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4. 20:16
728x90

 

창업 고민하시고 있나요?

세계 최고의 자영업자 비율과 기승전치킨집이라고 하는 창업 레파토리를 항상 듣고 있다. 주변에서도 어떤 가게를 차렸다가 망했다는 이야기를 수도없이 듣고 있고, 실제로 친한 친구끼리 모여도 나이 35세에 사장이 절반 이상이니 이정도면 자영업이라는 것은 어쩌면 월급쟁이보다 더 애환이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창업을 어릴 적부터 하는 방법도 알고 물려받는다던가 하는 것이 아니라면 애초에 알 수가 없는 부분이 많다. 그런 노하우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쉽게 생각하자 그것이 바로 프랜차이즈 매장의 장점이자 혜택이다.

 

흔히 프랜차이즈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본사에서는 정말 날로 먹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점주가 고생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애초에 그런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게 하는 것은 그들의 몫이다. 선택은 그들이 했는데 왜 프랜차이즈 본사가 욕을 먹어야 할까? 물론 관리가 부실하다던가 프랜차이즈 본사의 문제로 점주들이 피해를 본다고 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하지만 멀쩡하게 본사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데 단지 자신의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불평을 하고 있는 것을 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보고 있다. 그들은 과연 그 프랜차이즈를 하기 위해 제대로 공부는 하긴 한걸까?

 

10년 이상을 지켜보면 항상 승승장구하는 브랜드가 있다.

아이스크림에는 베스킨라빈스, 치킨은 BBQ, 편의점은 CU 등등, 솔직히 말하자면 체계적인 것을 배우고 그 업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한다면 그 업계에 1위의 프랜차이즈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왜냐하면 그만큼 체계가 잡혀있기도 하고 많은 VOC를 받아서 해보았으며,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보고 있으니) 설마 혼자서 프랜차이즈 회사의 말만 믿고 시작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으로 생각되니 주변에 많은 지점들을 가보고 이야기 해보고 또 그곳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해보면 이 일이 나에게 맞는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브랜드는 비싸다. 흔히 이름값을 한다고 하지 않던가,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지만 그만큼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싸울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것을 원하지 않고 나는 블루오션에서 놀고 싶다고 하면 이 책에서 조금은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뜨고 있는 여러가지 아이템들을 선보여주고 있고 그리고 지고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여러분은 과연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가. 창업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외식과 숙박, 도서, 휴식 등과 같이 일반적인 카테고리에서 찾아볼 것인가 아니면 전혀 다른 업종을 선택해 볼 것인가? 성공하고 있는 것들 중 결국 유행에 맞춰 없어질 것들도 있지만 잘 찾아보면 롱런할 아이템도 분명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창업을 하기 위해서 많은 부분 노력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실행에는 옮기지 못했는데, 회사를 먼데로 다니고 있어서 파트타임을 할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 속 어딘가는 그 도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큰 한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 내년 이 시기가 되면 나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열정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 차리고 있을까? 더 늙기 전에 도전하지 않으면 안 될거 같은 이 시기에 이 책은 나의 마음 속을 흔들고 있다.

728x90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