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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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적 중 가장 유명한 책 가운데 하나인 손자병법에서 당신은 어떤 것을 아십니까?
사실 삼국지에서 나오는 내용과 초한지에서 나오는 몇 가지 병법 이외에는 가장 유명한 것은
'36계 줄행랑' 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저만 그래요?ㅋ)
정말 슬픈 일이지만 책 앞의 컨셉은 '40대에 쫓겨나지 않는 생존리더십!'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40대는 명퇴를 하는가 마는가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만...
뭐 어떴습니까! 다른 일 하면 되지!!!!!(전 아직 20대라...)

책을 읽다 보니 사실 아쉬운 점이 먼저 느껴지는 게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에 많은 내용을
함축하려다가 보니 내용이 조금 산만한 감이 있습니다. 고전 소개, 최근 기업 소개, 병법에
대한 내용 압축 등, 3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내용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차라리 책을 더 완성도 있게 하고 싶었다면 3권 정도의 분량으로 나눠서 세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그.래.도 정말 읽을거리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역사와 경영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내용이
짤막짤막하게 나오니 이해하기가 좀 더 쉽습니다.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고민을 던져주는 내용도
꽤나 많이 있었구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적용을 해야할 지 모르는 부분을
잘 적용시켜 주었다고 할까요?

책은 크게 지혜의 샘, 실천묘책, 성공의 열쇠, 지혜의 해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혜의 샘은 지형, 행군, 구변 등의 12가지 전략에 대해 설명한 내용입니다.
실천묘책은 이에 따른 예전 적용 방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반가운 삼국지 이야기도 많아요.ㅋ)
성공의 열쇠는 그것에 따른 현대의 적용 방식(재규어, 크라이슬러 등등)
지혜의 해법은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할지 길을 정해 줍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이라고 했습니다. 내용은 담백하고 여러 가지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직접 보지 않으면 책의 진가를 알 수 없을테니, 읽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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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1. 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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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이라고 했던가요?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더이상 한국의 부동산은 오르기 힘들 것이라고
예언하던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전세값 급등과 강남지역의 매매값 상승을 본다면,
정말 미래에 대한 예상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가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전문가의 예언을 듣고 싶어하니, 이거 또한 묘한 모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언을 하든, 듣던, 일단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전에 부동산 생활백서1은 그렇게 주의깊게 보진 않았었지만, 지금은 입장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집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지요.ㅠ.ㅠ(사람이 궁해지면 다 되나 봅니다.ㅡ.ㅡ)

일전에 전세를 구하는 데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했었는데, 사람인지라 누구나
조금씩 다른 내용을 말할 때도 있고, 결정적으로 큰 실수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대출 받는데
세상에 그렇게 많은 서류를 작성하는지 또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자 한푼 좀 아껴보려고 정말 열심히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100가지의 상황을 Toon 과 함께 보여준다는 점도 있지만 개발호재에
대한 단편적인 내용을 보여준다는 점
입니다. 이미 알고 있던 것도 있고 모르고 있던 것도 있지만
가장 궁금했던 것은 지도상에서 어디를 지나가는 가가 궁금했습니다. 굳이 찾을려면 찾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에 모여 있으니 머리 속에 그려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자의 CD강의는 최근 상황을 좀 더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실 부동산
이라는 게 1 개 이상이 되면 '투자'라는 개념이 포함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전략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1,2만원 짜리 주식에는 많은 전략을 필요로하면서 몇 억에 달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공인중개사의 말만 믿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부동산 생활백서 2를 얻게 되면서 읽기만 했던 이전 '1'을 하나 구매할까 생각을 합니다. 저도 보겠지만
저의 와이프가 같이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테니까요. 저의 부동산 지식을
탄탄하게 가꿔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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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2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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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에 대해서 죄송스런 마음을 감출 수 없다는 사실을 밝힙니다.ㅠ
제목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당연하게 Money Wrap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돈에 대해서 감싸는 방법, 즉 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던가, 돈을 버는 방법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전혀.ㅡ.ㅡ; Laboratory(실험실) 의 약자였습니다.
ㅡ.ㅡ;;;;;;;;;;;;;;;;;;;;;;;;;;;;;;;;;;;;;; 돈에 관련된 실험 내용이었지요^^;
어쨌든 돈이라면 관심이 넘쳤던 관계로 흥미있게 내용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의 내용은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경영학 책들(위험한 경영학이나 괴짜 경영학 등...)
과 매우 유사한 내용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부분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경영학 책과 다른 것은 그것을 실험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험은 매우 단순하지만 결과를 이끌어 내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내용 상에 중심부에 서 있는 원래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10달러를 주고 다른 사람에게
분배해 주는 역할을 맡기면 나는 과연 5달러를 줄 수 있을까?
라는 것에 대해서...
실험은 너무나 당연하게 7:3 수준으로 분배하는 것이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반대편의 입장에서는 5:5로 주지 않았기 때문에 보복 심리가 생기는 모습을 보여주시도 했구요~!

실험의 내용들은 모두 돈과 관련된 것입니다. 사실 나와 있는 실험 내용보다는 어떻게 그것을
실험을 하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신기하게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경영자의 입장에서
돈을 더 주는 것이 사기를 올릴 수 있을지, 아니면 상품으로 주는 것이 사기를 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돈이라고 생각했던 저의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결과는 상품이었었습니다.
내용을 읽다 보니, 내가 경영자가 된다면 정말 상품으로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궁금하지요?ㅋ)

읽다가 가장 맘에 들었던 문구는
'부자란 아내의 친구 남편보다 100달러를 더 버는 사람이다'
라는 것이었는데, 와이프랑 같이 이 문구를 보면서 '아! 진짜 맞는 이야기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워렌 버핏과 저를 비교해서 제가 가난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요(그 사람은 신입니다. 신 ㅠ.ㅠ)
회사의 교육이 겹쳤던 지라 좀 수월하게 읽은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한 번 더 읽어보고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언젠가 경영자가 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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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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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어카운트, 다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대표적인 예가 '부자'들을 위한 계좌라고 생각을 하고 계시지 않나요?
3천만원 이상, 혹은 천만원 이상... 사실 그정도 가지고 있으면 꽤나 돈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사실 다들 연봉 천만원은 넘잖아요?ㅋㅋㅋ(알바를 하더라도....)
점차 가까워 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먼 나라 이야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꽤나 도발적인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걱정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주식시장은 공인된 도박장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회사가 우수하고
뛰어나도 결국 심리를 이기지를 못하니까요. 어떻게 잘 포장하는 가, 어떻게 하면 시기를
잘 맞춰서 나아가는 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랩어카운트는 말 그대로 계좌를 포장한다는 의미 즉,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사이에
다리 역활을 한다고 생각하기면 좋겠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제가 원하는 분야로의 투자도
가능하지만 투자자문에게 일임할 수도 있는 어떻게 보면 선택의 폭이 넒은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단지, 기능이 많아지면 그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가 힘들 듯, 랩어카운트도 소위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상품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관심을 많이 갖고 어디 든
연락하면서 운용사의 사람들과 대화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펀드조차도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을 정도로 '일'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에 능동적이지
못한 투자는 랩어카운트의 장점을 모두 잃어버리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지금의 강세장에서는
(요새는 조금 아닌 듯 합니다만...) 랩어카운트의 장점이 드러나게 되지만 지지부진했을 경우
높은 수수료율 때문에 오히려 더 재정을 악화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당 책은 제가 생각한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랩어카운트의 기초적이거나 원론적인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읽는 것이 훨씬 도움
이 되나, 개인적으로 바랬던 것은 랩어카운트를 활용한
포트폴리오의 재정립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랩어카운트에 100%를 투자할 수 없기에,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배분이 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조금 빠져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직 랩어카운트라는 투자상품에 대해 많은 것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 책만큼 이해하기
쉽게 적어 놓은 것은 없으나, 전략적인 내용은 부족한 듯 싶습니다. 앞으로 이 상품이 번영하게
된다면 더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을 테니, 저는 그 책을 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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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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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28이지만, 월급쟁이로서 앞으로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보다도!
어떻게 하면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이가 50이건 60이건 전 충분히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도 저의 자식이나 손주에게 용돈을 타면서
일생을 살고 싶지는 않답니다.(사실 자식에게도 그닥 물려주고 싶은게 없습니다.)

예전에는 젊을 때 일개미처럼 일하면 노후가 그래도 보장을 받는 시기였습니다.
노후가 그리 길지도 않았을 뿐더러, 노인보다는 아이들이 많아서 대우를 받기도
하였구요, 그런데 요즘은 정말 아닌 듯 싶습니다. 아파트에서 뛰노는 아이들보다
산책 나오신 할머니,할아버지 분들이 더 많으시고 특히 많은 분들이 손주들을 데리고
나와서 자랑하시는 것
을 보면, 저 모습이 언젠가 나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50년대 분들의 은퇴Rush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제퇴직도 아닌 정년퇴임인데, 책의 제목과
같이 '致仕'하는 것이 마음과 같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과 함께 시작합니다.
여기서 치사라는 것은 얍삽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이가 들면 벼슬을 사양하고 물러나는
일을 치사라고 하는 것입니다.(70세) 당시의 70세라면 정말 오래 사신 것이겠지만 지금의
70세는 마을회관같은데 가면 어린애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답니다...^^;;;;

은퇴하기 전에 꼭 알아야할 49가지 내용에서 무엇보다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은퇴를 하게
될 때는 그 당시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장이던 사람이
사원을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원으로 다시 내려가야 안다는 것처럼 사람들은 쉽게 예전의
일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자신을 받들어 주는 시기만을 기억하기 마련인데요,
이렇게 된다면 노년의 봉사활동 같은 것도 내가 다른 사람에게 봉사를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남이 나에게 봉사를 해주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나타내게 된답니다.

또한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남은 반 평생에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하는 시간도 필요
하며, 그것을 든든히 후원해 줄 사람은
배우자
가 될 것이라는 점도 정말 깊이 동의합니다.(마눌님!!!) 배우자 만큼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며, 단점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처음에 책을 접하게 되면서는 은퇴라는 단어는 아직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미리부터 이 책을 보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두고두고
보게 될테지만 제 자신의 남은 여생에 대해서 책임져 줄 회사는 없기 때문에 미리부터 저의 앞날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아직 나이가 어리다고 은퇴를 하지 않으시진 않을테니, 좀 더 고민을 해보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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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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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책이 도착했습니다.^^ 이 책이 오기까지 좀 우여곡절이 많기는 했지만
==> 담당자 분이 '경기도 반월동으로 보냈어요.ㅠ.ㅠ '시' 는 어디갔나요.ㅠ.ㅠ'
결론적으로는 그 덕에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집중적으로 빠르게 읽었네요~(급해서?ㅋㅋ)
최근 주식투자 때문에 살짝 가슴이 아픈 경험이 있어서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굳이 경제-경영에 대해서 알지 못하더라도 주식투자 한 두번쯤은 합니다. 할머니들도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이 계시는데요~(할머니들이라서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와 성별에
관계 없이 남녀노소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돈을 벌었다는 분을 보시면 왠지 돈을 잃었다는 부분은 쏘옥 빼놓으시고 무용담만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늘~ 버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렇겠습니다만, 장점만 보고 있다면
돈 잃을 사람이 하나도 없겠습니다.ㅋㅋㅋㅋㅋ

최근에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마음이 아픈 것은 제가 가지고 있을 때는 계속 거북이 걸음을
하다가 제가 파는 순간부터 토끼뜀을 뛰고 있는 것입니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요, 처음 살 때
분명히 오를 것을 감지하고 매매을 했습니다만, 그 시기까지는 제가 제대로 Catch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단연, '시장은 똑똑한 IQ를 가지고 있으며 감정이 없다' 라는
것입니다. 감정이 없다는 것은 돈을 잃어도 얻어도 그에대한 변화가 없기 때문에 늘 '유지'가 가능
하다는 것입니다.(부럽네요^^;;;) 사람은 '감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머리 속에서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도 그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감정에 치우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을 마냥
믿기에는 조금 손해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습니까? 이자로 먹고 살기에는 세상이 너무나
각박합니다ㅠ.ㅠ, 그래서! 감정이라는 놈과 진지하게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이 책을 가까이 하시어
극복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대부분이 잃는 다고 하지만, 결국 누군가는 이득이 있으니 그 시장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개미이지만 개미를 뛰어넘는 그런 존재가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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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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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당첨된 것 두 번째 책이 왔네요^^ 항상 책을 읽는 것은 기쁨이 넘치는
일인것 같습니다.ㅋ 그저 읽는 거 자체가 즐겁거든요~!^^

오늘은 정말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저의 주식이 3%이상 폭락을 한게지요.ㅠ.ㅠ
얼마 투자하는 금액은 없습니다만... 10만원 이상 날라가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감안을 안한 것은 아니나, 엄한 것에 다시 상처가 들어나서,,,
이래서 주식을 할 때는 안정적이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름 코스피 30대
기업에 드는 곳인데 우째서! 그렇게 폭락을 하는 것인지요.ㅠ.ㅠ

주식투자를 해보신 적 있습니까? 투자였습니까, 투기였습니까?
사실 제가 투자라고 하는 부분은 어느정도는 투기에 가까웠습니다.
너무나 복잡해 보이는 숫자는 거의 배제를 한 상태에서 맘에 드는 주식만 골랐으니
성공할 확률이 매우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 책의 필자 분도 조심스레 시작했지만 중간에 돈이 날아가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경험이라고 설명하고 계십니다.

사람마다 투자의 방향과 방법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10%를 기준으로 하는 사람,
5%를 기준으로 하는 사람, 난 손해보고는 죽어도 못 산다는 사람...(난가?ㅋ) 등등
본인의 방법에 대해서 꾸준하게 기준을 잡고 계시는지요?
이 책에서는 결국 본인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꾸준히 유지하라, 그리고 공부하라.
라는 말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표리부동과 무지함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니까요ㅋㅋㅋ

투자를 하다보면 나는 아니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난 다른 개미들과는 다르다, 슈퍼 개미가 될 수 있다 등등, 하지만 결국 미약한 일개미
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미약한 시작을 이 책으로 먼저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기초적인 부분을 채워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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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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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에 가입되어 있는 Cafe에서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읽게된 책입니다.
원래 가끔씩 서평을 쓰기도 했는데 이거 완전 일석이조! 너무 좋았습니다.ㅋ
아직 한 권 더 받을 것이 있는데 그건 언제 오나 모르겠습니다. 기다리는 중...ㅋ

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 결정이 최선이든 최악이든 결정을
내림과 동시에 일은 진행되게 됩니다.(결정을 하지 않더라도 그것 자체가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결정을 내려야 그 상황에서 최선을
방법을 갖을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 하자면 최선의 방법은 내가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책의 내용을 살짝 접해보자면 미국 남북전쟁 당시 제가 알고 있는 단막적인 상식으로는
남부군이 북부군에 비해 월등히 병력이 우수했으나 노예제도의 폐지로 인해 노예들이
도움을 준 북부군이 이겼다고 알고 있었습니다.(사실 정말 단촐합니다... 미국사는 배워
본 적이 거의 없으니 말이지요..^^;;;;) 이 부분은 펜실베니아에서 일어난 거의 마지막
전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의외로 병력은 북부군이 훨씬 많았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정예병은 남부군이 많았으나 전쟁이라는 것이 결국 죽고 죽이는 것이다 보니
계속 인원이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사에 대한 책을 한 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배짱 좋고 결단력 있는 리 장군의 결정과 북부군의 미드 장군의 결단을 보았을 때는 사실
전쟁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결론적으로는
내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결단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이것이 Go
Point!) 내용이 미국적이라 한국적으로 쉽게 변형을 한다면

A라는 회사에 마케팅 지원했는데 너무나 완벽한 SPEC 이나, 회사에서 갑작스런 감축 결정으로
인해서 인원 충당을 하지 않아서 탈락이 되어버린 경우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슬픈일ㅋ)
의지와는 관계없이 여러 가지 Go Point가 존재하기 때문에 마치 '운'이라는 개념이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답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에 대한 최선과 최악의 방법은 결과로서 판단됩니다.
우리는 그 결과를 좀 더 좋게 하기 위해서 이런 책과 결단력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고
최대한 고민하여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른 변화 혹은 움직임을 보기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부적인 변수인 '나' 와 외부적인 변수인 '나 외의 다른 것들' 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올바른 결정을 위해서 좀 더 능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운'이라는 요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네요.
이런게 사람 사는 것인가 봅니다. 결정을 내리되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지만 과정을 되집어
보며 다음에는 이런 결정에 대해서 다른 결정을 할 지 그대로 이행할지를 고민한다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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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9. 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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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취업 시즌이고 여러 대기업의 공채가 후룩두룩(?) 나오고 있습니다.
다들 생각하기에 이렇게 많은 대기업이 있는데 왜 '내가' 갈 곳은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마치 제가 동네에서 아파트를 볼 때
'세상에 이렇게 많은 아파트가 있는데 왜 내 집은 없지?ㅠ.ㅠ' 라고 생각한 것과
크게 다를바 없다는..^^;;;;

어찌됐건, 최근에 읽은 책은 '경영의 신에게 배우는 1등 기업의 비밀' 입니다.
개인적으로 경영과 경제에 무척 관심이 많기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읽은 책인데요,
책 두께도 두툼하고, 개인적으로 매일경제신문사의 책을 좋아하는 지라 하루만에
후다닥 읽게 되었습니다.(대충 읽지 않았습니다. 버럭!)

한국에서 소위 성공한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12개 기업의 과거가 나와 있습니다.
STX는 따로 나와 있는 것이 없는데, 최근에 떠오르는 별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삼성,LG,포스코,현대,SK,효성,금호,한진,한화,동부,두산,코오롱
이렇게 총 12개 기업의 과거사가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승승장구하며 잘 나가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살짝 부도가 나거나 기업이 분리되어서 예전만큼 거대한
대기업으로 이름을 날리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도 있지만 각 기업들의 성장과정은
정말 Dramatic합니다. 소위 하늘에 뜻이 닿았다고 할 정도로 창업자 스스로도
기회를 잘 잡은 것도 있겠지만 그 때가 아니면 이미 다른 사람이 점령했을 그런
시기에 창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그저 부럽습니다.ㅠ.ㅠ)

일례로 이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삼성상회(물산)'의 경우 유통이라는 업으로
시작하여 거대한 부를 축적하여 다른 분야로 넘어가기 시작했으며 이는 시기가
제조업으로 부를 쌓기보다는 유통업으로 시작이 될 수 밖에 없는 시기이기에 시대를
잘 타고 났고 창업자의 미래를 바라보는 눈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책에서 안타까운 점은 너무 많은 기업을 소개하려다 보니 내용이 일반적으로
해당 기업 임직원이면 이미 다 알고 있을 내용만을 가지고 있고 제목과는 다르게
'1등 기업의 비밀' 은 따로 있는게 아니고 그냥 '무지하게 열심히 해라' 라는 내용
뿐이라 조금 안타깝습니다.(그럼 뭘 바랬냐고 한다면.....;;;)

책 한 권에 하나의 기업에 대한 내용을 넣어서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책이 출간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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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8. 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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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람을 통해서 애플사에 관련된 책을 계속 빌리려고 했으나 최근 나온 책들은
정말이지 빌리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 더군요! (공짜를 너무 좋아하나?;;)
그래도 도서관을 해집다가 보니, '애플웨이' 라는 책을 찾아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은 2007년에 이미 출간된 책이고(따라서 아이패드는 내용이 거~의 안보입니다.)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2010년에 다시 출판된 책인데, 역시 작가가 서양사람이다 보니
서양인 특유의 'Story' 가 들어가 있고 그것에 대한 비판 및 칭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양 사람들이 책을 쓸 때 주로 Story가 있는 내용이 많더군요~ 동양 사람들이 책을 쓸 때
     Story를 안 본다는 것은 아니고 직관적으로 비평 칭찬을 하는 것이 비해 서양 사람들은
     유머와 위트로 그것을 표현한다고 할까요? 흔히 영화에서 보면 정말 최악에 상황에서도
     말장난 하는 사람은 대부분 서양인들이 많더라구요(실제론 안그럴꺼면서!ㅋ)

'애플웨이' 라고 해서 과거일까 미래일까를 고민했었는데 역시나! 과거에 대한 회상 내용입니다.
책을 좀 여러 개를 읽었더니 왠지 그 내용이 그 내용 같긴 하지만서도... 애플사의 내용을
'하나의 문화' 로 인식한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읽다보면 '아! 그래서 애플사의 추종자들이
많구나(나...나도?)'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팟 아이폰이 우수하다는 이야기보다는
그것을 어떤 식으로 마케팅을 해서 돋보이게 하였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사실 스티븐 잡스식의 CEO의 경우 본인이 어떤 제품을 새로 개발하기보다는 원래 존재하는
제품의 빈틈을 찾아서 공략하는 소위 '레드오션 안의 블루오션 공략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일 CEO 체제가 확실해야(한국에서는 삼성 이건희 회장 체제가 비교가
될 수 있겠네요.) 마음대로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것에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CEO이겠지요.

결론적으로 연설가나 웅변가로서의 스티븐 잡스는 CEO적인 측면에서는 마이너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가나 회계 쪽은 그닥 관심도 없고, 제품에 대한 PRIDE가 너무 강해서
최근 아이폰4G가 안테나 문제로 한동안 곤욕을 치룬 적이 있었지요. 다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벤처기업 문화가 너무나 잘 되어 있고 그것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라서 특별히 튀는 행동을
하는 CEO라고 해도 잘 살아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럽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모델이 준비되고 있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시리즈를 저는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PS: 그나저나 정발은 아직 멀었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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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