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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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만으로는 돈이 돈을 버는 걸 절대 이기지 못한다
투자하여 파이어족으로 인생 대전환을 한 최성락 전 교수(현 SR경제연구소장)는 소위 부자의 세계로 진입한 후, 자본의 세상이 어떤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100억 자산가가 되고 나서 알게 된 자본주의 사회를 산다는 것의 의미를 신간 《월급만으로는 돈이 돈을 버는 걸 절대 이기지 못한다》에서 정리했다. “자산이 늘어나면서 돈에 대한 사고방식도 점차 바뀐다. 사람들이 돈에 대해 하는 말들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도 조금 해석이 달라진다. (…) 그런 이야기들
저자
최성락
출판
월요일의 꿈
출판일
2025.05.12

 

제목이 뭐랄까 누가 봐도 재테크 관련 서적이다.

처음에 제목을 보면서, 심지어 저자가 100억 이상을 주식과 코인으로 벌어들인 사람이라는 소개 때문에 너무나 당연하게 재테크 관련 서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중간에 깨알 같은 '최성락의 돈의 심리 두 번째 이야기'라고 적혀 있는 것을 책 중반을 넘어가면서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일단 재테크 책 보다 100배 이상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이미 시중에 비트코인이나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넘쳐나는데 이렇게 돈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러한 생각들이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어떤 신념? 생각? 등을 완전히 바꿀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지구가 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아무도 믿지 못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왜 노동으로 자본을 이길 수 없을까?

최근 정치판은 대선 준비 때문에 뒤숭숭하다. 다들 서민들을 위한다면서 정책을 내는데 하나같이 노동을 제공하는 사람에게 혜택을 주고 자본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 규제를 가하는 정책 뿐이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것은 결국 돈을 더 많이 버는 사람에게 세금을 걷어서 적게 내거나 내지 않는 사람에게 주는 방식인데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노동이 그렇게 신성한 것이라면 노동을 하는 사람이 자본으로 돈을 버는 것보다 더 많이 벌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생각을 해 보면 돈의 세계에서는 가장 냉정하게 결정을 내려야 벌 수 있다. 우리는 은행에 돈을 맡기거나 주식을 투자하면서 다양한 이유로 변경을 한다. 자본시장에서 돈을 옮긴다고 해서 그들이 아쉬워할 수는 있지만 화를 내거나 뭐라고 하진 않는다. 하지만 노동 시장에서 이렇게 자유롭게 해고하고 다시 채용하고 하는 것은 미국을 제외한 어느 나라에서도 불가능하다. 결국 노동으로 자본을 이기기 위해서는 '냉정함'이 필요한데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 너무나 와닿는 내용이었다.

 

조용한 퇴사, 과연 올바른 방향일까?

내가 있는 회사에서도 조용한 퇴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본인들 말로는 뭔가 바꿔보고 싶어서 노력했으나(하는 척 했으나) 바뀌지 않고 스스로 다른 곳에 가기에는 불안하니 회사가 나를 강제로 내보내지 않는 이상 최대한 회사를 빨아먹겠다(?)라는 식으로 조용한 퇴사를 선언한다. 아마도 미국 같은 곳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상황이지만 유럽이나 한국 등 법적으로 해고가 어려운 곳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과연 이 방향이 맞는 것일까? 우리는 과거 파이어족, 욜로족 등이 이미 '유행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파이어족들은 다시 일을 하려고 하고 있으며 욜로족은 다 망하고 오히려 아예 안 쓰는 방향으로 유행은 바뀌고 있다. 시대의 흐름이 아니라 그때만 반짝 일어나는 것은 '변화'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회사에서 상사든 누구든 이미 당신의 '조용한 퇴사' 흐름을 알고 있다. 언제든 내보낼 수 있는 1순위라는 것이다.

 

저자 역시 파이어족이 되었다.

다만 이미 사회적인 퇴사 시점이 가까워짐에 따라 스스로의 의지로 퇴사를 했기에 일반적으로 3040세대의 파이어족과는 다르다. 물론 혜안이 있고 재테크에 특별한 방식이 있기에(장기 투자에 능한) 코로나를 지나면서 오히려 기존보다 돈을 더 버는 상황에 이르렀는데 책에 나온 것과 마찬가지(나 역시도) -20~30%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불안, 초조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장기적인 안목이라고 생각이 된다. 단타의 경우 도파민 분출과 함께 짜릿함을 맛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늘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데, 파이어족이라고 해서 그러려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물론 그게 너무 재밌다면 모를까 저자와 같은 긴 안목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일단... 그냥 회사를 그만두고 싶지도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나는 자본주의 속에 있으면서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안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돈을 벌어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으면 사실 그냥 다른 사람과 동일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만 해야 하는 것인데 남들과 같다면 남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특히 돈에 있어서는 말이다. 돈이 있다고 행복하지 않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 이건 불변의 진리라고 생각이 된다. 당장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돈에 대해서 중요하게 여기는데 자본주의 세상에서 '나는 돈이 필요 없다'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은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이 된다. 자신이 편협하거나 돈에 대해서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 책은 꼭 읽어볼 만하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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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3. 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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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고 죽이기도 하는 이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어쩌면 현재 사회에 있어서 절대 권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어릴 적에 특별히 경제 관련 공부를 많이 배워본 적이 없어서기도 하겠지만 이 돈(자본)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냥 있으면 쓰고 없으면 모아야 하는 그런 것으로만 치부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 본다. 생각을 해보면 '돈을 벌기 위해'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힘들게 버는 돈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내가 하고 있는 경제 활동이 제대로 맞는 것인지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다. 커 가면서 두 번의 큰 경제 위기를 겪고 지금 또 펜더믹이라고 하여 코로나-19 덕택에 주식에 뛰어 들었다가 홀랑 돈을 잃은 상태에서 과연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 것일까?

 

현존하는 최고의 화폐는 무엇인가?

한 3년 전 쯤에는 그것을 대체한다고 비트코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역시나 현존하는 최고의 화폐는 단연코 '달러' 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각 국가마다 외환보유고를 달러로 가득가득 채워 놓은 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것을 본다면 누구나 원하는 화폐이긴 한데, 정작 해당 나라에서는 항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뭐 바꿔 생각하자면 어차피 돈은 찍어내면 그만이니 미국에서는 맘편히 적자를 해도 되긴 할 것 같은데 또 그게 맘같지 않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약간은 막무가네 식의 화폐 뿌리기가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은 다른 당의 탓도 있겠지만 '중앙은행' 이라는 곳이 개별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화폐에 대한 신뢰성을 갖게되는 것이다. 중앙은행의 존재는 어쩌면 국가 권력기관으로부터의 어느정도 독립적인 힘을 갖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래서 나처럼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방법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인간은 다양한 위기 속에 새로운 산업의 발전과 변화를 가져왔다.

우리가 1997년 IMF 위기를 겪으면서 외환보유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는 대출의 총량을 어느정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기도 했다(사실 배웠다기 보다는 미국이 흔들리면 주변은 지진이 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책에서는 더 과거로 가서 자동차가 필요한 이유를 전혀 모르다가 자동차 회사 사장 부인이 직접 100km를 여행을 다녀오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사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마케팅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하나의 물꼬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 본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금융공학의 발전과 더불어 거대한 기업을 사모 펀드가 인수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그 유명세로 인해 단순히 인수한다는 말만 나와도 주식이 폭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그들이 하나둘씩 성공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이러한 거래를 통해 또 새로운 기업이 나타나곤 했다. 단순히 돈만 움직인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변화를 추구해 주는 사모 펀드들이 등장한 것이다(예를 들면 버거킹이나 서브웨이 처럼 인수 후 그냥 파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경영을 통해 몸집을 불리고 금액을 상승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바이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경제적인 면에서 이 책을 가장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이러한 책이 대부분 번역서가 많이 있다는 점이다. 번역서는 다양한 자료들과 폭넓은 지식들이 포진되어 있지만 번역이 100% 완벽하게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투로 번역되는 것이 아니고 더군다나 사례들이 대부분 모르는 사례(유명한 것은 알지만 전혀 모르는 미국 내 기업들만 가지고 설명하는 경우도 많다) 를 설명하기 때문이었는데 이 책은 SK부터 외환은행 등과 같이 국내에서 가장 이슈가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다루는 부분이 많이 있다. 그 당시 경제가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신문이나 TV를 통해서 내용은 익히 알고 있으므로 상황을 이해하기가 굉장히 좋았었다(물론 이렇게 말해도 대부분은 미국이나 유럽의 사례이다. 시작이 그 쪽이니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많이 어렵지 않고 어쩌면 조금은 더 쉽게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싶다면 꼭 한 번 읽고 넘어가야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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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11. 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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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읽어보셨습니까?
매우 구미가 당기지 않습니까? 자동으로 부자되는 시스템이라니요^^ 너무나 솔깃한 내용입니다. 다만 그 길이 요령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돈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을 하는 것이라면 그만한 대가가 있어야 합니다. 책은 보조적인 역활이지 중추적인 역활은 아니거든요^^

덤으로 CD까지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면... 돈 없는 분이 가장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의 자산 회전을 되돌아 보는 것입니다. 그것은 거창하게 재무회계 같은 것들이 아니라 스스로 적을 수 있는 가계부입니다. 바로 그 돈 관리 프로그램이 들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인 스스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할테니까요.

그러면 다들 원하고 있는 부자란 어떤 사람일까요? 30억 쯤은 있어야 하는 사람?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 주위 시선에서 본다면 이들이 다들 부자라고 생각되겠지만 좋은 부모 만난 덕에 호강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실 그 돈을 벌기 위해서 매일 같이 돈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을 세웠으며 소비에 있어서는 절대 주먹구구 식이 아닌 원칙을 가지고 사용하였습니다. 우리들은 그런 사람들을 부자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라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예전 하버드 대학에서 조사한 것과 같이 미래에 대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실험결과이니 믿을만 하겠지요?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마인드의 경우 단순한 생각이 아닌 구체적인 목표를 정할 수 있는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마인드 아래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며 뜻한 대로 이루려는 이행력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동봉된 CD에 들어있는 SYSTEM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 책을 자세히 읽어보지 않는다면 다소 지루한 부분일 수도 있으나 그대로 이행만 한다면 누구보다도 본인의 재산에 대해서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소비벽을 조금 이나마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책을 읽고 반드시 SYSTEM에 따라 이행하세요. 저는 현재 이행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따라하세요. 이 부자의 공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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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