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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해갑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모바일 세상은 더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모바일에서의 강자가 다른 곳에서도 강자가 되고 있는 것을 본다면, 손 안의 자그마한 기기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이 힘이 만들어 지기 까지 여러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했을까요? 단순히 만들어서 광고하니 소비자들이 알아서 샀다? 라는 말을 하지 않겠지요. 암^^;;
제목의 위키노믹스는 말 그대로 위키피디아+노믹스의 합성어 입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될 때 오바마노믹스 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한국에서는 MB 노믹스라고 많이 나왔었지요. 쉽게 말해 짬뽕? 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서 의미하는 위키노믹스는 어떻게 보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상식을 많이 벗어나야지만 기업 측에서도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아이폰 3GS를 구매하였습니다. 먼저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보다 오히려 더 성능이 떨어지는 이전 세대 버전을 구입했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쁘자나요^^;;; 뭐, 이건 장난스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이 모바일폰을 가지고 '탈옥(jailbreak)'을 실시하였습니다. 제가 원하는 방식의 변화점을 탈옥이 아니면 구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매번 폐쇄적인 정책을 피고 있다고 하지만, 탈옥이라는 개념이 너무나 자연스러울 정도로 일상화가 되어 있는 듯합니다. 한국 같았으면 당장에라도 고발조치를 했었겠지만, 애플에서는 그러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암암리에 그 기능들을 버전 업 할 때마다 넣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거야 말로 얼마나 편한 Ver up 인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소비자들에게 쪽지같은 거 나눠주면서 가르쳐 달라고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사전인 위키피디아 역시 여러 사람의 생각을 하나로 모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미국 내의 여러 제약 회사들도 외부의 의견을 반영하거나 아예 외부에서 개발을 맡기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R&D는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계속 그것만 한다면 고착화 되기 쉬운 단점도 존재하지요. 그래서 오히려 외부 수혈이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런 식으로 공개만을 한다면 누가 먼저 나서려고 할 지는 의문입니다. 1천만원을 들여서 기껏 소프트웨어 하나 만들어 놓았더니 무상공개를 해야한다는 논리가 나온다면 아무도 먼저 손을 내밀지 않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기피하겠지요. 이미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는 대기업 입장에서라면 얼마든지 공유를 하더라도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그런만큼 소수의 권리도 어떤 식으로 보상해 줘야할 지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할 필요성이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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