을 해야 하는 부분이 생긴다. 그런 부분을 저자가 진행하게 되는데, 단어를 가지고 콘셉트를 잡고 다른 호텔과의 차별성을 두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긴 했다. 그리고 또 하나 인상적인 것은 처음부터 Exit를 준비하고 진행을 한다는 점이다. 대단하지 않은가?

 

나도 할 수 있을까?

당연히 할 수 있다. 다만 시작하기에 앞서서 튼튼히 단련은 필요하다. 이건 어디까지나 사업의 영역이다. 단순히 '돈 잃으면 어쩔 수 없지' 라는 이야기로 진행이 되면 안 된다는 의미이다. 은행 대출 등과 각종 세금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빠삭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한국에서 동업이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투자는 받아야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돈이 많으면 뭐...) 그럼에도 단순 건물투자보다 이렇게 하는 것이 경험치와 더불어 더 큰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이다. 이런 매력 속을 한 번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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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5. 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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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사용설명서
ETF를 기반으로 한 월급쟁이 투자자이자 단단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투자 블로거 제이투의 첫 책이다. 《ETF 사용설명서》는 재테크 책이기 이전에 20대 장사꾼, 30대 월급쟁이를 거쳐 40대 진입 전에 노후 대비까지 마친 보통 사람의 ETF 간증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장에서는 돈을 벌기 위한 마인드를 잡아준다. 2장에는 늘 돈과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을 위한 ‘복리 사용설명서’를 담았다. 3장에서는 인버스 ETF, 환율 ETF, 배당 ETF 등 다양한 ETF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4장은 저자가 39세에 노후 월급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었던 ETF 배당 재투자 수익 구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5장에서는 3050 세대별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배당 ETF 전략을 안내하며 연금저축과 IRP를 통해 세금 이연 효과도 누리고, 연말정산 혜택도 누리는 구체 내용을 세금 부분과 엮어 소개한다. 하락장이 두려워서 투자 타이밍을 못 잡다가 자가 마련도, 노후 준비도 놓친 이부장, 매일 모바일 주식 창만 바라보느라 회사 화장실에서 못 나오는 박대리, 결혼 자금을 코인 투자로 날린 후 애인도 승진도 놓친 양주임의 이야기가 혹시 당신에게도 해당되는 것인지 생각해보자. 앞으로 다가올 은퇴가 걱정되고, 당장 갚아야 할 빚이 두렵다면, 더 오를 금리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이 책을 당장 읽어야 한다. 《ETF 사용설명서》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저자
제이투
출판
여의도책방
출판일
2024.04.22

 

당신의 계좌는 안전하십니까?

언제부터인가 한국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보다 미국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더 중요해진 세상이 되었다. 세계 최강국의 변화에 한국도 움직이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겠지만 서로 밤낮이 다른데 뭔가 '연동된 것' 마냥 움직이니 한국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보다는 미국의 변화가 우리에게 '예측'을 하기에 더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오르락내리락하는 주식을 마냥 쳐다만 보면서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직장인의 경우 업무를 해야 하는데 업무를 하는 동안에 이렇게 변동성이 있는 것을 쳐다보면 '재미'는 있겠지만 업무가 제대로 안될 테니 말이다. 그러니 우리는 좀 더 편하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게 된다.

 

주변에 다양한 투자 방법이 있다.

지금 당장 주변을 보면 금, 원유, 선물/옵션, 코인 등등 다양한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당장 주변 친구들만 소환해봐도 꽤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벌었다는 이야기는 정말 '흔하지 않게' 들리긴 한다. 보통 조용히 있는 사람은 잃었거나 땄더라도 티 나게 따지는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신경을 쓰고도 그냥 제자리이거나 심지어 잃기까지 했다면 이제 이 책을 활짝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필요가 있다. 최근 많이 나온 단어이기도 하지만 'ETF 투자'에 좀 더 깊숙이 들어가 보면 어떨까 싶다.

 

어쩌면 주식보다는 확실히 안정적일 수 있다.

하나의 주식, 예를 들어보자면 미국의 엔비디아 같은 주식은 엄청난 수익률을 선보이면서 가지고 있는 주주들에게 큰 행복을 안겨주었다. 그런데 그렇게 엔비디아가 10배 오르는 동안 가지고 있던 투자자는 몇이나 될까? 아마 1%도 채 되지 않지 않았을까 싶다. 아마도 눈에 보이면 밟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수익실현을 위한 매도버튼을 누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ETF는 이러한 측면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인다. 애초에 눈에 어떤 주식이 들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모르기도 하거니와 리밸런싱과 같은 형태로 계속 새롭거나 더 좋은 성과를 보인 주식을 넣기 때문에 저절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동안 한국에서도 ETF 관련 '꾸준히 사세요' 같은 캠페인이 펼쳐진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훌륭한 주식들과 배당도 저절로?

ETF의 장점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비율을 조정하면 된다는 것이다. 개별 주식의 경우 동종의 같은 군에 있는 주식을 또 사기가 조금 버거운 경향이 있는데 ETF의 경우 서로 겹치더라도 테마나 방향성이 다른 종목들이 모여 있는 경우가 많다. 흔히 성장과 배당 양쪽으로 ETF를 꾸준히 구매를 하게 되면 성과에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안정적인 배당과 상승에 있어서는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요새는 1개월마다 배당이 나오는 ETF도 있기 때문에(커버드콜 전략) 예적금보다 오히려 더 안정적인 이득을 볼 수 있는 케이스도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그냥 큰돈을 예적금으로 놔두는 것은 그다지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물가보다는 높게 올라갈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할까?

아마 기존에 예적금정도로만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이 책을 찬찬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이 아닌 해외,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한국과는 다르게 기관투자가가 장난을 친다거나 해서 변동이 크게 일어나는 시장일 수 없으며, 성과에 대해서 확실하게 반응하는(한국에서는 막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오면 선반영이라고 하여 떨어지는 일이 허다하다) 어쩌면 투명한 시장을 가지고 있다. 어느덧 ETF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다양한 기법을 통해 수익을 증대시키는 방법이 나오고 있으며 월배당의 경우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방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지금 ETF를 모른다면 투자 자체를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이야기를 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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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4. 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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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시작하는 월급쟁이 탈출 프로젝트
하루 일과를 해내는 것도 바쁜 직장인에게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라고 하면 엄두가 안 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런 직장인에게 가장 최적의 재테크는 부동산 투자라고 생각하는 지은이가 더 쉽고, 재미있게,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쓰였다. 부동산 투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 ‘월급쟁이 투자친구들’을 운영하고 있는 ‘빠른느림보’와 ‘호랭이아빠’가 10년 이상 자신들이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검증한 단순하면서도 쉽고, 지속 가능한 투자 방법을 공개한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투자를 함께 해야만 하는 이유, 투자하는 구체적인 방법,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소소한 팁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내용을 살펴보고 ‘별 것 아닌데?’,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해나가는 것이라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이 책에는 그 꾸준함을 다질 수 있는 동기부여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이 담겨 있다. 초기에는 자산 상승의 폭이 미미할 수 있으나 이 책을 따라 꾸준히만 하면 반드시의 복리의 마법은 일어나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빠른느림보, 호랭이아빠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5.01

 

월급쟁이가 제일 속편해

주변에 사업을 하는 친구나 자영업자인 친구들이 나 같은 월급쟁이에게 하는 말이다. 우리가 과거 '미생'이라는 드라마에서도 보듯, 밖은 전쟁터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월급쟁이들은 속편 하다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 그들의 최고 장점은 바로 매 월 같은 시점에 돈이 나온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서 해고당하지만 않으면 다음 달에 대한 걱정을 한 수 접고 있어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급쟁이인 사람에게 물어보자. 과연 본인의 월급에 만족을 하는가? 그리고 앞으로 평생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아니다. 직장인은 결국 은퇴나 해고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고 책에 나온 것과 같이 일하는 기간보다 돈을 써야 하는 기간이 훨씬 더 많다(못 버는 기간) 우린 그저 월급만 받기에는 부족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사실 부업이 필요하다. 흔히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주식과 코인 등의 투자(라고 쓰고 투기라고 읽는다)로 볼 수 있다. 나 역시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돈벌이가 좋지는 않은 듯 하다. 아마 사람 심리라는 게 조금 올라도 팔고 싶고 떨어지면 소위 말하는 

'존버' 하면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라는 같잖은 생각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항상 계좌는 퍼러딩딩한 상태이고 그래서 뭔가 이익을 보기 전에 지쳐서 쓰러지는(?)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사실 투자라는 것은 중간 과정이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마지막에 땄냐? 잃었냐? 가 중요한 부분인데 우리는 자꾸 중간 과정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부분이 가장 쉽게 해결되는 방식이 바로 부동산이다.

 

부동산은 항상 우상향이다?

일단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이러한 믿음이 있냐 없냐의 차이로 갈리는 것 같다. 부동산이 주식과 같이 급격하게 변화를 한다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거래 비용이 너무 크고, 실제 물건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손쉽게 거래를 하긴 힘들다. 물론 가격 변동성이 급격해진다면 거래량이 증가하고 실제로 단타식으로 하는 사람도 존재하긴 하지만 주식 시장만큼 매일매일 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그런 부분에서 부동산은 항상 우상향이라는 전제가 깔려있다면 언제든 기다릴 수 있다. 물론 그렇지만은 않은 듯하다. 향후 인구 문제도 있고 주요 지역은 계속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당장 10년 정도를 바로 보고 한다면 부동산만큼 안정적인 투자도 없는 것 같다.

 

부동산 투자는 어렵다.

이 명제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 물론 큰 금액이 들어가기에 심사숙고 해서 해야 하지만 어쩌면 아파트 같은 경우 주요 요지의 핵심 아파트는 거래를 한다는 것 자체는 어려울 수 있지만 기다렸다가 오르면 팔아야 한다는 내용에 있어서는 손쉽게(?) 할 수 있을 수도 있다. 버티기만 가능하다면 말이다. 다만 이미 많이 가격이 오른 아파트를 덥석 구매하기에는 어렵고(돈만 된다면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놓으면 언젠가 100억쯤 가지 않겠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있기에 우린 책에서 힌트를 얻어야 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바로 '연결성'이다. 아파트 거래를 좀 해 본 사람은 확실히 이해하는 문구가 이런 것이 있다. "결국 입지다"

 

주변을 임장해 보자.

주식도 마찬가지겠지만 부동산도 본인이 아는만큼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주식이나 코인과는 다르게 정보의 비대칭성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라 정보를 더 얻고자 발 벗고 뛰는 사람에게 많은 정보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 물론 잘못된 정보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하겠지만 입지를 보면서 저평가되어 있는 물건을 찾는 것은 의외로 주식에서 저평가되어있는 것을 찾는 것보다 쉬울 수 있다. 모든 물건의 상황마다 다른 전략이 필요하니 무조건 비싸니까 불가능하다는 공식은 필요가 없다. 이렇게 연결성이라는 측면에서 한 번은 투자해 볼만 하지 않을까? 이곳은 기관이나 외국인이 아니라 오직 개인과 경쟁을 하면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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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4. 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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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투자 완전 정복
국내에서 손꼽히는 부동산 자산운용사에서도 부동산 공간 콘텐츠 팀을 만들고 국내외 콘텐츠 기획자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부동산이라는 공간에 어떤 콘텐츠를 담아 운영하는 것인가에 따라 부동산이 가지고 가는 수익의 차이는 실로 엄청나다. 지금 부동산 사업을 하려면 반드시 공간 경쟁력을 가지는 빌딩이 되는 방법, 브랜드를 가진 빌딩이 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부동산이 가지는 잠재적 가치를 끌어올리는 디자인, 콘텐츠, 기획이 있어야 한다. 이 책 《빌딩 투자 완전 정복》은 저자가 현장에서 매일 매 순간 더 잘 팔리는 빌딩은 어떤 모습인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렇게도 좋은 조건에 팔리고 있는지, 그 변화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경험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개했다. 다른 빌딩과 구별되는 특별한 DNA를 가진 빌딩의 정말 잘 팔리는 +α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독자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세상에는 사람들이 모이는 빌딩이 있고, 발길을 돌리는 빌딩이 있다. 소비자의 트렌드는 변화하고 있지만 중개의 현장에서는 이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음을 저자는 체감했다. 대체 언제까지 대로변 사거리 빌딩만을 최고의 빌딩이라 믿고 있을 것인가. 우리는 이면도로에서도 대로변만큼이나 사람을 끌어 모을 기회가 있는 전례 없는 세상에 살고 있지 않은가. 입지를 뛰어넘는 특별한 가치를 가진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진정한 부동산 사업가, 안목 있는 건물주가 되고자 한다면 이 책 《빌딩 투자 완전정복》이 그 혜안을 줄 것이다.
저자
조해리
출판
라온북
출판일
2024.04.22

 

빌딩 투자?

우리는 사실 원룸에 투자한다던가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 정도도 사실 엄청나게 무리가 갈 정도로 부동산은 가격이 많이 비싸다. 아니 비싸다고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부동산의 최고 장점은 사실 가격이 아니라 대출이라고 생각이 된다. 국내에서 아파트는 지금 야당에서는 2개 가지면 악이자 나쁜 사람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법을 계속 재정을 해서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양도세를 늘리고 토지거래허가제 등을 만들어서 거주 제한을 두어 주거 이동의 자유를 침해(?)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특별히 뭔가 법이 더 만들어지는 것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그럴까?

 

이 영역은 다른 개념의 영역이다.

말 그대로 사업적 영역, 돈을 벌기 위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일단 돈이 없으면 제대로 들어오지도 못하겠지만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말 그대로 '하던 사람만 하는' 그들만의 리그이다. 물론 아파트로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있다. 하지만 항상 세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도 하고, 결국 상업적으로 안정적으로 벌 수 있는 것은 빌딩 투자라고 생각이 된다. 빌딩은 아무나 사는 것이냐고? 사실 아무나 살 수 있다. 심지어 대출도 잘 나온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아파트 투자보다 더 쉬울 수도 있다. 물론,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만...

 

무작정 사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과거 빌딩 가격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무작정 좋은 위치의 빌딩을 매수해서 가지고 있으면 대대손손 먹여 살릴 수 있는 금액이 나왔다. 대출도 잘 나온 데다가 임차인이 주는 월세와 지가 상승에 따른 차익도 상당해서 거의 손해보지 않고 계속 가지고만 있어도 효자노릇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 이런 책과 같이 일반적인 사람들도 그 틈새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거기다가 프롭테크의 발달로 인해서 주변의 빌딩이 어떤 식으로 언제 판매가 되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며, 어떤 법적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임장을 다녀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정보가 점점 공유되는 폭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빌딩 투자가 성공하려면 바로 '차별화'가 필요하다.

 

이 책은 어쩌면 재테크 관련 책이 아니다.

자세히 읽어보면 읽어볼수록 재테크가 아닌 빌딩 '디자인' 책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나와 있는 사례들이 그전에는 그리 주목받지 못했던 빌딩이었는데 이제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깊게 각인이 될 수 있는 요소를 갖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시각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들이 들어감에 따라서 집객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따라서 리모델링 등을 할 때 어떤 사람이 디자인을 했는가도 그 건물의 값어치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심지어 아이유가 산 건물, 서장훈이 산 건물과 마찬가지로 유명인이 산 건물은 그 이름값을 한다는 느낌도 있다. 다른 곳보다 가격이 더 상승할 요소가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사실 '스토리'가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빌딩의 값어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우리가 이런 것을 쉽게 하긴 어렵겠지만 디자인은 바꿔볼 수 있지 않은가)

 

나도 내 빌딩을 가지고 싶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미래에는 꼭 '빌딩주'가 되어서 월세를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월세를 받는 안정감도 분명 한 몫하겠지만 뭔가 빌딩을 가질 수 있다는 그 행복감이 꼭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매수만 해서 돈도 안 되는 것을 가지고 싶지는 않다. 그러니 어떻게 빌딩을 바라봐야 하는지, 법적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는 기본으로 장착을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빌딩 건물주의 생각이 1이라도 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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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4. 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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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로 완성하는 부의 사다리
2022년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동산 가격 하락은 많은 부동산 투자자와 영끌로 주택을 매수한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보수적인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은 큰 문제가 없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오히려 주택 갈아타기를 통해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었다. 또한, 300명이 넘는 1:1 개인 부동산 상담을 진행하면서 각자의 상황에 맞게 객관적으로 적당한 투자를 하도록 권유했다. 이 책은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부동산 시장을 읽을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시대를 타지 않는 투자 방법을 알려주고, 부동산 시장의 원리와 안전한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완벽한 투자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믿고 투자를 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무리해서는 안 된다. 투자는 행복을 위해 하는 것이지, 행복을 투자에서 찾으면 안 된다. 부동산 투자와 근로소득의 양 바퀴로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길 꿈꾼다면, 확고한 나만의 방식과 투자 철학을 알려주는 이 책을 읽어보자.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는 핵심 원리를 알려주는 책 이 책의 지은이는 10년 전 너무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하지만 투자 상품에 관한 꾸준한 공부와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지금은 십수 채의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는 부동산 투자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투자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10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01에는 우리가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PART 02에서는 부동산 흐름의 기본인 입주 물량과 전세 움직임을 파악한다. PART 03부터 05까지는 부동산 투자의 기본인 시장이 움직이는 흐름과 어디를 사야 하는지 알려주고, 부동산 매수 마인드를 잡는 방법을 일러준다. PART 06에서는 부동산 거래의 기본인 주택 거래 방법 팁을 들려주고, PART 07에서는 매수 접근 기준을 세우는 법을 살펴본다. PART 08과 PART 09에서는 수도권 부동산 매수 시 어디를 주목해야 할지 서울의 뉴타운과 GTX를 비롯한 교통을 중심으로 찾아본다. 마지막으로 PART 10에서는 2024년 이후 주택 입주 물량 전망을 살펴보면서 부동산의 미래를 예측해본다. 최대한 시대 흐름을 타지 않으면서도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는 핵심 원리를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투자 철학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전한 부의 사다리를 잘 구축해나가자. 평범한 당신도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다!
저자
평지조아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24.04.15

 

부동산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한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많은 언론에서 이제 다시 미분양이 쌓이고 더 이상 부동산으로 벌긴 힘들다는 기사를 쏟아냈는데 불과 반년도 되지 않아서 다시 들썩인다. 사실 정치적인 이슈도 상당히 강하게 작용을 하는데 민주당 정권 하에서는 끊임없이 규제를 쏟아내고 그렇기 때문에 공급이 되지 않아서 상승한다는 거의 공식과 같은 상황이 나온다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잘되고 잘못한 것을 따지자고 하는 자리가 아니지만 영향을 분명 받는 것은 사실이다. 현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더 힘들어지지 않는다면 상승으로 갈 수 있는 요건은 충분히 만들어졌다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부동산의 경우 사실 책에서 자주 나오는 내용은 갭투자 내용이긴 하지만 갭투자도 어느정도 자본이 있어야 준비가 된다. 갭이 0이라고 해도 세금과 날짜에 따른 금액이 존재해서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 무턱대고 투자를 하다가 돈을 제대로 메꾸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을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는 철저한 준비와 버퍼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맞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면 아예 투자 자체를 하지 말고 다시 공부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이 된다. 그만큼 이 책에 나온 내용은 부동산 투자를 함에 있어서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생각이 된다. 

 

상승기는 상승기대로... 하락기는 하락기대로...

무서운 것이 사실이다. 내가 아파트를 산다고 칠 때 사고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 그리고 내가 사지 않았을 때 오르면 어떻게 될까, 시작하면서 그런 고민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자기집 1채는 무조건 가지고 있는 게 낫다고 말을 들었지만 그게 좀 비싸야 그렇게 하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프롭테크가 충분히 발달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트렌드를 보면서 다시 한번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과연 안 사고 전월세로 있는 것이 낫다고 할 수 있는가? 물론 무조건 사야 한다라고는 하지 않지만 여건이 된다면 자본을 끌어 모아서 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 책에서 나온 여러 지역을 그냥 저자의 말만 믿지 말고 실제로 한 번 임장을 가 보면 나한테 가장 알맞은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데이터로 말해요.

물론 투자의 영역은 조금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왜 사야 하지? 라는 질문에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정보가 정말 적었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물론 그럼에도 더 좋은 정보는 중개사가 많이 가지고 있긴 하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의 정보는 거의 대부분 쉽게 찾을 수 있다. 적어도 내가 사고자 하는 혹은 팔고자 하는 매물의 경우 어떤 상황이고 장단점 정도는 알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특히 매수를 할 때 가끔 보면 굉장히 갑자기 매수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중개사 등의 말을 들으면서도 본인의 소신을 꾸준히 지킬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실제 거래를 하다 보면 많이 느낄 수 있다. 그만큼 알아야 멘탈도 유지가 된다.

 

나도 서울 중심부 한강변 아파트 입성,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다. 물론 과정이 다소 길 수 있다. 나 역시도 투자를 함에 있어서 상당히 적은 금액으로 시작을 했었고 하나씩 단계를 거치면서 자신감 뿐만 아니라 보는 눈이 확실히 늘어나긴 했다. 가끔은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기도 하는데 하면서도 '내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자를 '평가하는 시선'으로 바라보았는데 이 정도 평가를 하고 나니까 참 많은 부분을 고려해서 책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똑같이는 힘들어도 저자의 내용처럼 분명 많은 부분을 고려하고 매수나 매도를 해야 하지 않을까. 특히 갭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반드시 봐야 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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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4. 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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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코프 패턴
기술적 분석의 선구자 와이코프가 만들어 낸 가격, 거래량과 관련한 투자법에 대한 모든 것! 《와이코프 패턴》은 기술적 분석의 선구자인 와이코프의 트레이딩법을 재해석한 책이다. 공자는 “진정한 스승은 오래된 것을 되살려서 새것을 알려주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데이비드 와이스가 여기에 들어맞는다. 저자인 데이비드 와이스는 와이코프의 강좌와 투자서뿐만 아니라 그의 이론으로 강의하는 유명 강사 밥 에번스의 비유도 가져와 이 책에 녹여낸다. 즉 와이코프와 와이코프 패턴을 심도 있게 분석한 사람의 개념을 가져와 현대적 토대에 결합시키는 역할을 데이비드 와이스가 자처한 것이다. 이 책은 바 차트와 파동 차트를 통해 매매 기회를 찾는 방법을 여러 사례와 더불어 알려 준다. 그 과정은 거래량과 상방 및 하방 진전 비교, 긴 바와 짧은 바를 통한 변동성 또는 부재 살피기, 바 차트의 종가 고찰, 상방 돌출 또는 하방 돌출의 단축 살피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써준 알렉산더 엘더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책은 서둘러 읽으면 안 된다.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내려면 이 책에 담긴 수많은 메시지가 머릿속에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 이 책은 대충 훑어보아서는 안 된다. 이 책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수록 더 큰 혜택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와이코프의 테이프 분석 도구를 응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이는 오늘날의 주식시장 및 선물시장이 지닌 변동성에 매우 적합하다. 와이코프와 가격/거래량 행태에 대한 모든 것을 실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
데이비드 와이스
출판
이레미디어
출판일
2024.04.26

 

 

와이코프 패턴이 뭔가?

1930년대 초 리처드 와이코프가 개발한 와이코프 방법은 트레이더와 투자자를 위해 고안된 일련의 원칙과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와이코프 연구는 현대 차트분석(TA)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기의 기법은 원래 주식에 초점을 맞췄지만 지금은 모든 종류의 금융 시장에 적용할 수 있다. 와이코프가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축적 및 분배 패턴은 와이코프의 작업에 가장 인기 있고 많이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패턴과 5개의 단계로 나뉜다 - 인터넷 검색 내용 

아, 사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차트를 가지고 패턴을 연구했던 사람의 내용을 의미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내려져 오는 내용이라고 하면? 정말 믿을만한 내용이 아닐까?

 

주식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참 이상하다. 한편으로는 100원이라도 아낄라고 엄청나게 노력을 하면서 정작 큰 돈을 넣고 하는 다양한 투자(라고 말하고 투기라고 생각되는 것) 에서는 10~20만원 잃는 것은 별 것 아니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왜 그럴까? 부동산에서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는데 가격을 500만원, 1000만원 Down 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엄청나게 큰 금액임에도 워낙 베이스 금액이 커서 그럴까? 쉽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우리는 사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이렇게 흐르는 돈으 잡아야 하는데, 와이코프 패턴을 익힌다고 해서 모든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하나 꼭 필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바로 원칙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과거의 패턴이 지금의 패턴과 100% 일치한다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겠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이 생각한 패턴대로 손절할 때는 손절을 하고 매입을 할 때는 어느정도 과감하게 매입을 할 수 있는(스스로 생각하는 패턴을 믿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패턴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참, 뭐랄까? 자의적인 판단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긴 하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가장 큰 실수 중에 하나는 '존버' 가 될 수 밖에 없다고 판단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여러 투자 방식을 해봐도 가장 미련했던 것은 마냥 기다리는 것이 문제였다. 특히 이와 같이 기술적 분석으로만 하는 투자 방식일 때는 말이다(기본적 분석일때는 뭐 기다리는게 답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이 책에서 돌파 패턴을 이해할 수 있을까?

책을 두 번째 읽으면서 뭔가 실제 상황에다 적용하려고 많이 시도를 했었다. 물론 그대로 된 적도 있었지만 아닌 적도 꽤나 있었다. 굳이 적용해 보자면 70% 정도 승률이 나오긴 하는 듯 했다. 70%도 사실 상당히 높은 승률이긴 하다. 하지만 항상 돈이 커지면 '자의적인 판단' 과 더불어 '말도 안되는 믿음' 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문제였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세 번째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 어쩌면 투자는 '야수' 와 같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패턴이 나오면서 내가 다시 찾아봐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 속 습관 속에 투자하는 패턴을 익혀둬야 한다는 느낌. 한편으로는 거의 100년 가까이 되었음에도 이렇게 유지될 수 있던 까닭은 많은 사람들이 시도를 해 보았고 정말 '잘 맞는다' 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기에 그렇지 않을까. 패턴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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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4. 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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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오르는 부동산! 교통에서 답을 찾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작은 선택이 모여 인생이 된다. 투자 또한 마찬가지다. 대부분 사람은 한정된 예산을 주식, 코인, 금, 미술품 등에 분산 투자하지만, 수많은 투자처 중 보유 자산의 절반 이상은 역시나 부동산을 선택한다. 이러한 선택과 결정이 10년, 20년이 지난 후 개인의 삶을 크게 바꿔놓는 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 부동산은 그동안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려왔으며, 땅값은 1964년부터 오늘날까지 무려 평균 3,100배 이상 증가했다. 일자리와 인구가 많고, 교통이 좋은 강남, 서초, 송파, 용산, 평택, 용인, 화성 등의 도시는 3,100배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상승했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임야, 전, 답 등의 시골 땅은 그보다 낮은 폭의 상승을 보였다. 그렇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크게 상승할 곳과 그렇지 않을 곳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교통’에 있다. 좋은 일자리가 있는 곳은 반드시 인구가 늘어나고, 인구가 늘어나는 곳은 어김없이 정부에서 지하철, 고속도로 등 시민들이 활용할 교통편을 넣게 되어 있다. 지하철이나 도로는 오늘 계획해서 내일 만들어지지 않는다. 예비타당성 조사 등 많은 연구를 통해 필요성을 살피고, 결정적으로 엄청난 예산이 준비되어야 가능하다. 따라서 미래에 만들어질 지하철, 공항, 도로, UAM 버티포트 등 많은 교통 관련 시설의 신설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고, 오늘날 비교적 사람이 적으나 앞으로 크게 인구가 증가할 곳을 선점한다면, 개인 자산 증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반드시 오를 수밖에 없는 지역들을 타당한 이유와 함께 제시해주고 있다. 당신도 이 책을 통해 최고의 투자처를 선점할 수 있다!
저자
정진관(정고수)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24.04.05

 

부동산은 항상 안전할까?

우리 부모님 세대의 부동산은 이 공식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본다. 나라가 점차 부강해지면서(이게 무조건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 사람은 늘어나고 공간이 한정적인 나라에서는 필연적으로 부동산의 상승이 기반될 수밖에 없다. 특히 의식주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24시간 확보가 필요한 부분이니 가격은 당연히 가장 비쌀 수밖에 없고, 더군다나 심심하면 바꿀 수 있는 의, 식과는 다르게 늘어나지도, 교환도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너무 당연하게도 초기에 가지고 있던 사람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제 세대가 바뀌면서 출산율 저하와 더불어 교통 발전은 도심의 분산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고 서서히 사람은 퍼져나가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서울이 좋은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아무리 퍼져나가도 서울 외의 지역이 서울보다 좋아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거의 모든 것이 서울에 집중이 되어있을 뿐더러 그것을 펼쳐 나가야 하는 CEO나 정치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서울 강남권이라는 사실이 그 현실을 반영한다. 교통은 강남으로 가는 길을 더 멋지게 닦아 줄 수 있는 것이지 외각 지역이 강남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강남뿐만 아니라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되고 있는 지역이 존재할 것이다. 바로 배후지이자 상업지구, 일자리가 풍부할뿐더러 교통의 개발로 인해서 어디든지 가기가 쉬워진 곳이다. 결국 '교통'이 바로 부동산의 향방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혹시 20년 전의 청량리역을 기억하는가?

나는 대학교가 그 근처에 있는 곳에 나와서 자주 가던 곳인데 주로 청량리는 단어를 들어보면 과거 환락가나 거지들과 운동권 사람들이 잔뜩 있는 곳으로, 그리고 시장 때문에 교통이 너무나 막히고 불편했다. 물론 지금도 엄청나게 바뀐 것은 아니다. 시장은 그대로 있고 사람도 많고 복잡하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9개의 노선이 준비되고 있는 마당에 교통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 어느 지역에 전체 노선보다 하나의 동네가 더 많은 노선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금 지어져 있는 각종 주상복합이 이제 시간이 지나면서 빛을 바랄 날이 올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미래가 보이는 그런 곳, 앞으로 투자하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GTX와 더불어 UAM도 관심있게...

예전에 코엑스에서 UAM 관련하여 시연되는 것을 보았다. 단순히 비행기가 날아다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이동하는 기차라고 생각을 하면, 일정 위치 이상에서는 절대 막히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우리가 자동차 도로보다 기차나 지하철의 역을 더 중요시하는 것은 정확한 시간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인데, 중간에 도로를 만들지 않아도 바로 이동이 가능한 UAM의 경우 향후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된다. 초기에 시범 지역으로 위치하는 곳이 발전될 수밖에 없으니 한강변을 주시할 수 밖에 없는데, 서울의 한강변은 정말 진리라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어디가 오를까?

당연하게도 교통이 편해지는 곳, 그리고 그곳과 가장 가깝게 크게 지어지는 아파트가 오를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우리는 그전에 투자를 준비해야 하고 미리 선점할 필요가 있다. 흔히 압구정현대나 잠실주공 5단지가 좋은 것은 다 알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투자로 생각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크게 든다. 이 책의 구석구석을 읽어보면서 과연 향후 어디가 더 크게 오를지, 그리고 성공할 수 있을지 스스로 한 번 판단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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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4. 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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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소액, 저평가 아파트에 이렇게 투자하라!
이 책은 부동산의 ‘부’ 자도 모르는 이들을 위한 부동산 투자서다. 부동산은 매매, 전세, 월세 어느 형태로든 반드시 우리가 경험해야 할 대상이며, 공부해야 할 필수 항목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자기 행복을 중시하고 소비하는 전형적인 욜로족이었다. 주식과 코인에 5년간 넘게 모았던 돈을 전부 무지성 투자하고 잃기도 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를 고민하다가 부동산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부동산 투자를 잘하는 법을 배우려다가 인생이 바뀌는 것을 경험했다. ‘부동산 올챙이를 위한 공략집’을 표방하는 이 책은 살면서 부동산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는 초보자도 저평가된 소액 아파트를 찾을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안내한다. 다양한 부동산 사이트를 소개하면서 가격, 타이밍, 인구, 분위지도, 상권을 보는 방법을 일러준다. 또한 부동산 투자의 핵심인 일자리, 심리 등을 파악하는 방법 등을 이야기한다. 본격적으로 아파트를 사기 전에 임장 가는 법, 아파트를 사고 나서 해야 할 인테리어, 임대업 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다주택자도 처음에는 무주택자였다. 1인 가구는 계속 늘고 있기에 소형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크다. 부동산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돈이 없어도 소형·소액 아파트 투자를 시작해보자. 이 책은 자본주의 야생에서 여러분을 든든하게 지켜줄 갑옷이 될 것이다! 부동산 왕초보의 좌충우돌 투자기 위기가 있으면 기회가 오듯 부동산이 언젠가 또다시 상승할 것 같다면, 이번 하락장의 기회를 통해 나의 소중한 월급을 부동산으로 지켜내자. 반대로 부동산은 끝이라고 판단된다면, 당신의 월급을 무지성 투자로 잃지 말자. 이 책의 지은이는 사회 초년생 시절, 주식과 코인 등 무지성 투자로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잃어도 봤고, 절치부심하며 부동산을 공부한 끝에 ‘20대 나이에’, ‘부모님 도움 없이’ 아파트를 소유하게 됐다. 부동산 투자 고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자신과 같은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부동산 왕초보가 투자의 첫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하듯 차례차례 순차적으로 잘 인도해준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필요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방법을 소개하고, 아파트를 살 때 주의해야 할 방법, 아파트를 사고 나서 해야 할 일 등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월세든, 전세든, 매매하든 부동산은 우리 주변에서 숨 쉬듯 함께 한다. 부동산은 끝났다고 말하기 전에 인생을 살아가는 동반자로 여기자. 부동산 투자를 잘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으로 그 시작을 열어보자.
저자
허군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24.03.29

 

애증의 아파트.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렇게 아파트에 몰려 사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한국에서만큼은 아파트가 단연 최고이다. 흔히 국평이라고 말을 하는 33평형 아파트가 40억을 호가하는 지역도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가? 한국에서는 사실 아파트만큼 좋은 것이 없는데, 좁은 땅덩어리에 인구가 많이 있는데 한 지역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고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기 좋아하고 나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수준의 사람을 알고 싶어 한다(너무 차이가 나면 자괴감이 든다고 하니 좀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국민의 약 50% 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하니 그 얼마나 선호도가 높은 건축물인가?

 

그런데 막상 사회에 나왔을 때 가격을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한다.

특히 서울에서 자라온 사람들은 대체 서울에 있는 아파트들의 가격을 누가 내고 살 수 있는지 의아해 한다. 한편으로는 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가 싶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부모님들은 절대 가르쳐 주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돈의 사용법과 대출이라는 점이다. 현실적으로 부모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아파트를 매수하기는 힘들다. 또한 대출의 도움이 없이 매수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부모의 도움이 가능하다면 부모의 도움을 받으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세권이 좋고 브랜드가 좋은 아파트가 좋은 것은 나도 안다.

요즘에는 자신들의 좋은 제품을 '반포자이, 아크로리버파크' 이런 식으로 부른다고 한다. 서울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의 아파트이며 역세권, 한강뷰 등등을 모두 갖춘 곳이다. 당연히 이런 곳은 사회 초년생부터 건드리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그냥 빌라나 이런 곳을 선택해야 하는가? 빌라의 경우 실제 우리 부모님이 사시는 곳이지만 항상 불안한 요소는 경매로 넘어가거나, 자가인 경우 대출의 어려움,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매도하기가 참 어렵다. 현금화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혹자는 지분투자나 썩빌(썩은 빌라) 투자 등으로 높은 수익을 얻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런 돈조차도 차라리 내가 사는 집에 투자하는 것이 더 속 편하고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차선책을 생각해 봐야 한다.

내가 원하는 시기에 내가 원하는 위치에 내가 원하는 아파트 층이 딱하고 나오면 좋으련만 아무리 넓은 아파트라도 딱 맞게 나오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임장이라는 것을 다녀와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눈 앞에서 덥석 평생가도 벌기 힘든 돈을 계약을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그것은 어쩌면 최악의 선택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임장 방법대로 하나씩 소거를 해 나가면 내가 선택해야 하는 곳과 선택하지 말아야 할 곳을 확연하게 구분 지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부동산의 기싸움에 눌려서 원하지도 않는 가격에 원하지 않는 매물을 매수하게 된다면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항상 3~4개의 차선책을 가지고 아파트에 투자 혹은 매수를 선택해야 한다.

 

매수가 끝이 아니다.

투자라는 측면에서는 어쩌면 스스로 살아가고자 할 때는 불편한 것은 그냥 감수하고 살 수 있다. 하지만 전월세를 준다고 가정을 한다면 생각이 달라진다. 전월세입자가 불편한 것을 그대로 가만두지 않는다. 이미 전월세입자가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수리를 하게 되면 금액도 금액이거니와 굉장히 불편한 관계가 될 수 있다. 그전에 미리 보는 눈과 더불어 가장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수리에 대해서도 익히 알아야 한다(적어도 투자라고 생각을 했다면 필수 불가결한 내용이다) 더불어서 하나가 끝이 아니라 다주택자가 되어 '임대업자'가 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준비도 해야 한다. 직장인에게 어쩌면 가장 효율적인(?) 투잡 중 하나는 바로 임대업이기 때문이다. 지금 책을 읽으면서 한 번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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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3. 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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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로 살 때는 미처 몰랐던 것들
2014년, 비트코인 책을 읽고 1,000만 원으로 비트코인 20개 구매 ⇒ 2015년, 주식투자 책 수백 권을 읽고 미국 주식 등 해외 주식에 투자 ⇒ 2018년, 20억 원 달성 ⇒ 2021년, 50억 원 달성! ⇒ 과감히 교수직을 내려놓고 파이어족으로 인생 대전환! ⇒ 그로부터 2년 후, 파이어족이 되고 나서 깨닫게 된 것들 정리 “일로 먹고사는 사람과 자본으로 먹고사는 사람은 사회를 보는 눈이 완전히 달랐다. 살아오면서 그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이야기였다!” 2021년 9월 1일. 대학에서 경제학과 경영학을 가르치던 교수가 만 52세의 나이에 사표를 던지고 파이어족이 된다. 정년까지 13년을 더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었던 교수라는 직업을 버렸다. 그렇게 파이어족이 된 최성락 전(前) 교수는, 지난 2년간의 파이어족 생활이 자신에게 가르쳐준 것들을 정리해 신간 《월급쟁이로 살 때는 미처 몰랐던 것들》(월요일의꿈 펴냄)에 담아냈다. 1. 저자는 지난 17년간의 교수 생활의 선물로 퇴직금을 받는다. 1억 6,000만 원이다. 경제학과 경영학을 가르친 전직 교수답게, 이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생각은 돌고 돌아,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몰라도 모두가 알 수 있는 결론에 이른다. 동네 치킨집이다. 2. 직장을 그만두니 바로 직장건강보험에서 지역건강보험으로 넘어간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지역건강보험으로 넘어가면서 보험료가 훨씬 늘어난다는 점이다. 직장이 없어지면 소득도 함께 없어진다. 그런데 건강보험료는 늘어난다? 소득은 0인데 건강보험료는 급증한다면, “이걸 누가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3. 2021년 9월, 즉 저자가 직장을 그만둔 바로 그 달, 은행으로부터 연락이 온다. 직장이 없으니 마이너스 통장이 더 이상 연장되지 않는다고. 그러니 -6,000만 원을 통장 만기일 이전에 모두 채워 넣으라고. 재산이 전보다 훨씬 많아져서 직장을 그만둔 것인데 이런 통보를 듣다니, 저자로서는 이해가 쉽지 않다. “은행은 내 재산 상황을 파악하고 대출 상환 능력이 있나 없나를 판단하는 게 아니다. 재산이 하나도 없어도 교수이면 대출을 해주고, 재산이 많아도 교수가 아니면 대출을 안 해준다. ‘얘네들 바보 아냐?’라는 생각을 했다.” 4. 저자는 경제학 교과서에서는 결코 보지 못했던 사실을 파이어족이 되고 나서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중 하나가 ‘자본주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다. “내가 파이어족이 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은, 자산가들에게는 일하는 게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점이다. 일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특히 자기 돈을 들여 사업을 하느냐 마느냐를 자기 선호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자본주의의 특징을 결정짓는 거였다. (…) 그래서 자본주의 경제정책의 요지는 ‘투자하기 쉽게’, ‘사업하기 쉽게’다. ‘부자가 돈을 더 벌 수 있게’가 아니다.”
저자
최성락
출판
월요일의 꿈
출판일
2024.03.25

 

나는 처음에 제목만 보고 오해했다.

월급쟁이로 살다가 뭔가 사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 아니면 바깥세상은 정말 잔혹하다는 류의 내용(드라마 미생 같은?) 그런 것을 생각을 했는데 내용 자체는 비슷하긴 한데, 다소 다른 부분이 있다. 바로 '백수'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물론 저자가 정확하게는 백수는 아니지만 백수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최근 유행하는 '파어어족'이라는 것을 모티브로 책을 썼는데,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운 것은 돈을 버는 과정 따위는 대충 적혀 있어서 재테크에 뭔가 도움이 되는 책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냉소적으로 책을 썼지만...

이 책은 상당히 솔직한 책이다. 우리가 회사를 다니면서 항상 퇴근을 하기를 원하고 일을 하지 않는 쉬는 날을 원한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직장인에게 막상 한 달 이상의 시간을 주고 너 혼자 아무거나 해라라고 하면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리듬이 모두 깨진다. 나 역시 직장인으로서 15년 이상을 근무해 보았기에 경험해 보았지만 막상 휴가를 오래가게 되면 뭔가 더 이상한 느낌이 든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억지로 뭔가를 해보다가 나중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게임도 너무나 재미있는 시점은 처음 일주일 정도이지 나중에는 지루해서 못한다. 그런 것을 보면 과거 우리가 스타크래프트나 리니지 같은 것을 그렇게 오래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뭔가 다른 것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 본다.

 

연락이 거의 오지 않는다.

이건 뭐 당연하다. 나 역시 과거 하루에 전화를 100통화 이상 씩 할 정도로 회사에서 많은 전화가 왔다. 그만큼 많은 업무를 했다는 반증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쓸데없는 전화도 너무 자주 왔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파견으로 부서를 옮기자 한 달도 되지 않아 귀신같이 전화가 아무에게도 오지 않았다. 가끔 오는 전화조차 오랜만에 전화해서 그 업무를 하고 있었는 줄 알았다는 전화였으니 얼마나 당황했겠는가? 퇴사를 하면 아마 더 심하지 않을까 싶다. 돈이 있어서 할 수 있는 것은 많이 있지만 나를 찾는 사람은 점점 줄어든다.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바로 이렇게 무너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게 된다.

돈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그건 아마도 사실일 것이다. 거기다가 투자로 돈을 벌었고, 심지어 도박도 굉장히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주변에서 뭔가 투자를 하거나 돈을 넣어보라고 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이 생길 것이다. 그럼에도 그가 요리조리 잘 피해 다닐 수 있던 것은 그전에도 그런 사람들은 충분히 많았을뿐더러, 서울대 출신이다(뭐... 편견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대단한 거 아닌가) 지금도 그 의심이 줄어들지는 않지만 그 덕에 친분이 있는 사람을 많이 늘릴 수 없는 것도 단점이라고 하겠다.

 

너무 단점만 있는거 아니야?

50억으로는 사실 파이어족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게 어쩌면 이 책의 결론일 수도 있다. 그럼 얼마나 필요하지? 사실 돈은 다다익선이지만 적어도 100~200억은 있어야 한다고 한다. 내가 파이어족이 직접 될 수는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이렇게 50억 번 사람의 파이어족 이야기를 대리만족하여 보는 것은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도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했을까? 인생에 가정이란 없지만 한편으로는 속 편해 보이는 그가 너무 부럽지 않을 수 없다. 나도 파이어족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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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