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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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세는 정말 혼돈의 도가니 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위로갔다가 아래로 내려갔다가를 반복을 하고 있고 오전까지 상한가였다가 오후되니 갑자기 하한가로 돌변하는 주식도 존재를 하니 애초에 Day-Trader가 아닌 이상 넣고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렇다고 무작정 우량주에만 투자를 하려고 하니 왠지 마음 먹은 것보다 적은 수익률 때문에 괜시리 우울해 지구요. 이래저래 난감한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일단 제목만 놓고 보자면 여느 주식투자 책과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상한가(15%)의 경우 확률상 얼마 되지 않을 뿐더러(물론 하루에 꼭 상한가를 치는 종목이 있긴 합니다만...) 차트 분석류가 들어간 것을 보면 결국은 여타 책과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어떤 책일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기에 내용을 보았더니, 무작정 차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체계적이라고나 할까요? 흔히 이런 책에서 멀리하는 테마주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담았습니다. 사실 테마주라는 것이 증권사의 HTS항목에서 구성표를 보고서야 알 수 있었는데, 잠깐잠깐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특정 테마주가 아닌 국가적으로 권장하는 테마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테마주가 있는 지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책의 55개 핵심 테마군에서는 '아, 여기에 이 회사가 발 담그고 있네?' 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부 발표대로 흘러간다면 여기서 설명하는 종목들은 정말 '강추' 인 셈이지요.

저자는 조금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3년 간이나 엔지니어 생활을 하고 나서 주식 투자를 시작하여 쫄딱 망했다가(?^^;;) 다시 상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경험과 책의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는 차트 내용들은 정말 감탄할 만한데요. 무려 371개 차트로 상한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많은 내용들을 정리하고 압축하는 데에도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차트 분석의 큰 문제가 뭐냐하면 너무 난해하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기술적 분석 모형들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면 차트의 객관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지요. 누구는 상한가 시점으로 보고 누구는 하한가 시점으로 보고 있다는 점, 결론적으로는 결과가 나와봐야 차트 분석이 성공인지 아닌 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위에 설명했다시피 상한가를 친 종목만 분석해서 371개의 분석표가 나오는데 어느 것이 어떤 부분에서 적용이 되어야 할지 정말 애매합니다.(이거 원 애정남이 필요한 것인가요...ㅋㅋ) 자료 분석에는 이 책을 따라갈 만한 것이 없지만 안타까운 것은 자료 가공에는 너무나 방대한 양이다 보니 축약하는 데 실패한 것 같기도 합니다.

스스로 자료 가공이 가능하신 분이라면 이 책을 단연 추천합니다. 특히 늘 증권에서만 계신 분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있다 오신 분들의 시야가 좀 더 넓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데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 라는 것을 일반적인 투자 서적에서 볼 수 있지요. 좀 더 실생활과 밀접한 그리고 국가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테마들에 대해서 상세히 소개해 놓은 이 책에서 보물을 건져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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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11. 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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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오늘도 거대한 태풍이 지나가서 폭락했습니다.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니 '검은 목요일' 이라는 평가를 하는데요. 사실 이렇게 거대한 태풍이 몇 번 지나가면 '다시 오를 것이다' 라는 마음가짐을 조금씩 버리게 됩니다. 어떻게 해도 안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생겨서 결국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팔아버리는 결과가 생기지요. 조금은 극단적인 이야기이지만 주식 비중을 줄여서 변동성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야 워낙 투자하는 금액이 적어서 따로 걱정할 것도 없어요^^;;;)

개인적으로 수익을 목표로 하는 책들을 많이 보았지만 별다른 소득을 보지 못하였는데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지극히 객관적' 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System을 만들라는 것이지요. 아예 불안감 자체를 기계에 맡기라는 의미 입니다. 너무 기계적이라구요? 인덱스 펀드를 설명하면서 늘 비교하는 대상인 액티브 펀드의 80% 이상이 시장한테 이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기계적이라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그런데 사실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면 왠지 변동성이 너무 줄어서 아쉽더라구요^^;;;)

책에서 설명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Simple!
전략을 복잡하게 하다보면 예외 상황이 생기게 되었을 때 자의적인 판단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ystem투자 자체는 기본적으로 일관된 전략으로 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되도록 간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echanical! 바로 이 책의 핵심인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매도, 일정 금액 이하가 되면 매수 등과 같이 기계적인 원리를 사용하는 것인데 전략 뿐만 아니라 하나의 System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공부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남들이 하는 것으로 한다면 많은 성과는 없겠지요.

Advanced! 절대 '주식' 만 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하락하는 시점에는 파생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략의 분산과 합성 투자를 통해 무위험 수익률을 최대한 올릴 수 있는 방법, 그것이 책 안에 있습니다...(?)

Risk Control! 투자도 중요하지만 결국 벌어들인 돈에 대해서 얼마만큼 위험관리를 철저히 하는 가에 따라서 '프로'와 아마추어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돈을 관리하는 것은 누구나 프로가 되어야 합니다. 일을 하든 재태크를 하든 많은 시간과 체력을 소비하는 것이며 그것에 대해 혜택을 잃어버린다면 오히려 더 큰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Trading Plan! 결국은 자신에게 맞는 투자를 찾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뛰어난 실력을 모방한다면 조금 따라할 수는 있겠지만 폭락의 시기가 왔을 때는 다른 사람 탓만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 나의 투자는 나의 의지를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중간에 보면 다른 책들과 중복되는 부분도 물론 존재합니다. 사실 그런 부분 자체가 없다면 책 내용이 썰렁해지겠지만서도 조금은 새로운 내용을 원했던 저에게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다만 다른 책과는 달리 컴퓨터를 적극 활용해 보겠다는 것은 신선했으며 실제로 개인적인 System을 만들어보려고 구상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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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6. 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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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 TV에서도 하도 자주 나와서 뭐하는 분인지는 알겠다는 '워렌 버핏', 그리고 펀드 때문에 데이신 분들이라면 절대 잊지 못할 그 이름 미래에셋그룹 회장 '박현주' 등등, 이름만 들어도 돈 버는 데에는 귀신이라는 생각이 드시지요? 이 분도 그런 분들 못지 않게 돈 버는 데에는 귀신인 분입니다. 1~2년이 아니라 10년을 꾸준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정말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더군다나 연평균 수익률은 29.2%!!! 시기가 시기였던 만큼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었겠지만 정말 놀랍습니다.

이 책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내용은 투자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잘 짜여진 역사 책처럼 미국 투자의 역사와 방법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뭐, 투자하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투자 자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ㅋㅋ) 개인적으로 역사책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책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만큼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용 중에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정치가, 미술가, 음악가 등등은 정규과정에서도 훌륭한 사람으로 인식되며 배우려고 노력을 하는데 왜 기업가들은 배우려고 하는 것을 하지 않는가에 대한 비판입니다. 세계 최고의 거부인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의 경우 세계 어느 나라의 교과서에서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정치가나 미술가, 음악가들 보다 세상을 더 크게 변화시킨 사람일텐데 말이지요. 특히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하는 경제에 대한 것을 아직 어느 나라도 선뜻 내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은 현실을 외면한다는 느낌도 듭니다.

저자의 투자 방법은 '단순함' 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잦은 매매와 신경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서 성공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이와 같은 방법은 누구나 추구하고는 있지만 사람에 따라 판단이 다를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한 공부는 당연히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원한 1등 IT 기업으로 남을 것 같던 IBM에 그렇게 순식간에 몰락 할 지는 몰랐을 것이며 거대 사진 시장의 중심이었던 코닥이 이제는 특허로만 먹고 사는 기업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기업이 성장을 하면서 많은 경쟁과 합병 그리고 파산 같은 여러 가지 일들을 겪게 됩니다. 그것은 곧 투자자로 하여금 기회를 만들어 주거나 큰 실망을 안겨주기도 하는데요, 그 흐름을 읽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알았으면 난 이렇게 안 살고 있습니다.ㅋㅋㅋㅋ) 그 흐름 자체는 전혀 새로운 것이 될 수도, 역사적으로 있었던 일이 다시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본다면 사생결단을 내야될 정도로 큰 일이겠지만 투자자의 입장으로서는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을 테니 그것에 부합되는 기업만 찾으면 될 듯 싶습니다.^^;;;

최근에 읽었던 채권관련 책과 정말 크게 대비되는 주식 옹호 책 중에 하나입니다만, 틀린 말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주식으로 성공을 하였고 그것에 대한 지혜를 나눠주는 입장에서 당연히 주식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할 뿐더러, 실제로 미국에서는 부동산보다 채권보다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이 더 비율적으로 많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한국에서는 통용될 지, 향후 10년 간의 모습을 지켜보면 알 것 같습니다. 지금 한국이 20여년 전의 미국 부흥기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기 때문이지요(많은 부분이 다를 수는 있지만요^^;;)

그나 저나 제 주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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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5.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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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예금보다 이율이 조금 더 높고 주식보다는 안전한 자산으로 생각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하지만 지난 20년간 평균 수익률을 따져보면 주식은 426%, 채권은 773%를 기록하였습니다. 왜 그런 결과가 나왔냐면...... 흔히 말하는 '복리마술' 이라는 것의 대표적인 예이기 때문입니다. 이표채로 불리는 3개월 단위 이자지급과 같이 이자의 회전 주기가 일반 금리에 비해 짧기 때문에 복리투자 방법에 대표적인 예로서, 회사가 홀랑 망해서 채권을 전혀 갚을 능력이 없을 정도가 아니라면 보장되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안정적이고 수익률도 좋은 채권은 그렇다면 쉽게 투자할 수 있는가?
이론상은 쉽게 투자가 가능합니다. '돈' 만 있으면 말이지요. 국고채/통안채의 경우 100억 단위 이상에서 거래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투자가들이 선뜻 나서서 거래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만큼 주식에 비해 유동성이라는 측면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나 계속 가지고 있어도 배당 이외에는 딱히 도움되는 것이 없는 주식보다는(주주총회 참석도 있겠지만 지분율 0.000001%를 가지고 참석해 봤자 시간 낭비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만기 전에도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이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일단 만기까지 기다리기만 해도 원금+이자가 보장되는 System이니까 말이지요.

책을 읽어보면서 조금 실망한 적도 있습니다. 너무나 원론적인 내용, 이전에 증권투자 상담사를 공부할 때 알던 내용들이 그대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뻔한 내용을 또 적어놨네.' 싶어서 넘어갔었지만 2번째 읽을 때 생각을 해보니 그런 기초적인 내용을 알아야 채권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는 지, 어떻게 유통이 되는지, 수익률 계산 방법 등에 대해서 매우 간결하고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으니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가는 채권은 파생상품과 결합이 된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와 같은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채권의 기능을 할 수도 있고 원한다면 주식으로 전환하여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의 경제사정을 완전히는 모른다고 하더라도  안정적인 발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상품의 경우 말그대로 '권한' 의 의미이기 때문에 행사 권한은 본인의 의지대로 할 수 있으며 BW의 경우 신주인수권만을 따로 떼어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동성에 있어서도 매우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장점만 줄줄이 있어보이는 채권이지만, 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개인에게 활성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접하기는 힘들며, 많이 가까워 졌다고 하더라도 분명 소액으로는 투자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현재 소액으로 투자를 하고 싶다면 ETF나 혹은 펀드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책을 읽자마자 채권관련 펀드를 알아보고 있으며 항목이 어떤 식으로 구성되는 지를 확인해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주식에만 몰두하지 마시고 채권도 한 번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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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4. 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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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연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이미 평균 연령도 80세가 넘어가는 마당에, 먹는 거 잘 먹고
즐겁게 잘 살면 100세 까지는 무리없이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제부턴가 보험사에서도 가장
걱정되는 것은 '너무 오래 사는 것' 이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장수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장수를 할 때 하더라도 노년에 힘들도 배고프고 아프면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고, 이제는 세상이
바뀌어서 누가 지켜주는 사람도 없고 하니, 살 길이 좀 막막하기도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전 아직 20대라..ㅋ)
예금 이자만 바라보기에는 이율이 너무 낮아서 용돈 벌이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그 나이에 주식을 하자니
머리 속에 복잡하고 고민됩니다. 젊을 때는 도전 정신에 도박 수를 던져도 언젠가 다시 복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만 노년에는 힘듭니다. 그렇다고 최근 유행이 일기 시작한 역모기지론을 하자고 하니 자식들의 따가운
눈총 때문에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일 것입니다.

그동안 노후 생활에 대해 착실히 준비를 해왔다면 솔직히 이런 책을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돈이 있는데 부동산에서 수익이 나오던, 어쨌던 유지만 잘 하셔도 문제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반대에서 있는 여러 사람들은 한정된 힘과 자원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고민을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부동산에 관련된 책은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만큼 색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제가 색다른 시각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3대 중에 아들에게 조언하는 부분에서 '집' 이 아닌 '도로/대지' 에 투자하라고 권유할 때, '그런 방법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바로 실행에 옮기려고 했으나 미숙한지라 아직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경매를 통한 여러 방법에 대해서도 멀게만 느껴진다기 보다는 매우 현실성 있는 투자 대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정은 힘들수도 있겠지요)

저자가 주문하는 부분은
1. 1인 가족 시대에 오피스텔은 필수 불가결하다.
2. 강남의 분당같은 존재를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
3. 돈이 많지 않은 이상 강남위주의 접근보다는 일터를 중심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라는 내용으로 요약될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강남은 심히 좋아보이거든요. 직접 살아본 적은 없지만, 없는게 없는 그런 동네지 않습니까^^;; 꼭 한 번 살아보고 싶지만 바로 거기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회를 하지만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에 나온대로 그대로 할 수는 없겠지만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은 생각보다 짧지만 뒤쪽 내용이 알차서 완성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내집마련의 꿈을 이뤄가기에 좀 더 공부토록 히겠습니다^^
책이 궁금하시다구요?
100세까지 현금이 쏟아지는 부동산의 비밀
김재일 저/안광호 감수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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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3. 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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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투자로 인해 손해를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꼭 읽어보세요!

처음 시작을 조금 거창하게 했던 것 같은데, 제목도 매우 공격적이고 무자비한 사람을 의미하는 '핏불'
내용은 마치 소설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이 됩니다. 처음에 증권분석사부터 시작을 해서 10만 달러를 모아
나와서 선물 옵션 투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까지의 여정을요.

140.85가 어떻고 140 1/2....... 복잡한 용어가 없지 않아 나오긴 합니다만 그것은 접어두시고
중간중간에 굵은 글씨로 나와 있는 내용에 대해서 심도있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투자(혹은 투기)를 할 때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인드가 있습니다.
'나는 다르다, 나는 딴다'

이러한 마인드는 나중에 되어서는 잃어버린 것을 한 번에 찾기 위해서 많은 것을 쏟아 붇고는 합니다.
하지만 많은 것을 무조건 투자하기에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원칙이 없는 것은 둘째 문제이고 투자에 대해서 너무 긴박하게(돈이 걸려있으니 당연한가요?)
그리고 즐기지를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급박한 상황을 즐기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은 저자는 '트레이더' 입니다.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급박한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느끼고
그리고 후퇴하는 것에 대해서 파악을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리 밑에서 깡통이나 쳐다보고 있어야지요.

읽으면서 느낀 것은 정말 '긴박하게' 서술했다는 것입니다. 마치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 상황이 머리 속에
담겨있을 정도로 긴박하게 느껴지며, 이는 독자로 하여금 '나도 이런 세계에 발 담궈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저는.......... 자신이 없어요,.ㅠ.ㅠ)

마지막으로 정말정말 필요한 것은 배우자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그리고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 투자에만 매달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배우자의 이해를 받기란 정말 힘들겠지만, 동종업종 종사자나
혹은 스스로의 자주적 성향이 강한 사람이 배우자라면 응원에 힘입어 정말 열심히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멋집니다. 오드리양..ㅋㅋ) 트레이더가 꿈이시라면 한 번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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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2. 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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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
선물,옵션 등등, 그동안 배웠던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그것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아니면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쯤 고민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두툼한 크기를 보고, 흔히 파생상품에 대한 책들이 수학적 공식과 더불어 너무나
어렵게 설명되어 있다는 생각에, 지레 겁을 먹고 조금은 늦게 읽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이 책은 파생상품의 '장점' 에 대해서 나열하는 책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드라마틱한 수익률에 세계는 트레이더 개개인의 능력도 존재하겠지만 '시기'를 잘 타고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책에도 그렇게 적혀 있던데요?ㅋ) 그 시기를 타고 나기 위해서는
물론 그에 대한 공부도 엄청나게 해야겠지만요^^

선물이나 옵션의 경우 자기 자본을 대부분 활용하는 주식과는 다르게(물론 이것도 공매도 등과 같이
활용할 경우에는 레버리지가 커지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주식투자자로 한정합시다.) 10배 이상의 레버리지를
가지고 이익의 극대화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욕구와 더불어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생각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인데, 이것이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외환위기도, 금융위기도 모두, 실제 존재하는 재화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금융적인 수치 때문에 순간적으로
어긋나기 시작하면 계속 악화되는 현상이 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상황에서 반대로 매매를 하였다면 어마
어마한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 소위 '돈장난' 이라고 하면 나쁠까요?

내용을 읽다보면 하나의 소설과 같이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내용자체에 진위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사실이라면 소위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들은 생각 외로 멍청하게 일을 진행한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계적이든 감성적이든 시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지금과 같이 '독점'이라는 것이 되지 않는다면 영원히 돈을 버는 트레이더는 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

파생상품을 나타내는 책 치고 정말 간결하고 진실되게 쓰여진 책입니다. 파생상품 관련 트레이더를 꿈꾸시는
분들께서는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고 어떤 부분에 강점을 둘 것인가,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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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1. 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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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이라고 했던가요?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더이상 한국의 부동산은 오르기 힘들 것이라고
예언하던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전세값 급등과 강남지역의 매매값 상승을 본다면,
정말 미래에 대한 예상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가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전문가의 예언을 듣고 싶어하니, 이거 또한 묘한 모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언을 하든, 듣던, 일단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전에 부동산 생활백서1은 그렇게 주의깊게 보진 않았었지만, 지금은 입장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집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지요.ㅠ.ㅠ(사람이 궁해지면 다 되나 봅니다.ㅡ.ㅡ)

일전에 전세를 구하는 데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했었는데, 사람인지라 누구나
조금씩 다른 내용을 말할 때도 있고, 결정적으로 큰 실수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대출 받는데
세상에 그렇게 많은 서류를 작성하는지 또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자 한푼 좀 아껴보려고 정말 열심히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100가지의 상황을 Toon 과 함께 보여준다는 점도 있지만 개발호재에
대한 단편적인 내용을 보여준다는 점
입니다. 이미 알고 있던 것도 있고 모르고 있던 것도 있지만
가장 궁금했던 것은 지도상에서 어디를 지나가는 가가 궁금했습니다. 굳이 찾을려면 찾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에 모여 있으니 머리 속에 그려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자의 CD강의는 최근 상황을 좀 더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실 부동산
이라는 게 1 개 이상이 되면 '투자'라는 개념이 포함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전략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1,2만원 짜리 주식에는 많은 전략을 필요로하면서 몇 억에 달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공인중개사의 말만 믿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부동산 생활백서 2를 얻게 되면서 읽기만 했던 이전 '1'을 하나 구매할까 생각을 합니다. 저도 보겠지만
저의 와이프가 같이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테니까요. 저의 부동산 지식을
탄탄하게 가꿔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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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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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당첨된 것 두 번째 책이 왔네요^^ 항상 책을 읽는 것은 기쁨이 넘치는
일인것 같습니다.ㅋ 그저 읽는 거 자체가 즐겁거든요~!^^

오늘은 정말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저의 주식이 3%이상 폭락을 한게지요.ㅠ.ㅠ
얼마 투자하는 금액은 없습니다만... 10만원 이상 날라가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감안을 안한 것은 아니나, 엄한 것에 다시 상처가 들어나서,,,
이래서 주식을 할 때는 안정적이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름 코스피 30대
기업에 드는 곳인데 우째서! 그렇게 폭락을 하는 것인지요.ㅠ.ㅠ

주식투자를 해보신 적 있습니까? 투자였습니까, 투기였습니까?
사실 제가 투자라고 하는 부분은 어느정도는 투기에 가까웠습니다.
너무나 복잡해 보이는 숫자는 거의 배제를 한 상태에서 맘에 드는 주식만 골랐으니
성공할 확률이 매우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 책의 필자 분도 조심스레 시작했지만 중간에 돈이 날아가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경험이라고 설명하고 계십니다.

사람마다 투자의 방향과 방법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10%를 기준으로 하는 사람,
5%를 기준으로 하는 사람, 난 손해보고는 죽어도 못 산다는 사람...(난가?ㅋ) 등등
본인의 방법에 대해서 꾸준하게 기준을 잡고 계시는지요?
이 책에서는 결국 본인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꾸준히 유지하라, 그리고 공부하라.
라는 말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표리부동과 무지함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니까요ㅋㅋㅋ

투자를 하다보면 나는 아니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난 다른 개미들과는 다르다, 슈퍼 개미가 될 수 있다 등등, 하지만 결국 미약한 일개미
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미약한 시작을 이 책으로 먼저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기초적인 부분을 채워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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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